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이례적인 시간, 불확실한 움직임》 (2022.10.25-11.27)
〈예술 연구 : 제작과 해석〉
최찬숙 〈예술적 연구 : 예술적 방법론으로서의 가능성〉 참여신청
이동과 이동하는 몸과 정신, 땅과 신체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작업하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작품의 제작과정을 공유하며, 학제적 결합을 통해 동시대 사회적 문제를 예술적으로 실천하는 방법론으로서의 예술적 연구(Artistic Research)에 관하여 고찰해본다. 작가는 예술적 연구를 통해 습득하게 된 과정을 시각화하는 형식과 소통하는 방식을 공유하며, 최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선보인 〈큐빗 투 아담〉의 제작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19세기 중반 유라시아 대초원에서 미국으로 이동하여 서식하는 ‘회전초’의 역사와 나선운동에 주목한 새로운 작품 〈회천초(가제)〉의 구상 계획을 공유한다. 향후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과 식물, 지질환경에 대한 리서치와 인터뷰, 고증을 거치는 제작과정을 서서울미술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일정] 2022년 11월 3일(목) 오후 4시-6시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러닝스테이션
[참여인원] 15명
[신청기간] 10월 17일(월) - 10월 25일(화)
[신청방법] 서서울미술관 홈페이지 www.seo-sema.kr 또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참여확정] 10월 27일(목) 메일 전송
*최찬숙
물리적 이동과 정신적 이주에 관한 서사학적(narratology) 실험은 전시, 강연, 공연 및 출판 등의 다학제적 형식으로 재현된다. 특히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면서 이주로 인해 생겨나는 다양한 파편들을 직접 마주하고 수집하며 고정된 실체가 아닌, 유동적인 지형과 새로운 지역성을 만들어 간다.
사진 : 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