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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소개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입니다. 미술아카이브는 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좇아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선별해 수집하고, 보존하고, 연구합니다. 또한 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예술의 틀을 마련합니다.

The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is where art records and artworks coexist. The Art Archives selects, collects, preserves, and studies numerous records and materials in contemporary Korean art. The Art Archives aims to create relationships with diverse groups of users through a wide range of programs utilizing the archives as a resource as well as to develop a new cultural fram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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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와 활동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소장 자료를 기반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다양한 참여자들과 함께 전시, 교육, 행사, 공공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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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연구포럼 〈생산하는 아카이브〉
포럼
2024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주제연구포럼 〈생산하는 아카이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2024 주제연구포럼 〈생산하는 아카이브〉를 개최합니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주제연구포럼은 미술 아카이브를 둘러싼 여러 질문을 함께 탐구하고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2023년 〈확장의 발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올해의 포럼 〈생산하는 아카이브〉에서는 '아카이브는 무엇을 어떻게 생산할 수 있는지'의 주제를 다룹니다. '해석의 진자 운동'에서는 과거의 기록에서 현재적 의미를 짓는 아카이브의 해석 활동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실험의 진폭'에서는 영상, 공연, 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형식의 기록 자료로 창조적 결과물을 빚은 실험적 사례를 통해 아카이브 생산성의 폭을 탐색합니다. 시간과 분야를 가로지르며 아카이브 생산 활동의 잠재력을 함께 묻고 찾는 가운데, 미술 아카이브의 역할을 정초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 일시     세션 1 · 해석의 진자 운동  ○ 2024. 11. 28.(목) 13:30~17:00     세션 2 · 실험의 증폭  ○ 2024. 11. 29.(금) 14:00~17:00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 일정 및 주제     세션 1 · 해석의 진자 운동    11월 28일(목) 오후 1시 30분-5시  1 · 아카이브의 시제는 무엇일까?: 김용익 컬렉션과 현재진행형의 작업들 ─ 장승연 · 미술사, 성균관대학교  2 · 아카이브로부터 확장하는 미술사: 김정헌 아카이브를 중심으로 ─ 이솔 · 미술사, 뉴욕주립대학 스토니브룩  3 · 사계절연구회, 들사람으로 내던져진 자리: ‘있다시 온(如來)’에 솟난 임동식의 숨짓 ─ 김종길 · 경기도미술관 수석큐레이터  4 · 오윤, 그 익숙함을 넘어서: 아카이브로 재발견한 다층적 정체성 ─ 유혜종 · 미술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5 · ‘쓰는’ 화가: ‘서용선 아카이브’의 한 축, 기록물을 사례로 ─ 최재혁 · 미술사, 연립서가 편집장     세션 2 · 실험의 진폭    11월 29일(금) 오후 2-5시  1 · 백남준의 비디오 서재: 비디오 아카이브의 확장 ─ 박상애 · 백남준아트센터 아키비스트  2 · 공연예술 시맨틱 데이터 아카이브의 활용과 의미: 국립극단과 남산예술센터 사례를 중심으로 ─ 정주영 · 인문정보학, 아트앤데이터 수석연구원  3 · 레거시 미디어 최후의 보루, 아카이브? ─ 이태웅 · KBS 시사교양 1국 프로듀서  4 · 20세기 전반 (대중)음악의 기록: 듣고, 보고, 정리하기 ─ 이준희 · 한국 대중음악사, 전주대학교 ■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2024년 11월 11일(월) 오후 5시부터 * 선착순 마감 시까지  ○ 신청 방법: 〈생산하는 아카이브〉 참가 신청서 작성 후 제출(회당 정원 50명/2회 *선착순 모집)    * 참가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로 [참여 확정] 혹은 [대기 번호] 안내 문자 전송       a. 참여 가능한 신청자 → [참여 확정] 문자 수신       b. 예비 신청자 → [대기 번호] 문자 수신    * [대기 번호] 안내 문자를 받은 예비 신청자는 반드시 [참여 확정] 문자를 받은 분에 한해 참여 가능    * 신청 취소 자리 발생 시 [대기 번호] 문자를 받은 예비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개별 전화 연락      (이때 3회의 전화 연락에 미응답하실 경우, 다음 순번의 예비 신청자로 차례가 넘어 갑니다) ■ 신청 취소 및 문의     02-2124-7413 (문자 수신 불가. 응대 가능 시간: 평일 9~11시, 13~18시 * 공휴일 제외) ■ 신청 전 숙지 사항  ① [참여 확정] 문자 혹은 [대기 번호] 문자는 신청서 제출 후 5일 이내로 전송됩니다. 신청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시, 입력하신 번호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신이 불가능한 번호 혹은 잘못된 번호를 입력하실 경우 안내 문자 전송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② 참여가 어려우신 분은 다음 예비 신청자를 위해 02-2124-7413 으로 전화하여 불참 의사를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불참으로 인한 신청 취소 자리가 발생할 경우, [대기 번호] 문자를 받으신 예비 신청자에게 전화 연락을 드립니다.  (이때 3회의 전화 연락에 미응답하실 경우, 다음 순번의 예비 신청자로 차례가 넘어 갑니다)  ③ 프로그램 안내, 참석 확인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개인정보(이름, 연락처)와 초상권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④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내부 기록 자료 및 기관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 일정2024.11.28 ~ 2024.11.29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
