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2층 전시실 3
2025.12.04~2026.03.22
무료
12.5.―3.22. 매일 오전 11시, 오후 3시 매주 월요일 및 연휴 기간(1.1, 2.16.―2.18.) 제외 3. 2. 운영
미디어아트, 설치
기획
교각들, 김우진, 박예나, 송예환, 업체eob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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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서울시립미술관
한누리 02-2124-5278
안내 데스크 02-2124-5248,5249
《일렉트릭 쇼크》는 ‘전기’에 관한 보고서이다. 전기는 ‘전자를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의 총체’로, 현대 사회를 작동시키는 중요한 자원이다.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부터 디지털 소비, 고도화된 생산 라인과 물류 시스템까지, 전기 없는 삶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인공지능(AI)의 상용화와 빅테크 기업의 확장은 전력 소비를 기하급수적으로 가중시키고 있다.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수급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떠올랐으며, 이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전기 패권 시대’가 열렸으며, 기술 발전을 향한 끝없는 욕망과 함께 유한한 자원 속에서 전력 개발을 위한 다양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기는 더 이상 일상을 윤택하게 하는 에너지원이 아니라,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무기가 되었다. 이러한 갈급함은 무분별한 개발을 초래하고 있으며, 탄소 중립을 위해 수행했던 노력들마저 기술 발전을 지연시키는 낭만적인 약속으로 둔갑시키고 있다. 포스트 휴머니즘, 인류세, 인간과 비인간 등 ‘지속 가능한’ 공존을 요청하던 자성적 움직임들은 당장 눈앞에 펼쳐진 “전기 전쟁” 위에 이미 쓰여버린 역사로 사라져 가고 있다. 《일렉트릭 쇼크》는 오늘날 실제 벌어지고 있는 기술과 환경의 첨예한 관계를 전기라는 하나의 회로로 드러내며 이를 추적한다.
《일렉트릭 쇼크》 모바일 도슨트
(→ Electric Shock.app )
작가와의 대화 〈전기를 찾아서〉
- 일 시 : 2026년 3월 15일(일) 오후 5시 30분 - 8시
- 장 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3
- 참여작가 : 교각들, 김우진, 박예나, 송예환, 업체eobchae
- 신 청 : 바로가기
※ 3월 15일(일), 《일렉트릭 쇼크》 전시는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전시 운영시간(3월 주말 기준: 오전 10시-오후 7시)을 1시간 단축하여 오후 6시에 종료할 예정입니다. 관람에 참고해 주시길 바라며, 관람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구합니다.
2013년에 문을 연 북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분관입니다. 서울 동북부 지역의 동시대 미술 문화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배움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합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예술대학이 다수 포진한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며, 특히 청년 작가들의 실험 정신을 동력으로 하여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예술가, 교육자, 시민들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