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벙커 B1 전시실
2022.10.11~2022.10.26
무료
회화, 미디어아트
시민큐레이터
고산금, 구자영, 백현진, 빈우혁, 임창민
서울시립미술관
송희진 02-2124-8945
《일상의 일탈, 취향의 발견》은 일상 속에 밀접하게 파고든 네모난 화면에서 탈출하여 나만의 취향을 발견해 보는 전시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화면 속에서 다른 사람 이야기에 시간을 소비하느라 정작 나를 잊게 되고, 무언가 필요할 때 나를 들여다보지 못하고 온라인에서 모든 것을 찾으려 합니다.
이번 전시 《일상의 일탈, 취향의 발견》은 내면에 귀 기울이며 자신을 표현하는 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나를 위한 시간은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가지기는 쉽지 않습니다. 전시는 특별하지 않지만 언제나 할 수 있는 행위에서 출발합니다. 시와 음악, 명상과 산책, 예술적 표현을 소재로 한 시각 언어로 말하는 작품을 만나게 됩니다.
전시를 통해 일상에서 잠시 일탈하여 나만의 취향을 찾아보고, 전시에서 담지 못한 당신의 취향을 자유롭게 소개함으로써 오직 나만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을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SeMA 벙커는 서울시의 오래된 미래 유산입니다. 1970년대 군사 정권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벙커는 2005년 여의도 환승센터 건립을 위한 현지 조사 중 발견되었고, 이후 미술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한국 근현대사의 질곡을 상징하는 이 시설에서는 역사 갤러리 특별전과 더불어 공간의 미학적 특성과 장소성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전경사진: ⓒ Kim YongKwan)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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