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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입니다. 미술아카이브는 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좇아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선별해 수집하고, 보존하고, 연구합니다. 또한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예술의 틀을 마련합니다.

The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is where art records and artworks coexist. The Art Archives selects, collects, preserves, and studies numerous records and materials in contemporary Korean art. The Art Archives aims to create relationships with diverse groups of users through a wide range of programs utilizing the archives as a resource as well as to develop a new cultural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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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활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소장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 교육, 행사, 공공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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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이브 스터디: 이미지와 기록 탐구
배움
아카이브 스터디: 이미지와 기록 탐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아카이브’를 배움의 장소로 삼아 기록을 매개로 현대미술을 탐구하는 강연 프로그램 ‘아카이브 스터디’를 진행합니다. 방대한 문헌과 도상을 발췌·수집해 새로운 의미망을 구성한 주요 연구를 미술 아카이브의 맥락에서 검토하고, 이러한 연구의 기반이 되는 지식의 성립 조건과 기록의 매체 형식에 관한 분석을 살펴봅니다. 일시강연 제목강연자신청 링크10월 15일(수)14:00~16:00아비 바르부르크의 므네모시네 아틀라스 프로젝트김남시참여 신청10월 21일(화)14:00~16:00발터 벤야민과 아케이드 프로젝트곽영빈10월 6일 오픈 예정10월 29일(수)14:00~16:00미셸 푸코의 아카이빙 방법론: 1969년 저작 『지식의 고고학』을 중심으로배세진10월 14일 오픈 예정11월 4일(화)14:00~16:00프리드리히 키틀러의 기록시스템윤원화10월 21일 오픈 예정11월 13일(목)14:00~16:00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이미지 이론과 아카이브 개념이나라10월 28일 오픈 예정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0)- 정원: 회차별 50명 (선착순)  1927년, 육순을 넘긴 아비 바르부르크는 이미지 아틀라스 ‘므네모시네’ 패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근대 시각문화에 이르는 다양한 도상을 연결하며 만든 독특한 이미지 지도에는 어떤 문화적 기억과 지식이 새겨져 있을까요? 바르부르크가 패널 작업을 시작했던 1927년, 발터 벤야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아케이드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독일의 침공을 피해 망명을 떠날 때까지 신문 기사와 광고, 문학 작품, 삽화를 비롯한 자료를 면밀히 분석하고 발췌와 인용을 기반으로 19세기 파리의 풍경을 해체하고 재조립하는 작업을 지속했습니다. 한편, 1926년에 태어난 미셸 푸코는 『말과 사물』(1966)을 출간한 후, 그간의 문제의식을 체계화한 『지식의 고고학』(1969)을 펴냅니다. 이 책에서 그는 지식이 성립하는 담론의 규칙과 조건을 분석하며 자신의 ‘고고학적 방법론’을 정리합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태어난 프리드리히 키틀러는 1982년, 마흔을 앞둔 나이에 독일문학사 전공 교수자격취득 논문으로 「기록시스템 1800/1900」을 제출합니다. 이 논문은 독일문학사를 정보시스템의 변천이라는 관점에서 재구성하며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바르부르크, 벤야민 등의 연구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이미지 이론을 전개한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은 바르부르크에 관한 연구서 『잔존하는 이미지』(2002), 몽타주와 역사 이미지의 관계를 조명하는 "역사의 눈" 시리즈를 비롯하여 인류학적 이미지에 대한 수십 권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그는 《아틀라스》(2010-11), 《새로운 유령들의 역사》(2014) 등 전시 기획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약 한 세기 전 시작된 ‘므네모시네 아틀라스’는 미완의 프로젝트로 남았지만, 그 기록은 오늘날까지 전해지며 새롭게 재해석 되고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바르부르크에서 디디-위베르만까지 수많은 이미지와 기록을 꼼꼼히 관찰하고 탐독한 연구자들의 궤적을 따라가 봅니다. 그 과정에서 역사적 맥락과 조건 속에서 현대미술을 성찰하는 시각을 익히고, 아카이브의 자료들이 배움의 깊이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강연자 소개 김남시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에서 문화이론/미학을 가르친다. 서울대학교에서 미학을 전공한 후 베를린 훔볼트대학교 문화학과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비 바르부르크의 『뱀 의식』, 다니엘 파울 슈레버의 『한 신경병자의 회상록』,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의 『과거의 문턱』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곽영빈미술비평가이자 예술매체학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객원교수. 미국 아이오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제1회 SeMA-하나평론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실험영화페스티벌, 송은미술대상전, 사진비평상, SeMA-하나평론상, 서울 미디어시티 비엔날레 등의 심사를 맡았고, 저서로 『임흥순 콤플렉스』(공저), 『잠재공간 속의 생태학』(공저), 『미술관을 위한 주석』(공저), 『초연결시대 인간-미디어-문화』(공저), 『블레이드러너 깊이 읽기』 (공저) 등이 있다. 배세진정치철학자, 문화연구자. 프랑스 파리-시테 대학교(舊 파리-디드로 7대학)에서 정치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유럽인문아카데미, 말과활아카데미, 종로도서관 등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매체와예술연구소 연구원이자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대학원 미디어문화연구 전공 강사이다. 『금붕어의 철학: 알튀세르, 푸코, 버틀러와 함께 어항에서 빠져나오기』를 썼다. 윤원화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시각문화 연구자, 비평가, 번역가. 저서로 『껍질 이야기, 또는 미술의 불완전성에 관하여』, 『그림 창문 거울』, 『1002번째 밤: 2010년대 서울의 미술들』 등이 있고, 역서로 『사이클로노피디아』, 『포기한 작업으로부터』, 『기록시스템 1800/1900』 등이 있다. 부산비엔날레 2022에서 온라인 저널 『땅이 출렁일 때』를 편집했고,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 2018에서 〈부드러운 지점들〉을 공동 제작했다. 이나라경희대학교 프랑스어학과 교수. 이미지 문화연구자. 영화, 영상 이론과 동시대 미학 이론을 연구하고, 비평적 글쓰기를 시도한다. 『유럽 영화 운동』, 『알렉산드르 소쿠로프』(공저), 『하룬 파로키』(공저), 『풍경의 감각』(공저), 『파도와 차고 세일』(공저)을 펴냈고, 조르주 디디-위베르만의 책 『어둠에서 벗어나기』, 『색채 속을 걷는 사람』, 『가스 냄새를 감지하다』를 번역했다.  ● 신청 안내- 프로그램 안내와 운영을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초상권 사용에 동의해 주세요.- 선착순 신청 마감되며, 사전 신청자의 불참으로 인한 공석 발생 시 예비등록 순서대로 연락드립니다.- 제공되는 자료에 수록된 이미지 등에 대한 저작권은 각 저작권자에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과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내부 기록 자료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해 주세요. ● 신청 취소 및 문의: 02-2124-7417 (응대시간 평일 9:00~18:00)
  • 교육기간2025.10.15 ~ 2025.11.13
  • 모집기간2025.10.01 ~ 2025.11.12
  • 교육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 교육대상성인
  • 신청구분온라인 신청
원문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사
공공
원문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원문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중요한 비평문을 함께 읽으며 한국미술사를 살피는 강의 프로그램 〈원문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사〉를 진행합니다.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시기를 순차적으로 살펴보는 연속 강좌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 가을에는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주요 비평문을 읽어봅니다.당대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로 한국미술사를 움직인 주제와 문제의식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일정    2025년 10월 23일 ~ 11월 14일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0) ■ 프로그램 세부 일정회차일시강연자강의 주제  신청 링크  1 10월 23일(목)14:00~16:00 홍성후(한국미술사연구소 연구원)유물론자의 눈으로 본 전통과 근대: 1930년대 김복진의 비평 읽기참여 신청2 10월 31일(금)14:00~16:00 강정화(고려대학교 국어교육과)근대 시기 문인들의 미술비평문10월 10일오픈 예정3 11월 6일(목)14:00~16:00 홍지석(단국대학교 미술학부)1930년대 후반의 전위미술론-초현실주의와 추상주의10월 16일오픈 예정4 11월 14일(금)14:00~16:00 김종욱(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전통과 전위: 표현주의 담론의 향방10월 23일오픈 예정※ 강의자료 목록을 확인해 주세요.    - 사전 공지된 강의자료를 읽고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강의자료 목록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 ['원문으로 읽는 한국현대미술사' 행사 안내 페이지] 하단에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확인해 주세요. ■ 신청 기간    2025.10.2.