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품과 미술연구 / SeMA 소장품
서울풍경 연작 - 북한산, 2002, 유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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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작연도 2002
  • 재료/기법 한지에 수묵
  • 작품규격 71 X 131
  • 액자규격 90 X 149
  • 관리번호 2003-017
  • 전시상태 비전시
작품설명


유근택(1965― )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1996년 〈일상의 힘, 체험이 옮겨질 때〉(관훈갤러리), 2000년 〈젊은 모색―2000 새로운 세기를 향하여〉(국립현대미술관), 2004년 〈유근택 수묵채색: 장면과 사건 사이, 일상 너머 일탈의 서사〉(사비나미술관), 2007년 동산방화랑, 2010년 갤러리 분도, 2014년 〈끝없는 내일〉(OCI미술관) 등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2009년 〈신호탄〉(국립현대미술관 기무사), 2011년 〈서울, 도시탐색〉(서울시립미술관), 2012년 〈한국의 그림―매너에 관하여〉(하이트 컬렉션) 등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2000년 석남미술상, 2003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2009년 하종현미술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성신여대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근택은 자신의 주변에서 작품의 소재를 찾는 한국화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일상의 기록을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해왔다. “산수화를 그리기 위해 산으로 가기보다 내가 만질 수 있고 나와 호흡하는 주변의 것들에서 세상의 놀라움이 교차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작가는 전통적인 동양화의 개념적인 산수가 아닌 일상적인 현실의 풍경을 이야기한다. 그의 〈아현동의 겨울〉(1997), 〈지하철〉(1999), 〈앞산연작〉(2000), 〈서울풍경연작〉(2002) 등은 서울풍경이나 지하철, 아현동의 모습과 함께 각각의 장소에서의 애환까지도 함께 느껴지게 하여 그 장소의 참된 일상을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