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작가는 “전시는 일반적인 발표의 장이 아니라, 상대의 눈을 보며 대화하는 곳”이라 말합니다.
이번 전시 《Ua a‘o ‘ia ‘o ia e ia 우아 아오 이아 오 이아 에 이아》는 전시장의 일부를 작가의 편집실이자 스튜디오로 제안하며, 미완결의 현재진행형인 채로 공개했습니다. 앞으로 약 한 달 동안 전시장은 작품 제작을 위한 다양한 워크숍과 활동들로 채워집니다. 작가의 오랜 협업자 데이비드 마이클 디그레고리오가 연주하는 음악을 비롯하여, 작가의 작업에 등장하는 드류 카후아이나 브로데릭, 아후키니아케알로하누이 푸에르테스, 산시아 미알라 시바 내쉬와 같은 창제작자들 뿐만 아니라 관객 여러분들과 함께 만드는 말과 움직임이 전시장을 채울 예정입니다. 실험과 연습, 조정과 시도가 반복되는 현장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아래 공지되는 워크숍 외에도 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워크숍 일정■
데이비드 마이클 디그레고리오의 노래
- 첫 번째 노래, 2월 28일(금) 오후 5시 30분 목수현 미술사학자의 강연 후
- 세 번째 노래, 3월 15일(토) 오후 4시 움직임 워크숍 후
- 네 번째 노래, 3월 25일(화) 오후 6시-7시 30분 워크숍 진행 동안
움직임 워크숍
- 첫 번째 워크숍, 3월 15일(토) 오후 2-4시, 미술관 로비와 3층 전시장(Room 2)
- 세 번째 워크숍, 3월 25일(화) 오후 6시-7시 30분, 미술관 3층 전시장(Room 2)
책 워크숍
- 2월 27일(목), 3월 14일(금), 3월 28일(금)
마지막 워크숍
- 3월 25일(화) 오후 6시-7시 30분, 미술관 3층 전시장(Room 2)
※ 상황에 따라 워크숍 실행 장소와 일정 등에 변경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