밤마중 미술관: 낭독의 감촉
공공
밤마중 미술관: 낭독의 감촉
※ 신청 조기 종료 안내※ 프로그램 정원 초과로 인하여 프로그램 신청이 조기 종료되었습니다. 밤마중 미술관: 낭독의 감촉 창조적인 삶에 가닿는 밤의 미술관으로 초대합니다. 본업을 넘어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예술가들이 있습니다. 본업이 아님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글로 짓고 책을 만드는 것은 창작의 영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글은 다른 누군가의 삶에 창조적 영감을 불어넣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책 한 권을 손에 들고 앉아 있을 시간 내기가 쉽지 않은 요즘, 밤이 내리는 미술관에서 오롯이 책 읽기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려울 것 없습니다. 저자의 낭독과 이야기가 자연스레 책 속으로 이끌어 줄테니까요.  〈밤마중 미술관: 낭독의 감촉〉 첫 번째 시간은 글쓰는 ‘건축가, 유현준’ 과 함께 합니다.  ■ 일시   ○ 2024년 11월 15일(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 장소   ○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라운지1  ■ 프로그램 진행 내용   ○ 18:00 - 19:00  개인 독서 시간   ○ 19:00 - 20:00  저자 유현준의 낭독과 토크   ○ 20:00 - 21:00  개인 독서 시간 및 전시 투어     * 전시 투어는 오후 8시 20분에 시작  ■ 준비물   ○ 개인 독서 시간에 읽을 책     * 모음동 1층 레퍼런스 라이브러리에 구비된 다양한 예술 서적 중에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으실 수도 있습니다.     *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을유문화사, 2023)은 개별적으로 준비하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벤트   ○ 『유현준의 인문 건축 기행』을 읽고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신청서 4번 항목에 남겨 주세요.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해 저자 친필 서명이 담긴 도서를 드립니다.  ■ 신청 안내   ○ 신청 기간: 11월 5일(화) 낮 12시부터 11월 7일(목) 밤 12시까지 * 선착순 모집   ○ 참여 확인 안내: 11월 8일(금) 오후 3-6시 사이 문자 안내 예정     * 참여 가능한 신청자 → [참여 확정] 문자 수신     * 예비 신청자 → [대기] 문자 수신   ○ 신청 방법: 신청서 작성 및 제출 → [참여 확정] 문자 받기     * [참여 확정] 문자와 [대기] 문자 모두 11월 8일(금) 오후 3-6시 사이 일괄 전송     * [대기] 문자를 받은 예비 신청자는 반드시 [참여 확정] 문자를 받은 분에 한해 참여 가능     * 신청 취소 자리 발생 시 [대기] 문자를 받은 예비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   ○ 신청서 링크: 신청서: 〈밤마중 미술관: 낭독의 감촉〉 첫 번째 시간  ■ 유의 사항   1) [참여 확정] 문자 혹은 [대기] 문자는 11월 8일(금) 오후 3-6시 사이 일괄 전송 예정입니다. 신청서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할 시, 입력하신 번호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수신이 불가능한 번호 혹은 잘못된 번호를 입력하실 경우 안내 문자 전송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참여가 어려우신 분은 다음 예비 신청자를 위해 info@katefarm.com 혹은 1800-4801 로 불참 의사를 미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불참으로 인한 신청 취소 자리가 발생할 경우, [대기] 문자를 받으신 예비 신청자에게 개별 연락을 드립니다.   3) 프로그램 안내, 참석 확인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개인정보(이름, 연락처)와 초상권 수집·이용에 동의한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4) 프로그램 운영 중 사진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는 내부 기록 자료 및 홍보 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영리 목적으로 활용되지 않음을 알려 드립니다.  ■ 신청 취소 및 문의       info@katefarm.com      1800-4801 (응대 가능 시간: 평일 10-17시/ 공휴일 및 점심시간 12-13시 제외) 
  • 행사기간2024.11.15 ~ 2024.11.15
  • 신청기간2024.11.05 ~ 2024.11.07
  • 행사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라운지1
  • 대상성인
  • 참여구분온라인 신청
미술아카이브 <인사이드 박스 - 예술가의 그림일기>
배움
미술아카이브 <인사이드 박스 - 예술가의 그림일기>
