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창고 1층 전시실
2023.07.06~2023.07.30
무료
본 전시는 도슨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신진미술인
홍세진
16
서울시립미술관
방소연 02-2124-8940
■ 전시 소개
[2023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세진 작가의 개인전 《일렁이는 직선》은 거듭 진화하는 기술의 시대를 살아가면서 새로운 것과 이전의 것 사이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진실의 영역을 탐구하는 전시로, 회화, 설치 등 총 16점으로 구성됩니다. 작가는 비언어가 주는 발화 지점을 탐구하면서, 실제 세계 사이에 끊어진 정보의 여백을 새로운 형태로 메우는 회화작업을 선보여 왔습니다. 신작 <덩그러니 반원형>, <도는 선>, <매끄러운 네모>는 자연에서 비롯된 유기체와 공장에서 쓰이는 인공적인 기계 사물이 모여 완성된 풍경을 담아냅니다. 작가는 이질적인 풍경의 모습을 도형의 형태로 변환하고 질감 기법을 덧대어 평면성을 강조한 독특한 회화로 완성시킵니다. 이러한 회화작업들은 수동 영사기구인 플락시노스코프의 형태로 연출되며 설치와 사운드까지 담아 시청각 감상효과를 극대화합니다.
■ 작가 소개
홍세진 작가는 작업에서 개체 간 상호작용의 관계성에 관심을 갖고, 비언어가 주는 발화 지점의 연구에 초점을 맞춥니다. 실제 세계와 그 사이에 끊어진 정보의 여백을 새로운 조각이나 형태로 메우는 회화작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주요 전시로는 개인전 《잡힐 듯 말 듯》(갤러리밈, 2022), 《숨은 언어들》(OCI미술관, 2021)와 단체전 《튜링테스트》(서울대학교미술관, 2022), 《Gravity Shower》(N/A, 2021), 《속도와 무게의 균형》(예술의 시간, 2021) 등이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 정부미술은행, 인천문화재단, OCI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 VR 전시 투어
https://my.matterport.com/show/?m=m5BSxtZvday&help=1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시지원금(제작비, 홍보비, 인쇄비, 전시장 대관료 등), 내부 학예인력 매칭을 통한 멘토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작가뿐 아니라 기획자로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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