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미술관은 역사의 정취가 가득한, 오래 머물고 싶은 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이 둥지를 튼 이곳은 대한제국(1897~1910) 시절 벨기에 영사관으로 사용된 건물(사적 제254호)로, 1905년 회현동에 준공되어 1983년 지금의 남현동으로 옮겨졌습니다.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자유롭게 배열된 두 개 층의 방들에서는 다양한 층위의 관람객에 특화된 공공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전경사진: ⓒ Kim YongKwan)
전면 현관으로부터 길게 뻗은 복도를 중심으로 양옆으로 자유롭게 배열된 방들과 높은 천장, 실내 기둥, 벽난로 등 고전주의적 양식의 기존 건축물을 그대로 유지한 채, 최소한의 보완을 하여 고전적 건축물과 현대미술이 소통하는 예술적 공간입니다.
남서울미술관은 잔디와 수목으로 된 야외 조각 뜰의 전면에 화강암과 붉은 벽돌의 벽면이 발코니의 석주와 조화를 이룬 고전주의적 양식의 단아한 1900년대 건물입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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