예술가의 상자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lt;인사이드 박스&gt;는 예술가의 아카이브 컬렉션을 이용한 아카이빙 활동을 통해 자연,&nbsp;공간,&nbsp;사물 등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감각을 이용해 표현해 보는 어린이 창작체험 프로그램입니다.&nbsp;24년 11월부터 12월까지 미술아카이브 &lt;인사이드 박스&gt; 프로그램은 김차섭 컬렉션을 활용한 어린이 창작 수업으로 진행됩니다. 연말을 맞아 김차섭 작가의 판화 기법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연하장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가족과 함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담은 선물이 되어 가족의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해 보세요.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감성을 담아 사랑과 기쁨을 전하는 연하장을 만들어 봅니다.&nbsp;&nbsp;※ 본 수업은 일회성 수업입니다.&nbsp;&nbsp;■ 수업일정&nbsp;&nbsp; ○ 11월 23일부터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1시 30분 (90분 수업)&nbsp;&nbsp; ○ 토요일: 11월 23일, 30일 / 12월 7일, 14일 (총 4일, 8회)&nbsp;&nbsp; ○ 일요일: 11월 24일 / 12월 1일, 8일, 15일 (총 4일, 8회)&nbsp;&nbsp;■ 신청안내&nbsp;&nbsp; ○ 신청대상: 4인 이하 가족관람객 (보호자 1인 이상 필수 참석, 연령 제한 없음)&nbsp; ○ 신청인원: 세션 당 정원 12명 이내 / 선착순 마감&nbsp;&nbsp; &nbsp; ※ 기간 내 1회만 신청 가능, 중복 신청시 전 일정 자동 취소 됩니다. &nbsp;&nbsp; &nbsp; ※ 신청 접수 순서에 따라 최대 3개 그룹까지 예비 신청자로 등록됩니다.&nbsp;&nbsp; ○ 수업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nbsp;&nbsp; ○ 신청기간: 2024년 11월 1일(금) 10:00 ~ 마감 시까지&nbsp;&nbsp; ○ 신청방법: 구글 폼(링크)을 통해 신청하기&nbsp;&nbsp; &nbsp;&nbsp;▶ 11월 &lt;인사이드 박스-예술가의 그림일기&gt;&nbsp;프로그램 신청서 작성 바로 가기(클릭)&nbsp;&nbsp; &nbsp; ※ 선착순 신청 마감. 신청 확정 문자를 받으신 분만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nbsp;&nbsp; &nbsp; ※ 신청일 다음날 확정 문자가 발송됩니다. 주말 또는 공휴일인 경우 다음 업무일에 문자가 발송됩니다.&nbsp;&nbsp;■ 유의사항&nbsp;&nbsp; ○ 프로그램 신청 및 참여를 위해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초상권 사용에 동의해 주세요.&nbsp;&nbsp; ○ 참석이 불가능할 경우 신청 교육일 3일 전까지 취소해 주세요. 사전 취소 없이 불참하신 경우에는 향후 수업 신청에 불이익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nbsp;&nbsp; ○ 모든 그룹은 성인(만 19세 이상) 보호자를 포함하여 수업에 참여하여야 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으로만 이루어진 그룹은 수업에 참여하실 수 없습니다. &nbsp;&nbsp; ○ 원활한 접수 및 진행을 위해 수업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 주세요.&nbsp;&nbsp; ○ 기관 사정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변경·취소될 수 있습니다.&nbsp; ○ 주차장이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nbsp;&nbsp;■ 문의&nbsp; &nbsp; 김지우 코디네이터&nbsp; &nbsp; 02-2124-7417 (응대시간 평일 9:00~18:00)&nbsp;
  • 교육기간2024.11.23 ~ 2024.12.15
  • 모집기간2024.11.01 ~ 2024.12.11
  • 교육장소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
  • 교육대상4인 이하 가족관람객 (보호자 1인 이상 필수 참석, 연령 제한 없음)
  • 신청구분온라인 신청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배움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전시연계 프로그램 &nbsp;&nbsp;[작가와 연구자와의 대화]참여작가와 연구자의 대담과 관람객 질의를 통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작가의 작업 세계를 폭넓게 조망해보는 대담, 강연 프로그램입니다.&nbsp;&nbsp;&nbsp;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일시작가 X 연구자&nbsp;내용&nbsp;10. 24.(목)오후 2시 - 4시곽남신 x 이인범(IBLee인스티튜트 대표)&nbsp;곽남신의 ‘그림자’와 형식 실험&nbsp;11. 02.(토)오후 2시 - 4시&nbsp;이교준 x 이슬비(미술비평)&nbsp;이교준의 주름들: 평행과 역설을 향하여&nbsp;11. 16. (토)오후 2시 - 4시&nbsp;이성휘(하이트문화재단 큐레이터)&nbsp;전국광, 모더니스트&nbsp;&nbsp;&nbsp; ■ 모집기한&nbsp; &nbsp; 1. &lt;곽남신의 ‘그림자’와 형식 실험&gt;: 10. 14.(월) - 마감 시까지&nbsp; &nbsp; 2. &lt;이교준의 주름들: 평행과 역설을 향하여&gt;: 10. 14.(월) - 마감 시까지&nbsp;&nbsp; &nbsp; 3. &lt;전국광, 모더니스트&gt; 10.28.(월) - 마감 시까지&nbsp; &nbsp; &nbsp; &nbsp;* 당일 빈자리에 따라 현장 관람도 가능합니다.&nbsp;&nbsp; ■ 신청방법&nbsp; &nbsp; ○ 아래 신청서 작성 후 제출&nbsp; &nbsp; &nbsp; &nbsp; &nbsp; -&gt; 신청서 바로 가기&nbsp;[영상 스크리닝]전시장에 다 보여주지 못한 손광주 작가의 다른 주요 작품을 추가 상영합니다.&nbsp;&nbsp;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다목적홀&nbsp; ■ 일시: 11.23.(토) 오후 2시-4시&nbsp; &nbsp; * 3회 상영 14:00 - 14:40/ 14:40 - 15:20/ 15:20 - 16:0상영작내용&lt;요요기 공원&gt;, 2006DV, 실험/다큐멘터리, 컬러, 사운드, 11:00&nbsp;2005년 한일 우정의 해에 방문한 짧은 일본 여행의 기록. 일본 까마귀들로 온통 뒤덮인 요요기 공원의 위압적인 풍경은, 과거의 아픈 역사를 직접 겪어보지 못한 개인에게 여전히 집단적인 기억과 트라우마의 흔적을 남긴다.&nbsp;&lt;apparition&gt;, 2007실험/다큐멘터리, DV, 컬러, 사운드, 10:30&nbsp;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곤돌라에 갇혀 가만히 밖을 들여다보다, 마치 시간이 존재하지 않는 듯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한 그림자를 바라보다.&nbsp;&lt;모순론&gt;, 2015-2017HD 비디오설치(2-채널), 가변크기, 컬러, 사운드, 08:15&nbsp;“거북이에 패한 후 상하이에 머물던 망명토끼는 영화&nbsp;‘현기증’을 보다 잠이 들었는데,&nbsp;꿈 속에서 두 마리의 초록눈의 괴물을 보게 되었다.”사회주의와 자본주의가 공존하는 현대 중국의 상황에 빗대어, 정신을 혼미하게 하는 초록색과 분열증적 리듬을 통해 최면을 걸듯 상반된 것의 불안한 합일을 꿈꾸는 개인적 이야기를 풀어낸다.