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2025.12.07
무료
퍼포먼스
기획,국내
박은주, 오민, 오선영, 은재필, 정세영, 최영숙·김재리·소피 자이타·리케 셰플러
서울시립미술관, 국립극단, 금천문화재단, 독일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이성민 학예사 02-2124-5815
하상현 코디네이터 02-2124-5823
서서울미술관 개관 사전프로그램 《퍼포먼스와 미술관》
Seo-Seoul Museum of Art Pre-Opening Program
2026년 개관을 앞둔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은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7일까지 서서울미술관 개관 사전프로그램 《퍼포먼스와 미술관》을 개최합니다. 서서울미술관은 뉴미디어 특화 미술관으로 퍼포먼스 기반 예술의 제작과 수집에 대해 지속해서 연구하고 운영 기반을 만들며, 관객과의 관계를 형성해 가고자 합니다.
2026년에 열릴 세마 퍼포먼스 《호흡》의 참여 작가 여섯 명(팀)이 제안하는 이번 사전프로그램은, 퍼포먼스의 수행적인 공간과 시간을 탐구하며 비가시성의 영역으로 관객들을 안내할 것입니다.
* 최영숙, 김재리, 소피 자이타, 리케 셰플러는 비인간 생명체와의 협업을 상상하는 스코어를 실험하는 워크숍과 작업의 연구과정을 공유합니다.
* 박은주는 시각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대기의 순환과 운동으로 기체를 감각하며, 아직 도래하지 않은 자연의 미래를 마주하는 어린이 교육 워크숍을 제안합니다.
* 은재필은 경극 배우 메이란 팡의 교본을 자신의 몸으로 재번역하며, 아카이브를 실연하는 과정에서 빛과 소리 장치, 출판물과 함께 1인 퍼포먼스를 구성합니다.
* 오민은 영화 촬영 과정에서 카메라 앞과 뒤에서 발생하는 신체의 관계 속에서 ‘제작 과정’과 ‘공연’이 공존하는 시간성을 제시합니다.
* 정세영은 보이지 않는 존재를 무대에 세우며, 극장의 시선과 소실점을 다시 질문하는 작업의 리허설을 공개합니다.
* 오선영은 수중에서 생존을 위한 호흡에 온전히 집중하며, 지금 여기에 우리가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관람 예약: https://linktr.ee/seosema
아울러 미술관과 뉴미디어의 관계를 탐색하는 연구세미나 “퍼포먼스와 미술관”을 개최합니다. 퍼포먼스의 리허설과 실연, 참여와 기록, 그리고 담론 사이의 유동성을 발견하고, 퍼포먼스가 현재에 발현되어 미래로 완성되어 가는 과정에서 교차하는 동시적 시간성을 탐구합니다. 서서울미술관 개관 사전프로그램 《퍼포먼스와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과 분관인 미술아카이브,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를 경유하여 금천구 금천정원지원센터와 동네책방 원테이블로 이동합니다. 2026년 개관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사전프로그램은 서서울미술관을 둘러싼 미술관의 역사적 문맥과 지역적 관계 속에서 미술관의 새로운 쓰임을 상상합니다.
서서울미술관 개관 사전프로그램 《퍼포먼스와 미술관》
2025. 11. 9. ~ 12. 7.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금천정원지원센터, 동네책방 원테이블
참여 작가
박은주, 오민, 오선영, 은재필, 정세영, 최영숙·김재리·소피 자이타·리케 셰플러
Seo-Seoul Museum of Art Pre-Opening Program
9th. NOV. 2025. ~ 7th. DEC. 2025.
Seoul Museum of Art Seosomun Main Branch, Art Archives Seoul Museum of Art, Nanji Residency Seoul Museum of Art, Geumcheon Garden Center, Neighborhood Bookstore One Table
Participating artists
Eunju Park, Min Oh, Sun Oh, Jae Pil Eun, Jeong Seyoung, Youngsook Choi·Jaelee Kim·Sophie Seita·Rike Scheff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