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연계 프로그램 〈대화 X〉
2024년 10월 26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했습니다.
  • 평일(화–금) 오전 10시–오후 8시
  •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서울 문화의 밤》 운영 매주  금요일
  • 오전 10시–오후 9시
  •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1월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행사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행사기간

2024.09.28 오후 3:00– 2024.10.26 오후 3:00

대상

누구나

참여구분

비회원

모집정원

20명

신청기간

2024.10.16 오전 0:00 – 2024.10.26 오전 0:00

행사안내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과 기초과학연구원이 함께하는 "대화 X"


서울시립미술관(SeMA)은 기초과학연구원(IBS)과 함께 “대화 X”를 시작합니다.
SeMA 옴니버스 《끝없이 갈라지는 세계의 끝에서》 의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준비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가와 과학자가 파트너가 되어 서로의 작업실과 연구실을 방문하고, 서로의 관심 분야를 나누는 대화의 과정을 갖습니다.
예술가들에게는 과학의 관점으로 작업을 위한 리서치의 시간이, 과학자들에게도 예술의 시각으로 자신의 연구를 성찰하는 기회가, 전시 기간 중 미술관 현장 토크를 통해 이러한 교감을 관람객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엑스(X), 낯선 영역이 품고 있는 호기심을 향한 3번의 대화는 서로의 키워드를 넘나들고 서로의 작업과 연구를 참조합니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리는 그 대화의 자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참여자 소개


1. 참여 작가

전혜주 

전혜주는 한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수집된 물질, 이미지, 소리를 활용한 시청각 미디어 작품을 만든다. 생태계의 횡단성과 순환성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하여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 중에 존재하며 전지구적으로 이동하는 미립자에 대해 탐구하고 있다. 작가는 미시적 차원에 존재하는 대상에 집중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움직임에 따른 작용과 그것이 인간의 몸으로 침투하여 사람들의 생각을 지배하게 되는 현상들을 드러내고자 한다.


한지형

한지형은 인터넷의 감각을 모방하는 인간의 다양성과 과부하된 신체를 통해 인공 환경의 맥락에서 만들어진 실험적 신체를 그려왔다.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날의 ‘몸’이 지닌 개념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 것인지, 인간종의 변화와 다양성에 질문을 던지며 개인으로부터 비롯되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비인간 신체의 가능성과 조건을 탐구한다.


황선정
황선정은 뉴미디어, 설치, 인공지능 등 기술 미디어를 활용하여 작업한다. 미디어아트로 기술이나 매체에만 초점을 두기보다는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매체를 사용함에 있어서 전방의 기술들과 자연-인간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2. 참여 과학자 

우충완

우충완은 인간과 인공지능을 대상으로 감정과 통증에 대해 연구하고 있으며 뉴로이미징 기법을 통해 뇌의 활동하는 패턴을 기록하고 분석한다. 통증, 고통, 감정, 생각 등의 주관적 경험들이 뇌와 몸에서 어떻게 형성되고 처리되고 변형되는지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부교수이자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부연구단장으로 뇌과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류리
류리는 뇌와 질병의 유기관계를 탐구하여 빠른 진단을 통해 인간의 노후에 매몰되는 건강유지비용을 절감, 이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IBS 나노의학 연구단 소속 연구원으로 자성입자 및 자기장을 이용하여 신경세포를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승범
유승범은 ‘무엇이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가’라는 질문을 가지고 연구를 진행한다. 인간 정신물리학, 동물 전기생리학, 컴퓨터 모델을 포함한 광범위한 방법론을 사용해서 다양한 인지 기능의 기본 원리를 역설계하고자 한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 조교수이자 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의 Y-lab을 이끌면서 뇌과학을 연구하고 가르치고 있다.



일정표

회차
일시
예술가 × 과학자
키워드
1회차
9.28 (토) 오후 3시
전혜주 × 우충완(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미시적 세계’, ‘몸과 경계’, ‘경계와 세계(umwelt)’, ‘실행(enactment)’, ‘축소된 세계’
2회차
10.12 (토) 오후 3시
한지형 × 류리(IBS 나노의학 연구단)
‘뇌 가소성’, ‘포테이토 헤드 가설’, ‘몸의 재형상화’, ‘통 속의 뇌’, ‘되기’
3회차
10.26 (토) 오후 3시
황선정 × 유승범(IBS 뇌과학 이미징 연구단)
'인간다움', '체화된 인지', '인터페이스', '진화 그리고 시간성'


신청방법

: 구글 폼 작성

- 3회차 신청신청마감

(* 선착순 20명 사전 예약이 완료되어 신청이 조기마감되었습니다.)


진행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1층 전시실 내 인터-미디어 박스

모집인원
: 회차당 20명 (선착순)

모집 기한 ***

: 신청 추이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1. 1회차 [9월 28일(토)_ 전혜주 × 우충완] 진행완료

2. 2회차 [10월 12일(토)_ 한지형 × 류리] → 진행완료
3. 3회차 [10월 26일(토)_ 황선정 × 유승범] 신청마감

신청 확정

: 신청 확정된 분에 한하여 개별 연락드립니다. 

- 3회차 → 10월 24일(목)

* 노쇼로 인해 잔여석 발생 시,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문의: selenashin11@citizen.seoul.kr / 02-2124-8922 (신혜원 코디네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