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기간 중, 작품이 설치된 전시실 1에서 이민선 작가의 <정확한 말> 낭독 퍼포먼스가 진행됩니다.
이민선 작가와 두 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퍼포먼스는 ‘정확한 말’이라는 허상의 개념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상황 속에서 말의 정확성과 전달되지 않는 말, 그 사이 어긋나는 이해의 순간들을 다룹니다. 이를 통해 극은 시간 속에서 텍스트와 발화, 침묵이 작동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합니다. 이 작업은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말과 글이 명확한 설명의 도구가 아니라, 넘치거나 모자란 표현을 통해 감각과 질문을 열어주는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음을 제시합니다.
* 퍼포먼스 당일에는 오픈 리허설이 있을 예정이오니, 관람에 참고 바랍니다.
* 리허설과 퍼포먼스 모두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1회차: 4월 23일(목) 17:00
2회차: 5월 2일(토) 14:00
3회차: 5월 15일(금) 16:00
4회차: 6월 27일(토) 14:00
5회차: 7월 10일(금) 16:00
* 퍼포먼스 소요 시간은 약 45분입니다.
* 1회차 4월 23일(목), 2회차 5월 2일(토) 퍼포먼스 시 촬영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5회차 7월 10일(금) 퍼포먼스는 관객참여형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를 통해 안내 될 예정입니다.
■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
■ 출연: 이민선(작가), 강연화, 신동우(배우)
- 작/연출: 이민선
- 트라마투르그: 이수지
- 출연: 강연화, 신동우
- 촬영: 최윤석
- 번역: 김선진
이민선
이민선 작가는 현대인이 느끼는 권태에 관심을 둡니다. 그는 작가로서 마주하는 빈 시간이나 갑작스럽게 밀려오는 공허, 그리고 시대가 변하며 제 역할을 잃어가는 소재들로 작업해왔습니다.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워진 서사는 영상, 텍스트, 조각 등 여러 형식으로 변주되어 전시 공간에 놓입니다. 이를 통해 그 주제는 더 멀어진 시선에서 새롭게 보일 기회를 얻게 됩니다. 거리를 둔 시선은 깊은 몰입보다는 가벼운 웃음을 불러오는데, 작가는 서사 속 갈등을 해결하기보다 그 상황을 인식하는 것 자체에 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 문의
yjl22@korea.kr, 02-2124-5293
donnie@seoul.go.kr, 02-2124-5272
(※ 응대 가능 시간: 평일 09:00-11:30, 13: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