(목) 오전 10시~11.12.(수) 오후 5시    * 회차별 신청기간이 다릅니다. 하단 접수 일정을 확인해 주세요.■ 신청 접수 일정    1회차: 10월 2일 ~ 10월 21일    2회차: 10월 10일 ~ 10월 29일    3회차: 10월 16일 ~ 11월 4일    4회차: 10월 23일 ~ 11월 12일■ 신청 정원: 회차별 50명(선착순) ■ 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 후 제출■  유의사항- 회차별 본인 1인 신청만 가능합니다.(중복 신청 불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에 ‘참여확정’ 혹은 ‘예비번호’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2일(목) 17시 이후 신청 건은 10월 10일(금)부터 참여 확정 안내 문자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단, 시스템 상 선착순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참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선착순 마감 후 접수한 분은 예비 신청자로 등록됩니다.   ※ 예비 신청자에게는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에 예비 번호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신청 취소 자리가 발생할 경우, 참석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전화 연락을 드립니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예비 신청자를 위해 꼭 취소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안내, 참석 확인, 운영을 위한 개인정보(이름, 연락처)와 초상권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내부 기록 자료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 신청 취소 및 문의  02-2124-7418(응대 가능 시간: 평일 9:00~18:00 *공휴일 및 점심시간 제외) 
  • 행사기간2025.10.23 ~ 2025.11.14
  • 신청기간2025.10.02 ~ 2025.11.12
  • 행사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 대상성인
  • 참여구분온라인 신청서 제출
그림이 된 이야기
배움
그림이 된 이야기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소장자료 컬렉션을 활용한 어린이 창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림이 된 이야기’에서는 어린이와 함께 김정헌 작가 컬렉션을 탐구합니다. 김정헌은 화가이자 미술교육자, 미술운동가로서 활동하며, 시대와 사회에 대해 발언하고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고민해 왔습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하고 있는 김정헌 컬렉션은 작가의 유년시절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반에 걸쳐 수집·생산한 자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 럭키모노륨〉(1981)과 개인전 《백년의 기억》(2004)에서 착안한 두 가지 활동을 진행합니다. 김정헌이 1980년대 아파트 바닥재 ‘럭키모노륨’ 광고에서 도시화의 풍요로움을 포착하고 모내기를 하고 있는 농부를 그려 넣었다면, 오늘날의 광고에는 어떤 사회상을 엿볼 수 있을까요? 참여 어린이는 동시대의 광고지를 살펴보고 그 위에 과거의 풍경을 상상해 그려 봅니다. 또한 《백 년의 기억》에서 작가가 지난 백 년의 역사를 그림으로 재구성하고, 그림 속 인물이 화자로 등장하는 열 개의 이야기를 직접 쓰고 발표한 것처럼, 어린이들도 자신의 일상에 기반해서 나의 삶을 이루는 것들에 관해 이야기를 짓고 이를 그림을 표현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각자의 그림을 연결해서 우리들의 ‘그림 이야기 벽화’를 함께 완성합니다.  운영 개요- 일시: 2025년 10월 18일 ~ 11월 9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90분 수업) / (총 8일, 16회)           [토요일] 10월 18일, 25일 / 11월 1일, 8일           [일요일] 10월 19일, 26일 / 11월 2일, 9일-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 (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99)- 대상: 2015년 1월 1일 ~ 2018년 12월 31일 이내 출생 어린이- 정원: 12명 / 선착순 마감            ※ 기간 내 1회만 신청 가능, 중복 신청시 전 일정 자동 취소 됩니다.            ※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최대 10명까지 예비 신청자로 등록됩니다.- 신청방법: 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하기- 교육강사: 김현지, 이경민  유의사항-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초상권 사용에 동의해 주세요.-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신청 교육일 3일 전까지 취소해 주세요. 사전 취소 없이 불참하신 경우에는 향후 6개월간 수업 참여가 제한됩니다.- 원활한 접수 및 진행을 위해 수업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 주세요.- 동행하신 보호자는 수업에 함께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수업 진행 중에는 배움동 이외의 장소에서 대기해 주세요.- 기관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변경·취소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의02-2124-7417 (응대시간 평일 9:00~18:00) 사진: MA-05-00006166,  〈내 마음에 석탑 하나 - 웅크린〉 드로잉, 2011, 94 × 33.5 cm, 김정헌 컬렉션,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소장   
  • 교육기간2025.10.18 ~ 2025.11.09
  • 모집기간2025.10.01 ~ 2025.11.07
  • 교육장소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
  • 교육대상2015년 1월 1일 ~ 2018년 12월 31일 이내 출생 어린이
  • 신청구분서울시공공예약시스템
서울 탐구생활
공공
서울 탐구생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서울 탐구생활> 서울 탐구생활은 우리가 잘 알면서도 모르는 도시 서울의 면모를 탐구하는 답사 프로그램입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와 멀지 않은 서촌과 북촌, 익선동, 선유도 등 과거 시간이 켜켜이 쌓인 서울 곳곳을 직접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기억하고 기록하는 방법을 경험합니다. 각 지역의 유래와 내력을 통해 현재의 서울을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도시 공간을 내다보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강연자조한(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서울, 공간의 기억, 기억의 공간』(돌베개)의 저자이자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 교수로, 장소와 신체의 기억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건축과 예술적 감동의 원인과 작동 방식에 관해, 현상학과 신경미학 등 다양한 철학과 과학적 관점에서 초학제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 프로그램 세부 일정일시답사 주제모이는 장소신청 링크10월 15일(수) 10:00~12:00#1 이야기도 많고 이름도 많은 서촌우리은행 효자동지점참여 신청10월 22일(수) 10:00~12:00#2 익선동 한옥 마을과 북촌의 근대 한옥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10월 10일오픈 예정10월 29일(수) 10:00~12:00#3 선유도: 신선이 놀다 간 봉우리에서, 채석장, 정수장, 그리고 공원까지선유교 입구10월 13일오픈 예정        ● 신청기간    2025년 9월 30일(화) 오전 10시 ~ 10월 27일(화) 오후5시    *회차별 신청 기간이 다릅니다. 하단의 접수 일정을 확인해 주세요. ● 신청 접수 일정- 1회차:    9월 30일(화) ~ 10월 13일(월)- 2회차:  10월 10일(금) ~ 10월 20일(월)- 3회차:  10월 13일(월) ~ 10월 27일(월)- 3회차:  10월 1일(화) ~ 10월 27일(월   ● 신청 정원: 회차별 20명(선착순)● 신청 방법: 구글폼 신청서 작성 및 제출●  유의사항- 회차당 본인 1인 신청만 가능합니다.(중복 신청 불가)- 선착순 접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에 ‘참여확정’ 혹은 ‘예비번호’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추석 연휴로 인해 10월 2일(목) 17시 이후 신청 건은 10월 10일(금)부터 참여 확정 안내 문자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 단, 시스템 상 선착순 마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서가 제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참여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선착순 마감 후 접수한 분은 예비 신청자로 등록됩니다.   ※ 예비 신청자에게는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에 예비 번호 안내 문자를 발송합니다.         신청 취소 자리가 발생할 경우, 참석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전화 연락을 드립니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예비 신청자를 위해 꼭 취소 연락을 주시길 바랍니다.- 프로그램 안내, 참석 확인, 운영을 위한 개인정보(이름, 연락처)와 초상권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내부 기록 자료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습니다. ● 신청 취소 및 문의: 02-2124-7418(응대 가능 시간: 평일 9:00~18:00 *공휴일 및 점심시간 제외) 
  • 행사기간2025.10.15 ~ 2025.10.29
  • 신청기간2025.09.30 ~ 2025.10.27
  • 행사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아카이브라운지1
  • 대상성인
