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참여자 모집이 마감되었습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기획전 《떨어지는 눈》 연계 워크숍 〈열린 압축: 투명한 풍경화를 만들자!〉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떨어지는 눈》 전시 연계 워크숍의 일환으로 참여작가 윤영빈과 함께 〈열린 압축: 투명한 풍경화를 만들자!〉를 진행합니다. 윤영빈 작가가 작품 〈Happy5〉(2020)를 제작하며 고안한 단계별 과정을 따라 풍경화를 만들어 보고, 풍경 속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진: 윤영빈, <Happy5>, 2020, 혼합매체, 39.8x54.2cm

□ 프로그램 개요

- 일    시 : 6월 18일 (수) 15:00 – 17:00

- 장    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스튜디오 2

- 대    상 : 풍경화를 만들어 보고 싶은 누구나 

- 인    원 : 20명 (선착순 접수)

- 참가비 : 무료

- 준비물 : 휴대폰으로 촬영한 혹은 사진첩 보관하고 있는 다양한 풍경/사물 사진들 (권장)

 * 휴대폰 사진첩 속 사진을 인쇄하여 풍경화의 재료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마음에 드는 혹은 추억이 담긴 사진을 미리 ‘픽’하여 와주시기를 바랍니다.

□ 신청 안내

- 모집기간 : 5월 23일 (금) 10:00 – 6월 13일 (금) 10:00 

- 신청방법 : 본 프로그램 모집은 선착순 마감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확정발표 : 6월 13일 (금) 14:00

* 확정 발표는 개별 문자로 안내해 드릴 예정입니다.

□ 프로그램 내용

윤영빈 작가가 2016년부터 이어온 ‘투명 회화’ 연작은 창문과 쇼윈도, 휴대폰 액정, 포장지 등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투명한 표면 너머의 풍경을 관찰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작가는 풍경의 다양한 재료와 사진을 별다른 가공 없이 비닐 안에 담아내는데, 비닐의 형태와 수에 따라 풍경의 경로와 시간, 그리고 도착지가 다르게 펼쳐집니다. 이러한 윤영빈 작가의 ‘투명 회화’ 연작은 오늘날 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풍경을 잠시 붙들며, 우리로 하여금 이를 주의 깊게 바라보게 합니다. 

〈열린 압축: 투명한 풍경화를 만들자!〉는 윤영빈 작가의 ‘투명 회화’ 연작 중 하나인 〈Happy5〉(2020)의 제작 단계를 매뉴얼 삼아 나만의 풍경화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입니다. 참여자들은 동일한 매뉴얼을 참고하지만 어떤 재료를 선택하고 조립하느냐에 따라 서로 다른 상상과 기억이 담긴 풍경화를 만들게 됩니다.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우리를 둘러싼 풍경의 모습을 천천히 살펴보고 재발견할 수 있는 감각을 호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의 시공간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동시대 시각 환경의 본질을 마주하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작가 소개

윤영빈

윤영빈은 회화를 통해 오늘날 가공되는 이미지와 사물의 문법을 참조하고 재현합니다. 이미지를 새롭게 생산하지 않고 이미 존재하고 있던 사물과 풍경, 익명의 창작자로부터 건너온 이미지들을 최대한 성실하게 흉내 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스크린이 제공하는 이미지의 매끄럽고 완벽한 재현에 반하여, 회화에 기입되며 발생하는 이미지의 누락과 충돌을 윤영빈은 껴안은 채 회화의 가능성을 더듬습니다. 최근에는 오픈 소스 이미지를 통해 사물이 이미지로 전환되는 재현의 구조를 탐구하거나, 미세한 요철이 두드러지는 표면을 구축하여 디지털 기기에 대항할 수 있는 회화만의 방식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유의 사항]

* 원활한 진행을 위해 워크숍 시작 10분 전까지 도착 부탁드립니다.

* 참석이 불가능한 경우 대기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최소 3일 전 취소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 서울시립미술관은 개인정보 보호법 제15조에 의거하여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개인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는 경우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나, 동의하지 않는 경우 프로그램 참여에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 기록 및 홍보, 연구 등을 위한 촬영 및 설문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정보 보관 기간 : 5년 

 - 이용 목적 : 워크숍 신청 접수 및 홍보, 연구, 아카이빙 등 

 - 수집 범위 :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운영 모습 사진(영상) 촬영, 녹취 등

[문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학예과 

02-2124-5278, 5275 

(응대 가능 시간: 평일 9:00~18:00/ 점심시간 12:00-13:00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