&nbsp;&lt;가위 바위 보&gt;, 2020실험, HD, 흑백, 사운드, 09:00&nbsp;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의 놀이에서 시간에 풍화되어 버린 유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나’와 과거의 ‘나’가 섬광처럼 만나는 꿈을 통해 나만의 고유한 기억의 지도를 그린다.&nbsp;&nbsp;&nbsp; ■ 모집기한&nbsp; &nbsp; ○ 11월&nbsp;4일(월) -&nbsp;마감 시까지&nbsp; &nbsp; &nbsp; * 당일 빈자리에 따라 현장 관람도 가능합니다.&nbsp;&nbsp; ■ 신청방법&nbsp; &nbsp; ○ 아래 신청서 작성 후 제출&nbsp;&nbsp; &nbsp; &nbsp; -&gt; 신청서 바로 가기&nbsp;&nbsp;[작가 워크숍]참여작가와 함께 작업의 과정을 이해해보는 제작 워크숍으로, 매체별 작업 방식과 기법을 탐구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nbsp;&nbsp; ■ 장소:&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배움동&nbsp;일시작가대상내용12024년 12월 06일(금)오후 4시 - 5시30분임선이어린이 가족(어린이 + 보호자 동반 1인 이상 필수 참석)&nbsp;* 정원 12명(1개 그룹 최대 4인, 총 3개 그룹~6개 그룹)오리고 쌓는 인왕산 탐색22025년 1월 중(추후공지)윤가림성인자수 워크숍&nbsp; &nbsp; ※&nbsp;상황에 따라 내용과 일정이 바뀔 수 있습니다.&nbsp;&nbsp; ■ 모집기한&nbsp; &nbsp; ○ 11월&nbsp;4일(월) -&nbsp;마감 시까지&nbsp;&nbsp; ■ 신청방법&nbsp; &nbsp; ○ 아래 신청서 작성 후 제출&nbsp;&nbsp; &nbsp; &nbsp; -&gt; 신청서 바로 가기&nbsp;&nbsp; ■ 문의&nbsp; &nbsp; &nbsp; &nbsp;김지우,&nbsp;김효정 코디네이터&nbsp; &nbsp; &nbsp; &nbsp;02-2124-7417/7416 (응대시간 평일 10:00~17:00)
  • 교육기간2024.10.24 ~ 2025.01.31
  • 모집기간2024.10.14 ~ 2025.01.30
  • 교육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배움동 2층 모두의 교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2층
  • 교육대상누구나
  • 신청구분온라인 신청, 현장 신청
 2024 연구교류 〈행동의 아카이브〉
포럼
2024 연구교류 〈행동의 아카이브〉
&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2024 연구교류행동의 아카이브&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아카이브와 행동주의를 주제로 2024 연구교류 프로그램 〈행동의 아카이브〉를 진행합니다. 10월 31일 개최되는 담론 프로그램 〈행동의 아카이브〉는 잊혀진 사건과 맥락, 소외된 역사와 공동체에 주목하고 이를 아카이빙해 온 실천을 살펴봅니다. ‘연대’, ‘역사’, ‘담론’의 층위에서 각 사례를 살펴보며 아카이빙을 통해 이들이 전개하는 변화, 기억, 지식생산을 위한 행동주의를 논의하고 각 층위 간의 상호관계와 참조점을 발굴하고 질문합니다. 이번 연구교류 프로그램의 주요 발표와 토론 내용은 향후 디지털미술아카이브(semal.seoul.go.kr/semaaa) 및 자료집을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nbsp;■ 참가 신청:&nbsp;클릭 *&nbsp; 참가 신청이 마감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문의: jihyunwoo@citizen.seoul.kr, 02-2124-7414/7405 (평일 9:00~18:00)&nbsp;■ 프로그램 구성13:00-13:05개회&nbsp;13:05-13:10인사말최은주(서울시립미술관장)13:10-13:35발제 1연대릭사 아피아티(인도네시아 시각 예술 아카이브 프로그램 책임자)열대 지역의 아카이브 작업과 아카이브의 힘13:35-14:00발제 2박은선(리슨투더시티 디렉터)기록은 역사를 바로 잡는다. 청계천-을지로, 내성천 이야기14:00-14:20Q&amp;A: 연대14:20-14:30휴식14:30-14:55발제 3(사전녹화)역사크리스틴 쿠리(독립 큐레이터, 연구자),&nbsp;라샤 살티(독립 큐레이터, 연구자)동요하는 과거: 연대의 뮤지엄을 지도화하기, 미술관과 초국가적 연대14:55-15:20발제 4(사전녹화)라나 나세르 에딘(아랍 이미지 파운데이션 디렉터)한시성에 대항하기: 불확실한 시대의 아랍 이미지 재단15:20-15:45발제 5알라 유니스(뉴욕대학교 아부다비 알 마우리드 아랍 미술 연구 센터 연구원)아카이브와 깨어 있는 대중의 알려지지 않은 의견들:&nbsp;알 마우리드 아랍 미술 아카이브에서의 발견15:45-16:10Q&amp;A: 역사16:10-16:20휴식16:20-16:45발제 6담론이혜린(명지대학교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연구교수)대항기록으로서 매뉴스크립트 수집과 아카이브 아트: 2000년대 이후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16:45-17:10발제 7다이애나 테일러(뉴욕대학교 퍼포먼스 연구 및 스페인어 교수, 헤미스피어릭 인스티튜트 전 대표)퍼포먼스 아카이브 / 아카이브 퍼포먼스17:10-17:35발제 8오혜진(문학평론가)망각의&nbsp;아카이브—소수자의&nbsp;기억/기록과&nbsp;저항의&nbsp;정치17:35-17:55Q&amp;A: 담론17:55-18:00폐회&nbsp;■ 사회:&nbsp;정소라(서울시립미술관 학예연구부장)&nbsp;&nbsp;■ 각 발표는 25분 동안 이뤄지며, 이후 세부 주제별로 Q&amp;A 시간이 마련됩니다.■ 현장에서는 한국어-영어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nbsp;SeMA AA 2024 Research ExchangeLost, but Activating&nbsp;The SeMA AA hosts the 2024 Research Exchange Program,&nbsp;Lost, but Activating focusing on archiving and activism. Taking place on October 31, this discursive program will explore practices that archive forgotten events, marginalized histories, and communities. Through the themes of ‘Solidarity’, ‘History’, and ‘Discourse’, participants will discuss how these efforts promote activism, memory, and knowledge production, while examining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se layers. Key presentations will be shared on the Digital Art Archive (semal.seoul.go.kr/semaaa) and in a forthcoming publication.&nbsp;■ Register:&nbsp;click here * The registration is closed.