  • 참여구분온라인 신청서 제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기획전 《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전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기획전 《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기획전《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다시, 지구: 다른 감각으로 응답하기 인류세는 인류 활동의 작용으로 초래된 지구의 새로운 지질시대를 의미한다. 지구 역사상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축적된 탄소는 지구 평균 기온의 상승과 기후변화를 일으켰고 지구 시스템의 극심한 변화와 교란, 위기를 가져왔다.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예측과 통제 불가능한 변화에 전 지구적으로 위기 의식이 고조되면서 인류세는 학계를 넘어 사회 각 분야에서 절박한 화두가 되었다. 인류세의 위기 상황을 눈앞에서 목도하고 있는 우리는 개인의 삶뿐 아니라 사회와 국가, 역사와 문화 등 인간의 모든 활동이 지구 생태계와 넓고 깊게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지구와 인간을 다시 인식할 필요성을 느낀다.  인간 활동의 산물인 미술 역시 이 요청에서 예외일 수 없다. 이 전시는 인류세라는 시대적 문제에 대해 미술은 무엇을 어떻게 다루고 실천할 수 있는지를 질문하고 시도한다. 필요한 것은 인간을 우월한 위치에 놓는 인간 중심주의에서 물러나 다른 관점과 자리에 서려는 의지와 시도 그리고 수행이다. 우리의 인식과 행동의 장 밖으로 밀어낸 지구가 미술 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자리를 내줄 뿐만 아니라 우리와 미술도 다른 자리로 이동하는 시도와 실행이 뒤따라야 한다. 이제 우리는 미술의 닫힌 경계를 열고 더욱 너른 장에서 미술을 사유하고 수행해야 한다. 이 전시는 지구 행성이 깃든 이 장 안에 단단히 발을 붙이고 미술의 접근법과 제작·공유 방식을 고민하고 실험하는 가운데 미술을 수행하는 방식에 대한 발상의 전환과 실천을 시도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익숙하고 편안한 기존 수행 방식을 돌아보고 여기에서 벗어나 기꺼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비워 내는 어떤 ‘가벼움’을 지향한다. 작가들이 실천하는 가벼움은 작업 세계의 면면만큼이나 다양하다. 창작 활동에 불가피하게 수반되는 재료와 작법의 가벼움부터 과도한 특권이 주어진 인간 중심주의적 태도의 무게를 내려 놓는 사유의 가벼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다른’ 감각으로 인류세 시대 예술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요청에 응답한다. 낙관적 미래보다는 파국의 전망이 날로 짙어지는 오늘날, 우리의 미술은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여전히 지구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설령 다가올 미래가 파국이라 할지라도 지구 안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는 지구에 속하고 기대고 있는 존재이며 지구 상의 비인간 존재와 연결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하고 화답하며 고된 노력을 기울이면서 끊임없이 결론을 다시 써내려 가는 일뿐이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말처럼 우리는 “좋았던 옛 시절이 아니라 형편없는 새로운 날에서 시작한다.” 우리는 다시 지구에 발붙이고 다시 미술을 시작한다. 이것이 우리를, 미술을, 그리고 지구를 새롭게 만들어 주리라 믿으면서.    Earth, Once More: Responding with a New Sensibility The Anthropocene refers to a new geological epoch on Earth caused by the activities of humankind. Carbon, accumulated at an unprecedentedly rapid rate since the birth of our planet, has caused a rise in the average temperature of Earth and consequent climate change, leading to extreme change, disturbance and crisis in the Earth’s system. With the rise of a global consciousness of crisis regarding these unpredictable and uncontrollable changes, the Anthropocene has become a pending issue not only in academia but in all areas of society. Witnessing the critical situation of the Anthropocene, we have come to the belated realization that all human activity–going beyond the individual level to include society, nation, history and culture–is (and always has been) deeply and comprehensively connected to the Earth's ecosystem; and therefore we feel the necessity to perceive the Earth and humans in a new light.Art, which is a product of human activity, faces the same demand. The exhibition Earth, Once More: Responding with a New Sensibility raises questions about what art can do, what it can deal with, and how, regarding the epochal issue of the Anthropocene. What is most necessary is to withdraw from anthropocentrism, which puts humans in a superior status; to resolve to take a different position and perspective; and to actually attempt to act on the basis of that perspective. We must not only make room for Earth–long banished from our fields of perception and action–and thus welcome it back into art; we also must engage in attempts and actions that move us and our art to a different place as well. Now we must open the closed boundaries of art to contemplate on and perform art in a much broader field. The exhibition attempts to show new ways of thinking and practice regarding how art is done, as artists think about and experiment on methods of approach, production and sharing of art, with their feet firmly planted in the field where Planet Earth resides. The participating artists reflect upon previous methods of practice that are familiar and comfortable. They are more than willing to overcome such methods, in pursuit of a certain “lightness,” braving discomfort in an attempt to “empty.” The lightness practiced by the artists is as diverse as the many aspects of their works. From the lightness of material or technique, which inevitably accompanies creative activity, to the lightness of thought, letting go of the weight of the anthropocentric attitude with its excessive privileges, the artists respond to various requests for art’s roles and responsibilities in the epoch of Anthropocene, with diverse perspectives and “different” sensibilities. At this time when prospects of catastrophe seem to outweigh an optimistic future, our art, as it has always done, takes place on Earth, and will continue to do so even if the coming future is a disaster. All we can do is realize and respond to the fact that we are beings who belong to and rely on Earth, and that we are interconnected with the non-human beings on Earth as well, as we painstakingly work to endlessly rewrite the conclusion. As advised by Bertolt Brecht, we “don’t start with the good old days, but the bad new ones.” With our feet firmly set on Earth, we begin making art once more, believing that this will make us, art and the Earth new again.  
  • 전시일정2025.08.28 ~ 2026.02.22
  • 전시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전시실 1, 2, 아카이브라운지 1, 2
2025 SeMA-프로젝트 A
전시
2025 SeMA-프로젝트 A
2025 SeMA-프로젝트 ASeMA-프로젝트 A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옥상정원과 유휴공간에 소장품을 상설로 전시하고, 매해 신작 커미션을 통해 미술아카이브 공간을 새로운 관점으로 해석하고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올해는 2025년 기관의제 ‘행동’과 전시의제 ‘행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재난과 기후위기, 불안 등에 반응하는 작가의 문제의식에 공감해보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2025 SeMA-프로젝트 A는 오묘초와 이원우의 신작을 선보이고,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품인 유비호의 작업을 소개합니다. 모음동 2층 옥상정원에 설치된 오묘초의 〈이게 마지막일 리는 없어〉는 기후변화의 위협을 경고하며, 변화하는 지구 환경 속에서 진화하는 미래 생명체를 상상하고 그 가능성을 조형적으로 드러냅니다. 모음동 3층 옥상정원에 놓인 이원우의 〈Dancing Star(별별하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을 위트 있는 제스처로 풀어냅니다. 색종이를 오려낸 듯한 이원우의 조각은 맞은편에 위치한 홍명섭의 〈De-veloping-Silhouette Casting〉의 가위 실루엣과 조우하며 연극적 상황을 더합니다. 나눔동 1층에 자리한 유비호의 영상 〈풍경이 된 자〉는 기다리다가 그대로 멈춰버린 듯한 인물의 뒷모습을 통해 반복되는 사회적 재난과 비극적 운명을 견뎌내는 우리의 삶을 은유하며 깊은 시적 울림을 전합니다.                                    ① 오묘초, 〈이게 마지막일 리는 없어〉, 2025, 유리, 알루미늄, 선인장 뼈, 벌 나무, 해초, 야자나무 줄기, 가변크기, 서울시립미술관 제작지원② 이원우, 〈Dancing Star(별별하늘)〉, 2025, 스테인리스 스틸에 우레탄 도장, 180×150×150cm(좌대 지름 160cm, 높이 10cm), 서울시립미술관 제작지원③ 홍명섭, 〈De-veloping-Silhouette Casting〉, 1984-2010, 철판에 워터제트 커팅, 투명 우레탄 도장, 200×200×400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④ 홍석호, 〈철판 접기〉, 2000, 철판 용접, 절곡, 148×258×67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⑤ 김인겸, 〈빈 공간〉, 2006, 스테인리스 스틸에 우레탄 도장, 190×113×55cm, 서울시립미술관 소장⑥ 유비호, 〈풍경이 된 자〉, 2015, 3채널 비디오, 컬러, 무음, 12분 6초, 7분 29초, 10분 44초,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1. 