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기념관은 세계적인 현대 예술가 백남준(1932~2006)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공간입니다. 백남준이 1937년부터 1950년까지 성장기를 보낸 집터에 조성된 이곳은 1960년에 지어진 단층 한옥의 원형을 보전하여 유년 시절 백남준의 세계를 그려보게 합니다. 인근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백남준 카페'는 방문객들에게 쉼터를 제공합니다.(전경사진: ⓒ Kim YongKwan)
백남준기념관 건물은 1960년에 축조된 단층 한옥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자 해체하고, 노화된 부분을 교체 후 재조립하는 공정으로 리모델링되었습니다. 창신동 일대를 아우르는 시간과 공간의 기억을 존중하되 의도적으로 옛 것을 연출하는 장식이나 개조는 배제하였습니다. 중정과 전시실을 잇는 바둑판 문양의 단색조 바닥이 기념관 전체에 실내외 구분 없이 흐르면서 기하학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수용하고 상상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념관 입구부터 중정을 거쳐 전시실 전체에서 백남준기념관 상설전《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백남준 카페’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백남준 관련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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