■ Inquiries: jihyunwoo@citizen.seoul.kr, 02-2124-7414/7405 (weekdays 9:00~18:00)&nbsp;■ Program13:00-13:05Opening13:05-13:10GreetingChoi Eun-ju (General Director of Seoul Museum of Art)13:10-13:35Presentation 1SolidarityRiksa Afiaty (Head of Program, Indonesian Visual Art Archive)Archival Works, Archival Forces in the Tropics13:35-14:00Presentation2Park Eun Seon (Director, Listen to the City)Records Correct History; The Story of Cheonggyecheon-Euljiro, the Naeseong River14:00-14:20Q&amp;A: Solidarity14:20-14:30Break14:30-14:55Presentation 3(pre-recorded)HistoryKristine Khouri (Researcher, Independent Curator),&nbsp;Rasha Salti (Researcher, Independent Curator)Past Disquiet: Mapping Solidarity Museums and Transnational Solidarity14:55-15:20Presentation 4(pre-recorded)Rana Nasser Eddin (Director, Arab Image Foundation)Countering Transience: The Arab Image Foundation in Times of Precarity15:20-15:45Presentation 5Ala Younis (Research Scholar, NYU Abu Dhabi al Mawrid Arab Center for the Study of Art)Archives and the Unpublished Opinions of the Informed Public: Findings from al Mawrid Arab Art Archive15:45-16:10Q&amp;A: History16:10-16:20Break16:20-16:45Presentation 6DiscourseLee Hyerin&nbsp;(Research Professor, Myongji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Records, Archives &amp; Information Science)Collecting Manuscripts and Archival Art as a Counter-Record: The Case of the Republic of Korea since the 2000s16:45-17:10Presentation 7Diana Taylor (Professor, &nbsp;Performance Studies and Spanish at NYU, Former Director of Hemispheric Institute)&nbsp;17:10-17:35Presentation 8Oh Hye Jin (Literary Critic)The Archive of Oblivion-The Memories/Records of Minorities and the Politics of Resistance17:35-17:55Q&amp;A: Discourse17:55-18:00Closing&nbsp;■ Host:&nbsp;Jung So-la (Director of Curatorial Bureau, SeMA)&nbsp;■ Each presentation will be held for 25 minutes, followed by a Q&amp;A session for each session.■ Korean-English simultaneous interpretation will be provided.&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2024 연구교류 담론 프로그램: 행동의 아카이브| 주최 서울시립미술관&nbsp;| 기획총괄 최은주 서울시립미술관장정소라 학예연구부장정유진 미술아카이브과장&nbsp;| 기획 유예동 학예연구사| 협력기획 구예나, 채병훈| 기획보조우지현| 디자인 김성구| 번역 ARThereby, 김재현| 동시통역 박지영, 이현정| 사진, 영상 서스테인웍스| 사운드 장비 및 운영 소울미디어&nbsp;SeMA AA 2024 Research Exchange Discursive Program: Lost, but Activating| Hosted by Seoul Museum of Art&nbsp;| Supervised by Choi Eun-ju, General Director of Seoul Museum of ArtJung So-la, Director of Curatorial BureauJung Yujin, Head of Art Archive Division&nbsp;| Curated by Yoo Yedong| Co-curated by Ku Yena, B. Jun Chae| Coordinated by Woo Jihyun| Design Kim Sung Koo| Translation ARThereby, Jae Ted Kim| Simultaneous Interpretation Rosa Jiyoung Park, Roc Hyunjung Lee| Photography and Video Production SustainWorks| Sound Equipment and Operation Soulmedia
  • 일정2024.10.31 ~ 2024.10.31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나눔동 다목적홀
SeMA 이콜로지 × 북클럽 『오버레이』
공공
SeMA 이콜로지 × 북클럽 『오버레이』
■ 행사안내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는 연구와 창작의 결과물로서 책을 주목하고, 책에 담긴 사유와 창작의 노정을 따라가보는 ‘북클럽’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2024년 북클럽은 지속가능한 미술관 정책 도입을 위한 SeMA 이콜로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북클럽에서 함께 읽을 책은 미술비평가 루시 R. 리파드의 『오버레이』로, 이 책을 한국어로 옮긴 윤형민 작가와 함께합니다.&nbsp;&nbsp;■ 모집 안내&nbsp; ○ 일시: 2024년 10월 11일(금) 오전 10시 - 12시&nbsp; ○ 장소: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서울시 종로구 평창문화로 101)&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 &nbsp;모음동 1층 레퍼런스 라이브러리&nbsp; ○ 대상: 『오버레이』에 관심 있는 15명 (선착순 신청)&nbsp; ○ 신청방법: 구글 폼(링크)을 통해 신청하기&nbsp; &nbsp;&nbsp;*&nbsp;레퍼런스 라이브러리 북클럽 프로그램 신청서 작성 바로가기&nbsp;&nbsp; ○ 도서: 『오버레이 - 먼 과거에서 대지가 들려주는 메시지와 현대미술에 대한 단상』(현실문화연구, 2019)&nbsp; ○ 강연: 윤형민(작가)&nbsp;■ 책 소개루시 R. 리파드는 전시, 비평, 예술운동에서 다양하고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전시기획자이자 미술비평가, 액티비스트다. 