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창고 1층 전시실
2023.08.31~2023.09.24
무료
본 전시는 도슨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회화
신진미술인
윤미류
38
서울시립미술관
방소연 02-2124-8940
■ 전시 소개
[2023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윤미류 작가의 개인전 《방화광》은 구체적 인물의 형상을 빌린 회화 작업을 통해 ‘방화광’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묶인 허구적 캐릭터들이 환기하는 사적이고 추상적인 감각을 펼쳐보는 전시입니다. 작가는 마치 ‘방화광’이 종잇조각에 작게 불을 붙여 큰불을 피우듯, 실제 인물에게서 발견한 작은 단서에 상상의 불씨를 피워 다양한 상황을 연출하고, 그 안에서 모델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만드는 내러티브로 허구적 이미지를 구축합니다. 작가에게 실재의 인물은 작가의 감각을 자극하는 매개체이자, 창조된 서사를 시각화하는 매개체로 작가는 이들을 통해 전통적 매체인 회화에서 새로운 서사 형식의 가능성을 실험합니다.
■ 작가 소개
윤미류는 인물이 공간과 사물 등의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만들어내는 조형성과 내러티브에 주목하며, 그들이 가진 고유한 물성을 시각화합니다.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서사의 단면들을 생성하면서, 낯익은 대상이 환기하는 사적이고 추상적인 감각을 은유적으로 드러내고자 합니다. 최근 개인전으로는 《B형 비염 귀염》(상업화랑 용산, 서울, 2022)이 있으며, 《K90-99》(L.U.P.O., 밀라노, 2023), 《MATCH BOX Edition 1. 2인조 X》(아트플러그 연수, 인천, 2022), 《전북청년 2022》(전북도립미술관, 완주, 2022)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서울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금천예술공장에서 입주작가(2023)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 VR 전시 투어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시지원금(제작비, 홍보비, 인쇄비, 전시장 대관료 등), 내부 학예인력 매칭을 통한 멘토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작가뿐 아니라 기획자로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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