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은 사진 중심의 전시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오늘날 사회,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사진의 영향력과 예술적 가치를 경험하고, 국내외 시각문화 생산자와 사용자들이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사진 특화 미술관입니다. 사진미술관은 또한, 사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구하고 관련 작품과 자료를 수집, 보존합니다.
(전경사진: ⓒ Yoon,Joonhwan)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건축은 장소성, 도시환경, 사진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개념에서 출발하여, 사진을 건축적 언어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어 설계되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카메라의 조리개가 열리고 닫히는 형태에서 착안하여, 정육면체 구조를 살짝 회전시켜 입방체의 중량감과 곡선미를 동시에 담은 독특한 형태로 구현되었습니다. 여러 직선을 층층이 쌓은 듯한 외벽은 시간에 따라 검정과 회색으로 변화하는데, 이는 사진이 빛과 시간을 포착하는 방식을 건축적으로 형상화 한 것입니다.
로비
살짝 비틀어진 정육면체 일부를 살짝 들어 올린듯한 형태의 입구를 지나면 천장높이 10m에 이르는 로비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이 곳은 미술관을 처음 마주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미술관의 시설,전시,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포토북카페 ‘카페 Photo SeMA’
미술관 방문객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 커피, 포토북과 함께 하는 휴식 시간을 선사합니다. 프레임, 빨강,녹색,파랑(RGB색상) 등 사진의 주요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가구들이 함께 배치 된 이 공간은 사진미술관을 색다르게 경험하는 시간을 선사합니다.
2층 전시공간
유려한 곡선미가 돋보이는 건물의 구조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한 1전시실은 회색 콘크리트로 마감된 비정형의 공간입니다. 로비를 향해 열린 벽면과 직각 벽이 없는 독특한 구조는 작가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무한한 영감을 제공합니다.
3층 전시공간
흰색 정방형 공간으로 구성된 3, 4전시실은 미술관 3층에 위치합니다. 이 곳에서는 인화지 중심의 흑백사진 작업부터 동시대 사진 작업까지 폭넓은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포토라이브러리
4층에 위치한 포토라이브러리는 사진 전문도서관으로 한국사진사를 중심으로 사진 전반의 이해를 돕기 위한 도서와 자료를 제공합니다. 소장된 도서와 자료를 토대로 다양한 도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됩니다.
화–금 10:00–18:00 (휴실12:00–13:00)
매주 일, 월, 공휴일 휴관
1, 2교육실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의 교육 공간에서는 강좌, 워크숍, 실습, 세미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어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누구나 사진매체를 직접 경험하며 사진예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암실
암실 전문 특수 장비와 설비를 갖추어 사진특화 전문 미술관의 특징을 살린 공간으로 젤라틴 실버 프린트, 블루 프린트, 검프린트 등 다양한 프로세스의 프린트 실습을 통해 창의적인 매체 실험이 가능한 공간입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 0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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