특히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대지미술, 과정미술, 페미니즘에 대한 글과 전시를 통해 1960년대와 1970년대 새로운 형태의 미술을 소개하고 담론의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미국의 대표적인 비평가 중 한 명이다. 리파드의 주요 저서의 하나인 『오버레이: 먼 과거에서 대지가 들려주는 메시지와 현대미술에 대한 단상(Overlay: Contemporary Art and the Art of Prehistory)』(1983)은 40여 년 동안 전시 기획과 비평을 병행하며 현장을 누볐던 루시 R. 리파드의 예술적 실천의 일면을 접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nbsp;『오버레이』는 잠시 미술계를 벗어나 영국의 외진 농가에서 지내며 그저 걷고, 읽고, 소설을 쓰려고 계획했던 루시 R. 리파드가 그곳에서 걷다 우연히 고대 유적을 마주친 후, 다시 현대미술로 돌아와 쓴 책이다. 이 책은 단순히 현대미술 안의 선사 시대 이미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선사 시대의 이미지와 현대미술을 연결하며 미술을 바라보는 관습적인 시각에서 벗어난다.저자가 마치 모든 것이 또 다른 모든 것으로 이어지는 ‘스파이더 우먼’의 손아귀에 든 것 같았다고 표현했듯이, 책은 머나먼 과거로 떠나 세계 전역에 존재하는 방대한 시공간의 선사 시대 이미지를 다룬다. 그리고 선사 시대 이미지에 관심을 갖고 작업하는 현대미술 작가들 중 과거의 형식이 현재의 언어가 되도록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며, 예술이 다시 쓸모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작가들의 작품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과거의 시간대를 돌아보고, 예술이 삶과 분리되지 않았던 시대의 예술·정치·종교가 가진 사회적 기능을 되살려보고자 한다.&nbsp;■ 강연자 소개 / 윤형민한국예술종합학교와 런던 첼시예술대학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현재 캐나다에 체류하며 번역, 언어, 의미의 역사와 기원에 관심을 가지고 작가 활동을 하고 있다. 리파드의 저서인 『오버레이』와 『6년』을 번역했으며, 다국어로 번역되는 『진보문화정책을 위한 유럽협회(European Institute for Progressive Cultural Policies)』에 실린 보리스 부덴의 글 「문화번역」을 우리말로 옮겼다.&nbsp;&nbsp; ※ 해당 도서를 읽은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길 추천합니다.&nbsp;■ 유의사항&nbsp; ○ 선착순 신청 마감되며, 사전 신청자의 불참으로 인한 공석 발생 시 예비등록 순서대로 연락드립니다.&nbsp; ○ 참여 확정 문자는 10/4(금)에 발송될 예정입니다.&nbsp; ○ 참석이 어려우시면 다른 참여자를 위해 반드시 예약을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nbsp; ○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해 주세요.&nbsp; ○ 주차장이 협소하여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nbsp;■ 문의&nbsp;&nbsp; &nbsp; &nbsp;02-2124-7419 (평일 9:00~18:00)
  • 행사기간2024.10.11 ~ 2024.10.11
  • 신청기간2024.09.27 ~ 2024.10.05
  • 행사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1층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 대상성인
  • 참여구분비회원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전시
SeMA 옴니버스 《아카이브 환상》
SeMA&nbsp;옴니버스&nbsp;《아카이브 환상》&nbsp;“이 새로운 환상의 공간은 … 인쇄된 기호들의 희고 검은 표면에서, 그리고 망각된 단어들의 비상으로 열리는, 먼지 앉은 닫혀진 책에서 태어난다.” 미셸 푸코, 「도서관 환상」, 1967*&nbsp;‘SeMA 옴니버스’는 서울시립미술관의 본관과 분관 4곳에서 열리는 소장품 기획전으로, 2024년 기관의제 ‘연결’을 다각도로 고찰해보는 전시이다.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개최되는 《아카이브 환상》은 소장품의 맥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작품과 아카이브를 발굴해 작가의 작업 세계를 되돌아보고 상상하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 작품 이면의 이야기를 담은 작가의 말과 노트, 작가가 연구하고 참고한 레퍼런스, 작품을 위해 테스트한 사진, 제작을 위한 드로잉과 마케트는 작업 과정과 더불어 작가의 시간과 노동을 짐작하게 한다. 아카이브는 과거의 기록이지만, 작품을 향한 작가의 끝없는 고민이 물리적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현재적이며, 앞으로도 계속될 작가의 예술적 사유와 창작의 과정에 부단히 연결된다는 점에서 미래와 이어진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횡단하는 아카이브의 이 순환적인 시간 개념은 푸코가 도서관의 책들 사이에서 경험한 ‘환상'을 연상시킨다. 그가 도서관을 새로운 환상의 공간으로, 상상력이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으로 주목한 것처럼, 이번 전시는 미술아카이브를 예술적 상상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제안한다.&nbsp;&nbsp;《아카이브 환상》은 곽남신, 손광주, 윤가림, 이교준, 임선이, 전국광 등 작가 6인의 서울시립미술관 소장품을 소환하여 과거의 기록과 현재의 목소리, 미래의 상상을 함께 펼쳐놓는다. 이들의 작업은 과거와 현재, 실재와 환영, 추상과 구상을 오가며 그 경계와 균열 사이에 자리하는데, 회화, 영상, 사진, 조각 등 다양한 매체를 가로지르며 각각의 독특한 세계관을 지닌다. 아카이브는 그들의 작업 세계로 인도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작가의 시선으로 연결하고, 관람객의 시간을 작가의 시간과 연결하며, 작품이 원래 위치해 있던 맥락을 살핀다. 《아카이브 환상》은 소장품을 새로운 의미로 재맥락화한다기보다 그것이 지닌 본래의 맥락과 연결하는 시도에 가깝다.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을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읽어냄으로써 소장품이 갖고 있던 예술적 맥락을 재탐색하고 그 의미를 확장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nbsp;&nbsp;* 미셸 푸코, 「도서관 환상」(김용기 번역, 1967), 『미셸 푸코의 문학비평』, 김현 엮음, 문학과지성사, 1989, 219쪽.
