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글짓, 쓰는 예술》 연계 퍼포먼스 〈정확한 말〉에 함께할 관객 배우를 모집합니다.
이민선 작가의 〈정확한 말〉은 ‘정확하게 말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낭독극 형식의 작업입니다. 반복되거나 어긋나는 말들을 함께 읽고 수행하며, 말과 이해 사이의 미묘한 간격들을 탐색합니다. 이번 퍼포먼스는 전문 배우가 아닌 관객 참여자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남성 1명, 여성 1명의 관객 배우를 모집합니다.
〈정확한 말〉은 읽고 말하는 과정에 열린 태도로 참여해 주시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작업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개요
○ 일정 안내
- 퍼포먼스: 7월 10일(금) 16:00
- 연습 일정
7월 9일(목) 14:00-18:00
7월 10일(금) 11:00-15:00
(오픈 리허설 포함)
-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
* 퍼포먼스 소요 시간은 약 45분입니다.
* 퍼포먼스 시 촬영이 진행됩니다.
* 리허설과 퍼포먼스는 모든 관람객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신청 안내
- 모집기간: 6월 16일(화) ~ 6월 30일(화)
- 모집대상: 연기 경험이 없는 10대 이상
- 신청방법: 구글폼 신청(신청하기)
- 모집인원: 2명(남성, 여성 각 1인)
- 참가비: 무료
* 모집 마감 이후, 확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 예정입니다.
■ 문의
yjl22@korea.kr, donnie@seoul.go.kr
이민선
이민선 작가는 현대인이 느끼는 권태에 관심을 둡니다. 그는 작가로서 마주하는 빈 시간이나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공허, 그리고 시대가 변하며 제 역할을 잃어가는 소재들로 작업해왔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워진 서사는 영상, 텍스트, 조각 등 여러 형식으로 변주되어 전시 공간에 놓입니다. 이를 통해 그 주제는 더 멀어진 시선에서 새롭게 보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거리를 둔 시선은 깊은 몰입보다는 가벼운 웃음을 불러오는데, 작가는 서사 속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그 상황을 인식하는 것 자체에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