오묘초, 〈이게 마지막일 리는 없어〉오묘초는 아주 먼 미래, 인류 이후의 대안적 삶을 다룹니다. 공상과학 소설을 직접 집필해 상상력을 구체화하고, 조각과 설치 작업으로 그 미래의 환경과 존재를 시각화합니다. 〈이게 마지막일 리는 없어〉는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 적응해가는 미래 생명체의 모습을 상상하며, 유리와 금속 같은 공업재료와 나무와 해초 같은 자연재료를 함께 사용해 인공과 자연이 결합된 조각적 풍경을 구현합니다. 이질적인 재료가 한데 만나면서 생태계의 회복력과 적응성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 극한의 온도에서 녹고 응고되는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생존을 위해 진화하는 생명체를 그립니다. 알루미늄과 유리로 구성된 조각의 표면은 마치 유기체의 핏줄이나 흐르는 신경망처럼 꿈틀거리는 형상을 띠며, 녹아 흐른 뒤 굳어진 흔적들은 이 조각이 한때 생동하는 존재였음을 암시합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옥상정원에 놓인 이 작품은 미래의 풍경이자 인간 이후에도 지속될 생명의 낯선 형상으로서 생태적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2. 이원우, 〈Dancing Star(별별하늘)〉이원우는 설치, 조각,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삶의 단편을 재치 있게 환기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익숙한 현실에 균열을 냅니다. 미래가 불확실한 우리 세대가 느끼는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작가는 클로버, 하트, 별과 같은 행운의 상징을 불러들이고 춤을 추는 등 위트와 유머, 아이러니를 동반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Dancing Star〉는 평창동의 산세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옥상정원에 설치되어, 주변 환경을 환기하고 관람객에게 함께 춤추는 상상을 건넵니다. 이 작품은 종이를 자르거나 접어서 노는 아이들의 색종이 놀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연작 중 하나입니다. 앞뒤의 색이 다른 세 개의 별이 서로 등을 맞대고 어울려 춤추는 형상은 경쾌한 움직임과 산뜻한 색감의 대비를 통해 시각적 리듬감을 자아냅니다. 3. 홍명섭, 〈De-veloping-Silhouette Casting〉〈De-veloping-Silhouette Casting〉은 철판을 가위의 실루엣(Silhouette)대로 커팅하여 이를 수직으로 세운 작품입니다. 가위라는 독립된 형상(존재)인 동시에 철판을 오려낸 흔적(부재)으로서 이미지와 일루전의 경계에 있는 이 작품은 사물을 고정된 인식으로부터 해방시키며, 해체의 미학을 구현합니다. 홍명섭 작가는 작가와 작품과의 만남, 관람자와 작품과의 만남을 ‘인연’, ‘촉발’ 등의 단어로 설명하며, 예술에 있어 모든 고정된 가치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하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시리즈를 칭하는 ‘de―veloping’은 ‘감싸다, 뒤덮다’의 뜻을 가진 ‘envelop’과 어원적으로 반의어인 ‘develop’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입니다. 작가는 작품 속에서 ‘en―veloping’과 ‘de―veloping’이라는 단어를 서로의 반대항으로 사용하면서 ‘―less’의 미학을 추구하는 자신의 작품관을 끊임없이 드러내 왔습니다.  4. 홍석호, 〈철판 접기〉〈철판 접기〉는 철판의 재료적 특성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작가 자신의 의도적인 제작 행위는 최소화하는 조형적 실험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홍석호 작가는 공존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지만, 긴 시간과 과정을 거쳐 마침내 공존하게 되는 대상과 관계들 안에서 나름의 가치를 찾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예술관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작가는 크고 작은 면들로 철판을 분할하고, 접었을 때 생기는 면과 면의 접점이 상호작용을 이루는 공간을 형성하도록 했습니다. 각 면이 서로 어긋나면서 긴장감이 창출되고, 독특한 면의 분할로 시각적 역동성이 연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접힌 각도와 절단 방식으로 각기 다른 형태를 한 면들은 서로 기대고, 어긋나지지만, 그러한 형태를 작동시키는 원칙은 하나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5. 김인겸, 〈빈 공간〉〈빈 공간〉은 평면과 입체 사이를 오가는 일종의 착시 효과를 불러일으키면서 작품의 물리적인 현존과 그것이 놓인 공간 사이에 무한한 공간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작품의 한쪽 면은 완전한 평면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다른 한쪽 면에서는 동그랗게 뚫려 비어 있는 공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인겸 작가는 전통적인 조각의 볼륨과 매스에서 완전히 벗어나 스테인리스스틸을 주재료로 한 ‘면’의 조형을 통해 공간의 점유가 아닌 ‘비어있음’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물리적으로 현존하는 공간을 넘어 사유의 공간으로 우리를 인도합니다. 또한 이러한 ‘빈 공간’은 작품이 놓인 공간 공간마다의 새로운 풍광의 여백이 되어, 공간을 담아내는 새로운 캔버스가 됩니다.   6. 유비호, 〈풍경이 된 자〉유비호는 디지털 매체를 중심으로 동시대 사회적 사건과 상황을 비판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그 안에 깃든 내밀한 질문을 섬세하게 끌어냅니다. 〈풍경이 된 자〉는 나무나 풀, 물처럼 자연의 일부가 된 듯 미동조차 하지 않는 한 인물의 뒷모습을 담아냅니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듯, 인내하는 듯,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은 흐르는 시간마저 멈추게 할 듯한 고요 속에서 결연한 존재감을 드러냅니다. 작품은 현시대 사회적 재난에 대한 분노와 슬픔, 망각과 그리움, 고난과 기다림 사이에 놓인 예술가의 고민을 함의하며, 현재의 비극적 운명을 견뎌내고 인내하는 현자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촬영: 홍철기 2025 SeMA-Project A2025 SeMA Project A is a program that exhibits collections permanently on the Rooftop garden and other underused areas, where the inner and outer spaces of the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interlock. It also supports new commissions yearly, offering an opportunity to interpret and discover the museum space with a fresh perspective. This year, aligning with the institution’s agenda ‘action’ and the exhibition agenda ‘planet,’ the project provides a room for audiences to explore issues of social disasters, climate crisis, and emotional anxiety, while engaging with how the artists react.  Presenting newly commissioned works by Omyo Cho and Wonwoo Lee, alongside Ryu Biho’s existing work from SeMA’s collection, 2025 SeMA Project A unfolds in various locations of the museum. Omyo Cho’s “Wait, This Can’t Be It.”, installed on the second-floor Rooftop garden of the Collaborating Space, warns of the threat posed by climate change. Envisioning a future life amidst Earth's ever-changing environment, it subtly reveals the potential lying in the future. Wonwoo Lee’s Dancing Star, situated on the third floor of the Collaborating Space, whimsically unravels one’s emotional anxiety towards an uncertain future. Here, Lee’s sculpture, resembling paper cutouts, creates a theatrical scenery in dialogue with an installation opposite from it, Hong Myung-Seop’s scissor silhouette work De-veloping Silhouette Casting. Located on the first floor of the Exchanging Space, Ryu Biho’s video A Man Who Became a Landscape offers a poetic echo, metaphorizing our lives as we survive through social disasters and tragic destinies, which repeat themselves.  ① Omyo Cho, 〈“Wait, This Can’t Be It.”〉, 2025, Dimensions variable, Glass, aluminum, cactus skeleton, burl, sea plant, palm trunk, SeMA Commission, 2025② Wonwoo Lee, 〈Dancing Star〉, 2025, 180×150×150cm(Plinth: Ø160cm, H10cm), Stainless steel, urethane painting, SeMA Commission, 2025③ Hong, Myung Seop, 〈De-veloping-Silhouette Casting〉, 1984-2010, 200×200×400cm, Water jet cutting on iron plate, Urethane painting, SeMA Collection④ Hong, Seok Ho, 〈An iron plate fold〉, 2000, 148×258×67cm, Iron plate welding and bending, SeMA Collection⑤ Kim Inkyum, 〈Emptiness〉, 2006, 190×113×55cm, Urethane painting on stainless steel, SeMA Collection⑥ Ryu Biho , 〈A Man Who Became a Landscape〉, 2015, Three-channel video, color, silent, 12 min 6 sec, 7 min 29 sec, 10 min 44 sec, SeMA Collection 1. Omyo Cho, “Wait, This Can’t Be It.”Through transformative sculptures and installations, as well as her own science fiction novels, Omyo Cho visualizes futuristic environments and entities, envisioning an alternative existence in the distant future after humanity’s disappearance. “Wait, This Can’t Be It.” conceives a new form of future species adapted to a constantly shifting Earth. The artist creates an interwoven landscape of the artificial and the natural by rendering industrial materials like glass and metal alongside organic wood in sculptural formats. The unified disparate materials metaphorically reveal the restorative and adaptive power inherent within the ecosystem. By showing the processes of organisms being melted and clotted in iteration at extreme temperatures, it portrays how the organisms have consistently evolved over time in order to survive. The sculpture's surface, composed of aluminum and glass, resembles the wriggling shapes of organism veins or flowing neurons, signifying that this sculpture itself was once a living entity―it bears the remnants of its melted and clotted states. Situated in the Rooftop garden of the Art Archives, this sculpture, conceived in bizarre configurations, symbolizes the landscape of the future. Stimulated by ecological imagination, it marks the momentum of what will persist once humans are gone from the planet.  