  • 전시일정2024.08.29 ~ 2025.02.02
  • 전시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1층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전시
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2024 소장자료 기획전《서울 : 서울,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강홍구의 서울》&nbsp;강홍구(1956-)는 1990년대 중반부터 디지털 이미지를 주 매체로 삼아 일상의 시각 환경을 채집해 현실과 허구, 진지함과 가벼움의 자장 속에서 새롭게 재현한 독자적인 작업을 전개해 왔다. 특히 그는 재개발에 따른 도시 공간의 변화에 주목했다. 그가 오랜 기간 꾸준히 관찰한 대상 중 서울의 공간은 중요한 한 갈래를 이루는데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과 은평뉴타운 재개발 지역이 대표적이다. 강홍구는 20년 넘는 기간 동안 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재개발 과정을 기록하고 이를 토대로 작품을 제작했다. 대표 연작 &lt;미키네 집&gt;, &lt;수련자&gt;, &lt;그 집&gt;, &lt;사라지다-은평뉴타운에 대한 어떤 기록&gt;이 모두 이 지역의 재개발 과정에 대한 관찰을 바탕으로 탄생했다.&nbsp;이 전시는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가 소장한 강홍구 컬렉션을 중심에 놓고 강홍구의 작품과 자료 전체를 ‘강홍구의 서울 아카이브’로 해석해 보고자 한다. 강홍구가 구축한 서울을 기록한 사진 이미지는 일차적으로 그의 주요 작품의 소재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찾아볼 수 있겠으나 단지 이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강홍구에게 서울은 하나의 도시이면서 모든 도시를 아우르는 대명사이기도 하다. 그에게 서울은 도시 공간의 재편이라는 사회적 현상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지평을 넓혀준 창이었고, 그의 도시 공간 탐구는 서울을 딛고 경기도 지역을 넘어 부산과 청주 등지로 확대되어 갔다. 따라서 강홍구의 서울 관련 기록 자료는 그의 작업에서 핵심적인 모체라고 할 수 있다.&nbsp;서울은 하나의 도시이면서 여러 개의 도시이고 여러 개의 도시이면서 하나의 도시이다. 강홍구의 사진이 담고 있는 서울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서울인 동시에 지금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는 도시의 모습이고, 강홍구가 목격한 서울이면서 우리에게도 그리 낯설지 않은 서울이기도 하다. 따라서 ‘강홍구의 서울 아카이브’는 비단 한 개인의 작품을 위한 아카이브의 차원을 넘어 읽어 볼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하다. 미학적인 차원을 잠시 유예하면 서울이라는 도시의 변천과 공간의 변모, 이것이 가져오는 삶의 변화, 변화와 보존, 기억과 기록 등 미술의 경계를 넘어 인문, 사회, 도시,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들여다볼 수 있는 흥미로운 자료가 된다. 전시 기간 중 여러 분야의 연구자, 창작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강연, 토크 프로그램은 강홍구의 작품과 자료에 대한 두텁게 읽기를 제안하면서 강홍구의 서울 아카이브가 가진 다른 가능성을 실험하고 실천한다. 이 전시가 서울을, 더 나아가 도시와 우리 삶의 조건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nbsp;Everywhere But Nowhere: &nbsp;Seoul through the eyes of Kang Hong-GooUsing digital images as his main medium since the mid-1990s, Kang Hong-Goo(1956-) has visually captured daily life environments, representing them in new and unique ways within a field of reality and fiction, seriousness and lightness. His particular focus has been the changes happening in urban space as a result of redevelopment. Among his subjects of continuous long-term observation are certain urban spaces of Seoul that constitute an important part of his work, typical examples being the Bulgwang-dong neighborhood and the Eunpyeong New Town redevelopment zone in Eunpyeog-gu. Kang wandered around these areas for more than 20 years, documenting the redevelopment process, upon which he based the production of his works. His representative series—Mickey’s House, Trainee, The House and Vanish Away - A Record of Eunpyeong New Town—were all created around the redevelopment process in these areas.The aim of the exhibition is to interpret Kang’s entire body of work and materials as “Kang Hong-Goo’s Seoul Archive,” with the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s collection of Kang’s materials at the core. The artist’s photographic images documenting Seoul are significant as the primary subject matter for his main works, but there is much more. To Kang, Seoul is not just a city, but a pronoun for all cities. Seoul was the window that opened a new horizon for him to observe and explore the social phenomenon called “reorganization of urban space,” and his exploration of that urban space gradually moved beyond Seoul as a foothold, expanding to the Gyeonggi-do area, Busan and Cheongju. In other words, Kang Hong-Goo’s documents related to Seoul have been a central matrix for his work.