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퍼센트 1층 전시실
2021.10.16~2021.11.06
무료
사운드 설치, 드로잉
신진미술인
김지영(109)
이보배 02-2124-8946
* 전시소개
2021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김지영 작가의 《싱잉 노즈》는 지극히 사적이고 내밀한 소리인 콧노래를 매개로 새로운 소통방식을 탐구하는 전시이다.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단절되거나 급변한 개인의 일상, 온도, 풍경에 위로를 더하는 차원에서 콧노래에 주목했고,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2020년부터 서울시민 40여 명의 콧노래를 물물교환이나 대가지불의 형태로 수집하였다. 사운드 설치와 드로잉으로 구성된 본 전시는 서로 다른 감각들이 낯선 관람객들 앞에서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를 묻는다.
* 작가소개
김지영(109)은 관람객을 움직이고 변화시키는 예술의 방식에 주목한다. 함께 바느질을 하거나, 언제라도 거리로 들고나갈 수 있는 시위 도구를 만들고, 버려진 섬유폐기물로 공예를 제작하기도 하면서 작가, 작품 그리고 관람객이 동시에 변화하는 과정을 작업에 담는다. 김지영의 작품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관람객의 일상과 반응하며 교차한다. 개인전 《flag》(2018, 돈의문박물관마을)를 개최했고, 《네리리키르르하라라》(2016, 서울시립미술관), 《두 번의 똑같은 밤은 없다》(2019, 서울시립미술관), 《므브프_진동하는 몸, 촉각적인 순간, 교차하는 주파수》(2021, 성북마을극장) 등의 전시와 퍼포먼스에 참여한 바 있다.
* VR 전시 투어
https://my.matterport.com/show/?m=uJUc5Bx66Ct
(VR 전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파일은 Microsoft Edge, Fire Fox, Internet explore 11.Ver 에서 구동되며 Chrome 환경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시지원금(제작비, 홍보비, 인쇄비, 전시장 대관료 등), 내부 학예인력 매칭을 통한 멘토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작가뿐 아니라 기획자로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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