2. Wonwoo Lee, Dancing StarThrough various mediums including installations, sculptures, performances, and videos, Wonwoo Lee presents scenes that whimsically evoke the fragments of life, creating fissures in familiar realities. By summoning symbols of luck―clover, heart, and star―to navigate the anxiety of our generation's unforeseen futures, the artist presents an installation in which the stars themselves appear to dance, infused with wit, humor, and irony. In Dancing Star, the artist places the stars in the garden to enliven the surroundings and invites audiences to dance around them at the Rooftop of Art Archives SeMA, a space that shares the mountain terrain with the Pyeongchang-dong neighborhood. Derived from the childhood activity of origami―cutting and folding papers―this work, part of a series, features three distinct stars with different colors on the front and back. Stars dancing together, back-to-back, evoke visual rhythms with their vivacious movements and contrasting hues. 3. Hong Myung Seop, De-veloping-Silhouette CastingFor De-veloping-Silhouette Casting, an iron plate has been cut along a silhouette of scissors and raised upright. Existing at the boundary between image and illusion as both the independent shape (presence) of the scissors and the evidence (absence) of the iron plate’s trimming, the work embodies an aesthetic of deconstruction as it liberates the object from fixed perceptions. Artist Hong MyungSeop uses words such as “affinity” and “trigger” to explain the encounters between artist and artwork and between artwork and viewer. As an artist, he pursues liberation from all the predefined values associated with art. De-veloping, the name he has adopted for his series, takes its motif from the word “develop” as an etymological antonym of “envelop.” In his work, he uses the words “en-veloping” and “de-veloping” as mutual opposites, consistently demonstrating an artistic perspective that aspires toward an aesthetic of “-less.” 4. Hong Seok Ho, An iron plate foldIncorporating the characteristics of its iron plate materials, An Iron Plate Fold illustrates the aesthetic experiment of an artist who is seeking to minimize his own activities of deliberate “creation.” Artist Hong Suk-ho has attempted to discover the values within the relationships among objects whose coexistence may be seen as impossible that eventually come to coexist over time and lengthy processes. To give visual expression to this artistic perspective, he separates his plate into surfaces of different sizes, allowing the creation of a space through the interactions of contact points that arise in the surfaces when folded. A sense of tension is introduced through the misalignments between surfaces, while a quality of visual dynamism arises from the dividing of distinctive surfaces. The angles of folding and truncations found on the different surfaces are such that the surfaces’ edges rest upon or askew with each other―but they also illustrate the single principle that causes the shape to work. 5. Kim Inkyum, EmptinessEliciting an optical illusion effect of alternating between two and three dimensions, Emptiness shows the infinite space that exists between the physical presence of the artwork and the setting in which it is placed. One of the work’s surfaces is entirely flat, but the other has a round space encircled by sculptural planes, offering a glimpse of empty space. Artist Kim Inkyum leaves the volume and mass of the traditional sculpture behind completely, using the shaping of surfaces in stainless steel to present “emptiness” rather than the occupying of space. In the process, he guides us beyond the place where we are physically present and into a space of contemplation. This “emptiness” also becomes the empty space in every new landscape where the artwork is placed, providing a new canvas to capture that environment. 6. Ryu Biho, A Man Who Became a LandscapeCentering on digital media, Ryu Biho critically examines societal incidents and issues in contemporary society, posing sharp questions through his works. A Man Who Became a Landscape portrays a person’s back transformed into a part of nature, like trees, grass, and water within a landscape. As if waiting or persisting, the person’s back radiates a firm presence in a tranquility that even seems able to halt the passage of time. This work demonstrates the artist’s agony towards disasters in contemporary society, caught between anger and sadness, forgetting and longing, and suffering and waiting. It shows the stance of a sage who defies and endures the tragic destiny of the present.  Photo: HONG Cheolki 
  • 전시일정2025.05.30 ~ 2025.12.31
  • 전시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옥상정원, 나눔동
2025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연구포럼 <이후의 미술(관)>
포럼
2025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연구포럼 <이후의 미술(관)>
