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소개
서울시립미술관은 한국미술이론학회와 공동으로 학술 심포지엄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SeMA-가나아트컬렉션 《기술의 저변: 경계에 선 장면들》 전시와 연계하여 기술 환경의 변화가 회화의 형식과 표현 방식에 미친 영향을 고찰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1980년대 산업화와 매체 환경의 변화부터 오늘날 디지털·인공지능 시대에 이르기까지, 회화가 현실을 감각하고 재현해 온 방식과 그 동시대적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기술의 발전은 이미지의 생산과 유통 방식뿐 아니라 세계를 인식하고 경험하는 우리의 감각과 예술의 창작에도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회화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각언어를 모색하며 표현의 영역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우리의 사고와 시각에 스며든 기술적 조건이 현실을 바라보고 재현하는 방식을 어떻게 확장하고 재구성해 왔는지 살펴보고, 기술시대에 회화의 존재와 역할을 질문해보는 자리를 갖고자 합니다.
1부 〈1980년대 매체 전환과 회화〉에서는 산업화와 인쇄술의 발달, 그리고 대중매체의 확산 속에서 1980년대 리얼리즘을 추구한 작가들이 변화하는 현실을 어떻게 인식하고 시각화했는지 살펴봅니다. 특히 회화와 만화, 사진,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의 관계에 주목하여, 새로운 이미지 환경이 작가들의 시각과 감각에 스며들고 비가시적인 현실의 리얼리티를 포착하고 재현하기 위해 회화 언어를 어떻게 확장하고 재구성했는지 살펴봅니다.
2부 〈도래하지 않은 종말〉에서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이미지 생산과 유통의 조건이 급변하는 오늘날, 매체의 역사와 변화 속에서 회화의 존재 방식과 동시대적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특히 다양한 매체의 등장과 소멸, 기술적 조건의 변화가 우리의 시각 경험과 예술적 실천에 미친 영향을 되짚어 보며, 회화가 새로운 매체와 맺어 온 관계 속에서 그 감각과 회화적 형식을 어떻게 확장해 왔는지 논의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이 시대를 가로지르는 회화의 변화와 지속성을 함께 살펴보고, 기술 환경 속에서 회화가 열어갈 새로운 가능성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행사개요
◇ 행 사 명 : 《기술시대, 회화의 존재를 묻다》
◇ 일 시 : 2026년 11월 7일(토) 13:00~17:40
◇ 장 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지하 1층 세마홀
◇ 대 상 : 일반인, 전문가 등
◇ 참 가 비 : 무료
◇ 신청방법 : 신청기간 본 페이지 신청 링크 게시 예정
◇ 신청기간 : 2026년 10월 21일(수) ~ 마감시까지
※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 행사 당일 현장 접수가 가능합니다.
※ 신청 링크는 신청기간에 맞춰 공개됩니다.
■ 프로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