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안내
서울시립미술관은 2022년 3월 《시적 소장품》 전시부터 발달장애인 관객, 이해의 어려움을 가진 관객 모두를 위해 ‘쉬운 글 해설’과 '사용자 친화적(Reader friendly)* 작품 해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쉬운 글(Easy Read)은 정보에 장벽을 느끼는 발달장애인의 알 권리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해하기 쉬운 정보로 작성된 글입니다.
글/말로만 설명하기보다 이미지, 영상, 사인물 등 다양한 보조물을 함께 활용해 이해를 돕기도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미술관과 협업하고 있는 소소한소통(쉬운 정보를 제작하는 사회적 기업)의 주명희 강연자와 쉬운 글을 작성해야 하는 이유, 작성의 방법론을 살펴봅니다.
그리고 미술관에서 현재 전시 중인 《춤추는 낱말》 작품, 12월에 개막하는 《키키스미스: 자유낙하(가제)》에서 선보일 작품 해설을 쉬운 글로 쓰는 실습을 진행합니다.
이해의 어려움과 제약을 넘어 함께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쉬운 글 해설' 작성 워크숍에 함께 참여해 보세요.
※ Reader friendly 정보는 독자 맞춤, 사용자 친화적 정보라 볼 수 있습니다. 쉬운 글(Easy Read)보다는 조금 더 어려울 수 있고, 단어의 뜻풀이도 적게 작성합니다. 글을 읽기 어려워하거나 언어가 낯선 외국인이 정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진: 《시적 소장품》전시장 내부 쉬운 글 해설 부착 전경 , 서울시립미술관, (2022.3.)
● 프로그램 세부 일정
프로그램 일정 | 쉬운 글로 다시 쓰게 될 <전시/작품> |
11월 1일(화)~2일(수) 오후 2시~오후 4시 | 현재 전시중인 작품 정보를 미술관에서 제공합니다. 《춤추는 낱말》 등 현장에서 볼 수 있는 전시 작품 해설을 쉬운 글로 작성하는 워크숍 입니다. |
11월 8일(화)~9일(수) 오후 2시~오후 4시 | 올해 12월 개막 예정인 《키키 스미스: 자유낙하》(가제) 전시 예정 작품 중 일부 자료를 제공합니다. 참여자가 워크숍에서 작성한 쉬운 글이 실제 전시 해설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
11월 15일(화)~16일(수) 오후 2시~오후 4시 |
11월 22일(화)~23일(수) 오후 2시~오후 4시 |
● 신청 안내
- 신청대상: 성인 누구나
- 신청인원: 정원 15명 내외
- 장 소: 서울시립미술관 지하 1층 2강의실, SeMA 러닝 스테이션
- 신청기간: 10월 19일(수) 18:00 ~ 11월 4일(금) 23:00
※ 선착순 신청 마감. 신청 시 신청 확정 여부가 다음 날 문자로 발송됩니다.
기획 및 진행. 추여명 큐레이터, 박수연 코디네이터
문의 02-2124-8909 (응대시간 평일 9:00-18:00) , yeomyung@seoul.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