&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주제연구포럼 〈이후의 미술(관)〉을 개최합니다.새봄을 맞아 진행되는 주제연구포럼 〈이후의 미술(관)〉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의&nbsp;2025년 전시 의제&nbsp;‘행성’과 연동하여 지구 행성의 포괄적 맥락에서 우리 미술을 이해하고 기후 위기 시대에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사회적 역할을 모색합니다.'우리 미술의 궤적:&nbsp;생명·자연·현장'에서는&nbsp;한국현대미술사의 흐름 안에서 생명과 자연의 개념이 사유,&nbsp;전개되어 온 과정을 개괄하여 한국미술의 환경관에 대한 이해를 마련하고,&nbsp;'지구 행성을 보듬는 미술(관)'에서는&nbsp;기후 위기에 직면한 현재와 미술(관)의 미래를 고민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미술(관)의 책임과 역할을 이야기합니다.&nbsp;지구 행성 공동의 문제를 두고 미술과 인문, 자연과학 분야가 교유하는 논의의 장 속에서 미래 세대와 공감하는 미술에 대한 생각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nbsp;&nbsp;■&nbsp;일시&nbsp; &nbsp; &nbsp;2025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연구포럼&nbsp;&nbsp; &nbsp; &lt;이후의 미술(관)&gt;&nbsp;&nbsp; &nbsp; &nbsp;세션&nbsp;1&nbsp;:&nbsp;우리 미술의 궤적:&nbsp;생명&nbsp;·&nbsp;자연&nbsp;·&nbsp;현장&nbsp; &nbsp; &nbsp;∎&nbsp;2025.05.23.(금) 14:00~16:30&nbsp;&nbsp; &nbsp; &nbsp;세션&nbsp;2&nbsp;:&nbsp;지구 행성을 보듬는 미술(관)&nbsp; &nbsp; &nbsp;∎&nbsp;2025.05.24.(토) 14:00~17:00&nbsp;■&nbsp;장소&nbsp; &nbsp; &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nbsp;2층 다목적홀&nbsp; &nbsp; &nbsp;(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nbsp;100)&nbsp;■&nbsp;일정 및 주제 &nbsp;&nbsp;&nbsp; ※ 세션 1 모집이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nbsp; &nbsp; &nbsp; 세션&nbsp;1&nbsp;:&nbsp;우리 미술의 궤적:&nbsp;생명&nbsp;·&nbsp;자연&nbsp;·&nbsp;현장&nbsp;&nbsp; &nbsp; &nbsp;&nbsp;5월&nbsp;23일(금) 14:00~16:30&nbsp; &nbsp; &nbsp; &nbsp;①&nbsp;생명,&nbsp;추상,&nbsp;환경&nbsp;•&nbsp;신정훈(미술사,&nbsp;서울대학교)&nbsp; &nbsp;&nbsp; &nbsp; ②&nbsp;단색화의 자연관에 나타난 객체 지향성 - 무위의 수행, 작위의 회화&nbsp;•&nbsp;이필(미술사,&nbsp;홍익대학교)&nbsp;&nbsp; &nbsp; &nbsp; &nbsp;③&nbsp;들판의 광장: 1980-90년대 한국 미술의 다중 현장&nbsp;•&nbsp;유소윤(미술사, 미시건대학교)&nbsp;&nbsp;&nbsp; ※ 세션 2 모집이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nbsp; &nbsp; &nbsp;&nbsp;세션&nbsp;2&nbsp;:&nbsp;지구 행성을 보듬는 미술(관) &nbsp;&nbsp; &nbsp; &nbsp;&nbsp;5월&nbsp;24일(토)&nbsp;14:00~17:00&nbsp; &nbsp; &nbsp;&nbsp;①&nbsp;기후위기와 과학에서 출발하는 공존의 지혜 –&nbsp;기후위기에서 기후재난, 기후재앙으로 이어지는 인간의 시대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nbsp;•&nbsp;남성현(해양물리,&nbsp;서울대학교)&nbsp; &nbsp; &nbsp; ②&nbsp;인류세의 예술&nbsp;•&nbsp;우석영(지구철학,&nbsp;한신대학교 생태문명원)&nbsp; &nbsp; &nbsp; ③&nbsp;기술 감속주의,&nbsp;인류세 생태정치학의 방법&nbsp;•&nbsp;이광석(기술문화,&nbsp;서울과학기술대학교)&nbsp; &nbsp; &nbsp;&nbsp;④&nbsp;인간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는 탈-인류세 뮤지엄&nbsp;•&nbsp;조주현(시각예술,&nbsp;연세대학교)&nbsp;&nbsp;■&nbsp;신청 안내&nbsp; &nbsp;○&nbsp;신청 기간: 2025.05.07.(수)&nbsp;오전&nbsp;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nbsp; &nbsp;○&nbsp;신청 방법:&nbsp;〈이후의 미술(관)〉참가신청서&nbsp;작성 후 제출(세션별 정원&nbsp;50명) * 선착순 접수 마감되었습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참가 신청서 제출 후&nbsp;5일 이내로&nbsp;[참여 확정]&nbsp;혹은&nbsp;[대기 번호]&nbsp;안내 문자가 발송됩니다.&nbsp; &nbsp; a.&nbsp;참여 가능한 신청자&nbsp;→&nbsp;[참여 확정]&nbsp;문자 수신&nbsp; &nbsp; b.&nbsp;예비 신청자&nbsp;→&nbsp;[대기번호]&nbsp;문자 수신&nbsp; &nbsp; &nbsp; &nbsp; * [대기번호]&nbsp;안내 문자를 받은 예비 신청자는&nbsp;[참여 확정]&nbsp;문자를 받은 분에 한해 참여 가능합니다.&nbsp; &nbsp; &nbsp; &nbsp; *&nbsp;신청 취소 자리 발생 시&nbsp;예비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nbsp;개별 전화 연락드립니다.&nbsp;■&nbsp;유의사항&nbsp; &nbsp;&nbsp;①&nbsp;[참여 확정]&nbsp;문자 혹은&nbsp;[대기 번호]&nbsp;문자는 신청서 제출 후&nbsp;5일 이내로 전송됩니다.&nbsp;신청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시,&nbsp;입력하신 번호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nbsp;&nbsp; &nbsp; &nbsp; &nbsp; &nbsp;&nbsp;수신 불가능한 번호 혹은 잘못된 번호를 입력하실 경우 안내 문자 전송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nbsp; &nbsp; ②&nbsp;참여가 어려우신 분은 다음 예비 신청자를 위해&nbsp;02-2124-7418로 전화하여 불참 의사를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nbsp;불참으로 인한 신청 취소 자리가 발생할 경우,&nbsp;&nbsp; &nbsp; &nbsp; &nbsp; &nbsp; [대기 번호]&nbsp;문자를 받으신 예비 신청자에게 전화 연락을 드립니다. (3회 이상 전화 연락에 미응답하실 경우,&nbsp;다음 순번의 예비 신청자로 차례가 넘어 갑니다)&nbsp; &nbsp; ③&nbsp;프로그램 안내,&nbsp;참석 확인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개인정보(이름,&nbsp;연락처)와 초상권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nbsp; &nbsp; ④&nbsp;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nbsp;이는 내부 기록 자료&nbsp;및 기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nbsp;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nbsp;&nbsp;■&nbsp;신청 취소 및 문의&nbsp; &nbsp;02-2124-7418 &nbsp;※&nbsp;문자 수신 불가&nbsp;/&nbsp;응대 가능 시간:&nbsp;평일&nbsp;9:00~18:00 *공휴일 및 점심시간 제외&nbsp;&nbsp;
  • 일정2025.05.23 ~ 2025.05.24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2025 대학연계프로그램 〈오픈 아카이브〉
강연
2025 대학연계프로그램 〈오픈 아카이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대학연계프로그램&nbsp;오픈 아카이브 OPEN ARCHIVE&nbsp;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꾸려나갈 〈오픈 아카이브〉는 아카이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쌓고 실제로 아카이브를 들여다보며 현대미술을 심층적으로 연구, 기획하는 데 있어 아카이브의 잠재성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아카이브의 역할과 유형 등을 이해하고 실제 컬렉션을 오픈하여 능동적으로 활용해보기를 통해 작가 연구, 작품 연구 과정을 세밀하게 경험해 봅니다.&nbsp;프로그램 구성&nbsp;* 약 90분, &nbsp;프로그램 운영시간·구성·내용은 참여자 수요에 맞게 조정하여 운영00:00-00:30(30분)[강의] 아카이브 개념 및 유형,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컬렉션 및 기록 소개- ‘아카이브’라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모든 기록이 아카이브가 될 수 있을까요? 아카이브와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 질문들과 함께 아카이브의 기본 개념을 알아 봅니다.- 아카이브 기관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아카이브 기관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 보며 아카이브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어떤 자료를 소장하고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알아 봅니다.00:30-00:50&nbsp;(20분)[탐색] 실물 자료 열람 및 디지털미술아카이브 활용-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소장기록을 직접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열람 컬렉션: 김정헌 컬렉션, 임동식 컬렉션, 정정엽 컬렉션)- 디지털미술아카이브 활용법을 알아 보고, 향후 나의 연구·작업과 연관 지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상상해 봅니다.00:50-01:10&nbsp;(20분)[워크숍] 오픈! 아카이브: 나의 데이터 아카이빙하기- 참여자의 개인 소장 기록을 아카이브의 형식에 맞추어 기술하고 다른 참여자들과 공유해 봅니다. 다른 기록들과의 관계 속에서 내가 가진 기록의 의미를 재발견해 봅니다.01:10-01:30&nbsp;(20분)[토론] 전시 소개 및 질의응답-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진행 중인 전시 《우리는 끊임없이 다른 강에 스며든다》를 소개하고, 전시 및 〈오픈 아카이브〉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과 질문을 나눕니다.운영 일정 2025년 4월–7월 중* 주중(월-금) 09:00-18:00 사이 참여 가능대상 관련 전공 대학·대학원생, 강의 단위로 신청 (20팀 참여 가능)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nbsp;3층 리서치랩신청 방법 신청서(하단 첨부파일) 작성 및 제출(ydyoo@seoul.go.kr) → 신청서 검토 후 개별 연락 → 프로그램 참여 여부 및 일정 확정 → 1회 수업 진행(약 90분 소요)문의 02-2124-7405/7414(응대시간: 주중 09:00-18:00) ydyoo@seoul.go.kr&nbsp;주요 안내사항&nbsp;* 본 프로그램은 SeMA AA의 시설 운영 일정 및 내부 사정에 따라 진행 가능한 요일과 시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신청해 주신 수업 일정과 운영 일정이 맞지 않을 경우, 프로그램 진행이 어려울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신청일이 휴관일인 월요일인 경우, 프로그램 진행은 가능하지만 전시 관람이 어렵습니다.)&nbsp;* 신청 인원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운영 상의 안전 등의 사유로 프로그램 참가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nbsp;&nbsp;* 프로그램 참여자는 온라인 검색 및 열람 활동을 위하여 개인 노트북, 태블릿 PC를 지참하여야 합니다.&nbsp;* 프로그램 진행 시 프로그램 기록 및 향후 각종 홍보자료, 온라인 게시 등에 사용하기 위한 사진/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일정2025.04.08 ~ 2025.07.27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리서치랩
2022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연구교류 <예술기관, 아카이브, 연구>
포럼
2022년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연구교류 <예술기관, 아카이브, 연구>
