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캐나다 수교 40주년을 기념하여 주한 캐나다 대사관과 공동 주최, 토론토 소재 파워플랜트 미술관과 공동 주관으로 이루어지는 이 전시에는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스탠 더글라스가 이번 전시를 위해 한국어판으로 특별 제작한 "공포의 여정“을 비롯, 2001년 베니스
비엔날레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한 바 있는 쟈넷 카디프의 국내 미공개 작품, 그리고 한국인 교포 작가
윤진미의 사진작품 ”67인의 그룹“등이 전시된다. 본 전시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여 ‘모자이크’라고 비유되는 캐나다의 문화의 한 단면을 통해, 북미라는 모호한 지역적 구분에 의해 그 특수성이 가려져 있던 캐나다의 독특한 정체성과 문화적 다양성을 조명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