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트론 랩소디》의 ‘동기신호’ 파트는 관객이 예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바랐던 백남준의 의지를 계승한 동시대 작가의 관객 참여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에서는 참여작가 프로토룸의 작업 〈0.000001 기가바이트 매터 매터스〉(2025)와 연계하여 퍼포먼스, 토크, 워크숍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동기신호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지난 6월 21일(토)에 진행된 첫 번째 퍼포먼스 〈매터 매터스: 탐색을 기다리며〉에 이어 오는 10월 25일(토)에는 두 번째 퍼포먼스 〈매터 매터스: 탐색적 작곡〉이 열립니다. 첫 번째 퍼포먼스가 작은 데이터가 만드는 글리치 같은 노이즈에서 리듬을 찾고 쌓으며 소리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면, 두 번째 퍼포먼스에서는 비정형의 한옥 곳곳을 퍼포머가 이동하며 소리의 시작점들을 배치하고 노이즈를 생성해 갑니다. 작은 소리들을 공간에 쌓아 나가고 또 탐색해 가며 한옥 전체는 작곡을 위한 장이 됩니다.
동기신호 프로그램
프로토룸 〈매터 매터스: 탐색적 작곡〉
● 일 시 : 2025년 10월 25일(토) 4:00 - 5:30 PM
● 장 소 : 서울시립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서울 종로구 종로53길 12-1)
● 모집기간 : 2025년 10월 13일(월) 1:00 PM - 10월 23일(목) 11:00 PM
● 모집인원 : 40명(선착순)
● 모집방법 : 구글폼 작성 https://forms.gle/nfh8aDDwRUVZWC1C7
※ 신청 완료 시 자동으로 참여가 확정되며, 10월 24일(금)에 안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 대기자 발생 시 순차적으로 연락드립니다.
※ 공간이 협소하여 퍼포먼스 시간 동안에는 전시 관람이 어렵습니다.
● 문의 및 관람안내: 김맑음 코디네이터 malgeumi@citizen.seoul.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