2022&nbsp;연구교류&nbsp;〈예술기관,&nbsp;아카이브,&nbsp;연구〉&nbsp;라운드테이블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개관을 앞둔 2022년 12월 연구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을 준비하고 있는 3개 사업의 학예연구사와 기관의 운영·설립과 관련하여 외부 발제자, 토론자를 초청, 기관이 설립과 운영 과정에 대하여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브를 개최하였다. 비공개로 진행되었던 라운드테이블 〈예술기관, 아카이브, 연구〉는 크게 발제와 토론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발제 세션에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신규 분관인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그리고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이 조성 사업에서 추진한 주요 학예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기관의 포지셔닝과 전략이 이와 연계하여 구축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추가적으로 이지은 독립 아키비스트, 이민지 d/p 큐레이터가 각각 국립현대미술관의 미술연구센터 조성과 수집 과정, d/p의 운영과 프로젝트 아카이빙에 관한 발표를 더해 기관 조성과 운영에 관한 논의를 확장하였다.토론 세션에서는 5명의 발제자에 더해 조은솔 당시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그리고 박소진 당시 메모리플렌트 공동대표가 참여하여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있어 컬렉션 조성의 전략과 미술관의 여러 기능들을 설계하는 학예연구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하나의 기관을 만들고 운영하는데 있어 실질적인 조건과 한계 속에서도 어떤 방향설정과 전략들이 가능할지가 논의되었다. 특히 자료와 작품 수집에 있어 기관의 수집 방향과 정책이 어떻게 달라진 동시대 미술창작, 기록생산, 운영기조 등에 따라 조율되고 변화하는지, 이를 지원하는 인적, 인프라적, 제도적 노력은 무엇인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되었다.&nbsp;2016년 당시 건립사업을 추진했던 서울시 문화본부와 서울시립미술관이 서울시립미술관 분관조성 TF가 구성하면서 서울시립미술관 내 분관조성의 사업이 본격화되었다. 여러 개의 분관을 한번에 계획하고 추진함에 있어 어떻게 분관들이 차별화되는 컬렉션과 특성을 가지면서도 지역과 연계될 수 있는지 논의되면서 각각 기능, 컬렉션, 프로그램 등의 방향성이 잡혀나갔고 작품과 자료의 수집, 전시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학예연구, 그리고 사전프로그램 등 여러 사업이 추진되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 〈예술기관, 아카이브, 연구〉는 지난 약 6, 7년여간의 과정 속에서 축적해 온 건립과정에서의 학예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도 개별의 전시나 프로그램을 넘어 하나의 기관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조금 더 포괄적인 층위에서 큐레토리얼은 어떻게 작동되는지를 질문해보고자 했다.&nbsp;〈예술기관, 아카이브, 연구〉 라운드테이블&nbsp; - 일 시 : &nbsp;2022. 12. 15.(목) 13:00-18:00&nbsp; - 장 소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3층 리서치랩&nbsp; - 발 제 : 손현정, 유예동, 이민지, 이성민, 이지은&nbsp;&nbsp; - 외부패널 : 박소진, 조은솔&nbsp; 발제&nbsp;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맥락: 기관, 아카이브, 연구 | 유예동&nbsp; - 사진 작품과 자료 사이 | 손현정&nbsp; - 예술 연구: 제작과 해석 | 이성민&nbsp; - 미술연구센터 조성 과정과 남은 과제 | 이지은&nbsp; - d/p 아카이브와 운영 | 이민지&nbsp;&nbsp;조은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나 국립현대미술관같이 국내 미술 아카이브를 선도하는 기관에 의견 혹은 당부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기관과 기관을, 또 연구자를 매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이 자리도 소속은 다르지만, 같은 업무를 하는 분이 모여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는 생각이 듭니다. 몇 차례나 계속 이야기하게 되지만, 아카이브를 정리하고 구축하는 입장에서 자료를 공개하거나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그 의미가 퇴색될 수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그런 면에서 기관끼리 자료를 공유하고 협력해서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또 다른 활로를 마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 전시의 경우, 문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국립현대미술관과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nbsp;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처럼 각 기관에서 소장한 자료를 모으고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수 있다면 각 기관의 아카이브 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nbsp;&nbsp;박소진: 필연적으로 개인과 지역 내 기록된 사진 혹은 자료를 모으는 수집 기능, 자료가 넘쳐나는 행정기관의 공공기록을 활용하고 시민과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서비스 방식, 모든 프로젝트 과정에서 기록물관리법의 사각지대에 위치한 수많은 출자출연기관과 민간위탁기관, 문화원, 용역사의 ‘버뮤다 삼각지대(주로 본인의 외장하드)’에 쌓인 시민기록의 관리·보존 방법, 나아가 출판과 전시기획 시 발생할 저작권과 초상권 같은 법률적 부분에 매 순간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아카이브란 무엇인가 깊이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이렇게 교차해가는 일 속에 느낀 점은 ‘아카이브’가 때에 따라 여러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단어라는 것입니다. 2012년부터 2022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만난 사람(동료, 클라이언트, 학생 등)과 지속적으로 ‘아카이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데 각자가 정의하고 있는 아카이브는 모두 달라요. 물론 기록학적인 기본 정의는 있습니다만, 미술, 사진 등 저마다의 상황과 과정에서 인식하는 부분이 각 발표에서도 드러나는 것처럼 ‘저마다’ 생각하는 아카이브라는 거죠.&nbsp;&nbsp;&nbsp;손현정: 서울시립미술관의 사진 소장품 분석을 통해 사진발명 이후와 근현대 사이에 큰 공백이 있음을 알게 되었고, 이 결락 부분을 사진미술관에서 보완한다는 기조로 수집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많이 듣는 질문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하는 사진과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수집한 유사한 시기의 사진 간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입니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사료로서의 가치로 사진에, 사진미술관에서는 작가에 더 집중하고 있으며, 작품과 자료의 경계를 계속 고민하고 있습니다. 소장품 수집 방법에서 작품과 자료의 가름은 제도 안에서 풀어야 할 숙제라면, 활용 영역에서는 향후 의미의 확장을 위해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대한 객관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nbsp;&nbsp;이성민: 2022년 사전프로그램 ‘예술 연구: 제작과 해석’에서 소개했던 최찬숙 작가와 권하윤 작가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 기술과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동시대 미디어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의 예산과 시간이 필요합니다.&nbsp;저는 작가와 함께 계획 중이거나 아직 진행 중인 작품을 발표하기로 하였습니다. 최찬숙 작가는 이동하는 몸과 정신, 땅과 신체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작업하고 있는데 이러한 작품의 세계와 연결된 연구 과정과 제작 방법을 공유하였고, 19세기 중반 유라시아 대초원에서 미국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회전초’의 역사와 나선운동에 주목한 새로운 작품 〈회전초〉의 구상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권하윤 작가는 한국전쟁을 재조명한 가상현실 기반의 인터랙티브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작품 〈잊어버린 전쟁〉을 소개했는데, 30% 정도 제작을 진행한 상황이었습니다. 실시간 인터랙션 기반의 애니메이션 작품이기 때문에 단일한 예산 지원 프로그램으로는 이 작품을 완성하기 어려웠습니다. 저희는 새로운 작품의 구상 계획과 제작 과정을 투명하게 공유하면서 여러 예술계와 연결하여 작품 제작을 위한 공동의 네트워크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실험하려고 했습니다. 한정된 공공재원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한 기관이 지속해서 지원하는 방법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동시대 미술의 작가와 작품의 환경이 변화한다면 미술관도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계속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nbsp;&nbsp;이지은: 큰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상당한 물리적인 시간을 써가면서 아카이브하는데 이용자가 많이 없다고 한다면 내가 이걸 왜 정리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저는 특히 연관 자료 영역이라는 항목을 활용하여, 가능한 데이터를 많이 생성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연구자 입장이 되어 가능한 많은 액세스가 가능하도록요. 이용자가 검색해서 접근이 가능하게 했더니 생각보다 많은 분이 이용합니다. 아키비스트가 그런 부분, 즉 활용을 염두에 두고 진행하다 보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활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동료에게 이용자 마인드로 정리하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마인드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nbsp;유예동: 실제 프로그램을 하면서도 느끼지만, 중요한 지점은 우리가 아카이브한다고 해서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기록에 관한 시스템이나 구조를 이해하고 있는 연구자, 협업자가 많지 않고 한국 근현대미술에 대한 기존 연구가 많지 않은 편이라 컬렉션 해제연구 등 여러 연구나 프로젝트를 첫 발을 떼는 것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다른 한편에서는 작가분과 저희 소장기록을 활용한 커미션 작업을 했을 때 새로운 측면을 잘 발견해 내는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작업이라는 것은 기본적으로 창의적인 활동이기도 하고 또 본인의 예술적 실천 안에 방법론이 있기 때문에 첫 장벽에 조금 더 쉽게 접근하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아카이브를 활용, 연구한다는 것 자체가 다층적인 층위를 갖는 것 같습니다. 