&nbsp;Seoul is at the same time a single city and many cities. There are many different Seouls, yet they are still the same city. Though the Seoul captured by Kang’s photography is one that no longer exists, his images of the city can be seen anywhere today. It is the Seoul witnessed by the artist, and the Seoul that is rather familiar to us as well. Thus “Kang Hong-Goo’s Seoul Archive” leaves plenty of room for interpretation, going beyond the dimension of one individual’s archive accumulated for work. When we temporarily put aside aesthetic issues, we encounter a body of intriguing material that can be explored not just within the boundaries of art, but also in collaboration with diverse disciplines including the humanities, social sciences, urban studies and architecture, with regard to the transformation of Seoul and its spaces, the consequent changes in people’s lives, issues of change and preservation, and memory and documentation. During the exhibition period there will be lectures and talks by researchers and artists of various disciplines who propose a “thick reading” of Kang Hong-Goo’s works and documents, as a way to experiment with and practice the different possibilities offered by Kang Hong-Goo’s Seoul Archive. It is our hope that this exhibition will serve as an opportunity to take a deeper look at Seoul, and moreover, to consider how its development affects the conditions of our lives
  • 전시일정2024.05.02 ~ 2024.08.04
  • 전시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1, 2층
오픈 아카이브
강연
오픈 아카이브
&nbsp;&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연구대학연계 프로그램◢&nbsp;오픈 아카이브&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새로운 분관으로서 기록과 예술이 함께하는 미술관입니다.&nbsp;여러 개인과 단체가 남긴 한국 현대미술의 발자취를 좇아 수많은 기록과 자료를 수집하고,&nbsp;보존하고,&nbsp;연구합니다.&nbsp;아카이브를 매개로 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들과 관계를 맺고 새로운 예술의 틀을 마련합니다.&nbsp;&nbsp;관련 전공 대학생들과 함께 꾸려나갈 〈오픈 아카이브〉는 아카이브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쌓고 실제로 아카이브를 들여다보며 현대미술을 심층적으로 연구,&nbsp;기획하는 데 있어 아카이브의 잠재성을 탐색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nbsp;아카이브의 역할과 유형 등을 이해하고 실제 컬렉션을 오픈하여 능동적으로 활용해보기를 통해 작가 연구,&nbsp;작품 연구 과정을 세밀하게 경험해 봅니다.&nbsp;더불어 여러분이 열어본 아카이브를 실제로 만들고 수집한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어떻게 아카이브가 한 작가의 작업 세계에서 위치해 있는지를 살펴볼 예정입니다.&nbsp;&nbsp;기 간 : 2023. 04. ~ 05.&nbsp;매주 월요일장 소 :&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3층 리서치랩&nbsp;주 최 :&nbsp;서울시립미술관신 청 : 관련 전공 수업 개별신청 (현장수업 연계)
  • 일정2023.04.01 ~ 2023.05.31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모음동 3층 리서치랩
아카이브의 아카이브 ARCHIVES OF ARCHIVES
A-LAB
아카이브의 아카이브 ARCHIVES OF ARCHIVES
&nbsp;&nbsp; &nbsp; &nbsp; &nbsp;20211203_sema_archive_05-3&nbsp;ⓒ&nbsp;studio_kdkkdk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온라인 퍼블리싱 프로젝트아카이브의 아카이브ARCHIVES OF ARCHIVES‘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라는 이름은 ‘아카이브(ARCHIVE)’가 ‘역사적 정보를 가지고 있는 문서들, 기록들의 컬렉션’ 이라는 의미와 이것이 보관된 장소를 일컫는 데에 착안하여 지어졌습니다. 오랜 기간 준비해 온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에 새로운 이름을 붙이면서 ‘미술아카이브’는 그 장소와 그것이 소장하고 있는 컬렉션을 통칭하는 단어로 더 자주, 더 많이 불리고 사용되기를 기대했습니다.&nbsp;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디지털 아카이브를 사전 오픈하면서, 미술관 이름의 이러한 이중성은 아카이브라는 공간과 공간에 소장되는 자료에 대한 의미를 방문하게 합니다. ‘미술아카이브’라는 공간은 무엇인지, 그것이 모으는 자료들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것의 결합은 무엇을 향해가는지에 대해 질문하게 합니다. ‘미술아카이브’를 탐구하는 사전프로젝트로 ‘아카이브의 아카이브(ARCHIVES OF ARCHIVES)’를 진행합니다.‘아카이브의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미술아카이브’의 두 가지 의미를 따라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의 공간과 컬렉션을 때로는 평행하게, 때로는 가로질러, 이중적 의미의 미술아카이브를 기록하고 그 이면을 연구하는 프로젝트입니다. 미술아카이브의 아카이빙 작업을 통해 ‘미술아카이브’의 아카이브는 어떠한 형상이 되어가는지를 질문하고, 이를 조직하는 이면의 역학들을 시각화하고자 합니다.&nbsp;‘아카이브의 아카이브’ 프로젝트는 디지털 아카이브의 사전오픈 프로그램으로, 2021년 12월부터 개관 전까지 본 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릴리즈 될 예정입니다.&nbsp;| 참여작가 : 김&nbsp; 도&nbsp; 균공간이 갖는 조형성과 사진 매체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 고유의 미학적 특성을 자신만의 독창적 언어로 해석하는 작업방식을 통해 보편적 의미의 유형학적인 접근을 너머 데이터를 범주화하고 아카이브하는 일련의 작업으로 발표하였다. 이미지를 향한 지속적 고민과 아날로그-디지털, 물질-비물질의 경계를 넘나드는 실험을 지속하며 여러 관점들을 정답 없이 제시함으로써 작업을 다층화한다.&nbsp;|&nbsp;기획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유예동 학예연구사이다영 학예연구원|&nbsp;협력studio_kdkkdk김책&nbsp;
  • 일정2021.12.01 ~ 2022.08.31
  • 장소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탐구와 참여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는 자료를 보관하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대에 맞춰 아카이브를 활용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검색 방법, 여러 정보들 간의 관계와 맥락 보여주기,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