또 아직 미술관에서는 프로그램으로 많이 해본 적이 없기도 합니다. 여러 갈래에서의 접근, 발굴이 가능하기에&nbsp;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까, 실현이 가능할까?라는 그 사이에서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nbsp;&nbsp;&nbsp;| 손 현 정2016년부터 한국 최초의 공립 사진 전문 미술관인 서울시립 사진미술관(개관 2025년 예정)의 큐레이터로 일하며 건립과 콘텐츠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 매체를 기반으로 동시대 확장된 예술 활동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기존 사진사나 예술 담론에서 소외된 사진 이미지와 생산 주체들의 활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사진의 자리〉(2024), 〈포트폴리오, 서울〉(2023), 《정착세계》(2022), 서울사진축제 《기쁜 우리 좋은 날》(2015), 《서울視·공간의 탄생》(2014), 《초상의 시대, 시대의 초상》(2013), 대구사진비엔날레 《사진다움》(2012) 등을 기획하거나 참여했다.&nbsp;| 유 예 동유예동은 고대 이집트 미술·고고학, 미술사를 전공했다. 삼성미술관 플라토와 코리아나미술관 인턴,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조직위원회 사무국 국제교류담당을 거쳐 201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학예연구사로 일하고 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조성 과정 초기에 예술 기록 수집을 담당했으며 현재는 연구, 전시를 담당, 기획하고 있다.&nbsp;| 이 민 지전시 기획자이며 2018년부터 비영리 전시 공간 d/p를 운영하고 있다. 공간을 운영하며 탐구 주제가 변하고 있다. 운영 초기에는 '공간의 권력'에 관한 질문을, 지금은 ‘전시의 쓸모’와 '현대 미술의 토대'에 관한 질문을 품고 기획하고 있다. 질문을 토대로 2024년 ‘d/p 유산 연구실’을 기획, 운영하며 동료들과 자신의 영향 관계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수집되고 있는 개인의 유산을 어떻게 아카이브 해야 하는지에 관한 과제에 당면해 있다. 이전에는 『아트인컬처』 에디터, 제주비엔날레 큐레토리얼팀 등에서 일했다.&nbsp;| 이 성 민현재 서울특별시 문화본부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서서울미술관 개관 전시 및 연구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다. 2018년부터 서서울미술관 건립 사업을 담당하였고, 학예 연구 사업과 사전프로그램(2020-2023)을 기획했다. 경기북부마을아카이브(2017-2018), 더빌리지(2016-2018, 서울/이스탄불), 서울사진축제(2010, 2018),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2017), 서울미디어시티비엔날레(2010, 2016), 《Out Of The Ordinary》(2015, 런던),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2013-2014), 《Architectural Urbanism: Seoul/Melbourne》(2013-2014, 서울/멜버른), 서울디자인올림픽(2008) 등에서 큐레이터, 연구자, 제작자로 일했다.&nbsp;| 이 지 은&nbsp;예술학과 기록학을 전공하고 현재는 독립아키비스트로 일하고 있으며 기록관리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2009-2022년까지 13여 년 동안 국립현대미술관 아키비스트로 근무하면서 2013년 과천 미술연구센터, 2014년 디지털정보실 개설 등 국립현대미술관 아카이브 사업 발전 과정과 나란히 성장해왔다. 더 나아가 아카이브의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다수 아카이브의 전시화를 이끌었으며 석남 이경성미술이론가상(2020)을 수상하였다. 그 외 광주비엔날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의 아카이브 부문 자문위원, 아시아문화전당 아키비스트 프로그램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nbsp;| 박 소 진사진과 기록학을 전공, 현재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학예연구사로서 건립기록과 콘텐츠 조성을 담당하고 있다. 사진 전문지 『포토넷』 에디터를 시작으로 서울사진축제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2012), 《서울視·공간의 탄생》(2014) 코디네이터를 거쳐 ㈜메모리플랜트(2013-23)의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서울사진미술관 소장품 수집 개발〉(2021), 〈한국사진사 연구 프로젝트〉(2022) 등 사진 매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했다.&nbsp;| 조 은 솔대학에서는 미술사를 공부했다.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전시를 기획하고 아카이브를 구축하다, 현재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아카이브와 소장품 업무를 맡고 있다. 기록을 기반으로 한 미술사 재정립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nbsp;
  • 일정2022.12.15 ~ 2022.12.15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리서치랩
오픈 아카이브
강연
오픈 아카이브
&nbsp;&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연구대학연계 프로그램◢&nbsp;오픈 아카이브&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분관으로서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입니다.&nbsp;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좇아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수집하고,&nbsp;보존하고,&nbsp;연구합니다.&nbsp;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예술의 틀을 마련합니다.&nbsp;&nbsp;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꾸려나갈 〈오픈 아카이브〉는 아카이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쌓고 실제로 아카이브를 들여다보며 현대미술을 심층적으로 연구,&nbsp;기획하는 데 있어 아카이브의 잠재성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nbsp;아카이브의 역할과 유형 등을 이해하고 실제 컬렉션을 오픈하여 능동적으로 활용해보기를 통해 작가 연구,&nbsp;작품 연구 과정을 세밀하게 경험해 봅니다.&nbsp;더불어 여러분이 열어본 아카이브를 실제로 만들고 수집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아카이브가 한 작가의 작업 세계에서 위치해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nbsp;&nbsp;기 간 : 2023. 04. ~ 05.&nbsp;매주 월요일장 소 :&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3층 리서치랩&nbsp;주 최 :&nbsp;서울시립미술관신 청 : 관련 전공 수업 개별신청 (현장수업 연계)
  • 일정2023.04.01 ~ 2023.05.31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3층 리서치랩
아카이브의 아카이브 ARCHIVES OF ARCHIVES
A-LAB
아카이브의 아카이브 ARCHIVES OF ARCHIVES
&nbsp;&nbsp; &nbsp; &nbsp; &nbsp;20211203_sema_archive_05-3&nbsp;ⓒ&nbsp;studio_kdkkdk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온라인 퍼블리싱 프로젝트아카이브의 아카이브ARCHIVES OF ARCHIVES‘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라는 이름은 ‘아카이브(ARCHIVE)’가 ‘역사적 정보를 가지고 있는 문서들, 기록들의 컬렉션’ 이라는 의미와 이것이 보관된 장소를 일컫는 데에 착안하여 지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면서 ‘미술아카이브’는 그 장소와 그것이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을 통칭하는 단어로 더 자주, 더 많이 불리고 사용되기를 기대했습니다.&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사전 오픈하면서, 미술관 이름의 이러한 이중성은 아카이브라는 공간과 공간에 소장되는 자료에 대한 의미를 방문하게 합니다. ‘미술아카이브’라는 공간은 무엇인지, 그것이 모으는 자료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의 결합은 무엇을 향해가는지에 대해 질문하게 합니다. ‘미술아카이브’를 탐구하는 사전프로젝트로 ‘아카이브의 아카이브(ARCHIVES OF ARCHIVES)’를 진행합니다.‘아카이브의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미술아카이브’의 두 가지 의미를 따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공간과 컬렉션을 때로는 평행하게, 때로는 가로질러, 이중적 의미의 미술아카이브를 기록하고 그 이면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술아카이브의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미술아카이브’의 아카이브는 어떠한 형상이 되어가는지를 질문하고, 이를 조직하는 이면의 역학들을 시각화하고자 합니다.&nbsp;‘아카이브의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사전오픈 프로그램으로, 2021년 12월부터 개관 전까지 본 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nbsp;| 참여작가 : 김&nbsp; 도&nbsp; 균공간이 갖는 조형성과 사진 매체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고유의 미학적 특성을 자신만의 독창적 언어로 해석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보편적 의미의 유형학적인 접근을 너머 데이터를 범주화하고 아카이브하는 일련의 작업으로 발표하였다. 이미지를 향한 지속적 고민과 아날로그-디지털, 물질-비물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을 지속하며 여러 관점들을 정답 없이 제시함으로써 작업을 다층화한다.&nbsp;|&nbsp;기획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유예동 학예연구사이다영 학예연구원|&nbsp;협력studio_kdkkdk김책&nbsp;
  • 일정2021.12.01 ~ 2022.08.31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탐구와 참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자료를 보관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대에 맞춰 아카이브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검색 방법, 여러 정보들 간의 관계와 맥락 보여주기,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