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와 프로그램
[예술가의 런치박스] 심래정 '두 개의 눈 담그기'
2024년 08월 27일, 2024년 08월 27일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진행합니다.
예술가의 런치박스
  • 평일(화–목) 오전 10시–오후 8시
  •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
  • (매주 금요일 연장운영)
  • 토 · 일 · 공휴일 하절기(3–10월), 오전 10시–오후 7시
  • 동절기(11–2월), 오전 10시–오후 6시
  • 입장시간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 휴관일 1월1일 , 매주 월요일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교육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3층 프로젝트 갤러리

교육기간

2024.08.27 오전 11:30 ~ 오후 1:00
2024.08.27 오전 11:30 ~ 오후 1:00

교육대상

성인
일반인

모집정원

40명

모집기간

2024.08.06 오전 9:00 – 2024.08.16 오후 11:00

수강확정 발표일

상시

수강료

입금기간

2024.08.07 오전 9:00 – 2024.08.16 오후 11:00

교육 안내

2024 예술가의 런치박스 <O하는 만남(We Circle Around)>

3회차. 심래정 < 두 개의 눈 담그기 >



초연결 사회에서 우리는 세계를 이루는 여러 주체들 간의 만남을 재설정합니다. 클릭 몇 번으로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고, 지정학적 위치와 시간을 거슬러 서로의 연결을 새롭게 도모할 수 있습니다. 헝가리 작가 카린시(Karinthy)는 이미 1920년대 ‘ 6단계의 분리’라는 말로써 지구상 누구나 여섯 명만 거치면 서로 아는 사이, 즉 모두가 연결되어 있음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는 몇 단계의 분리 세계에 살고 있을까요? 어쩌면 무수한 연결과 함께 하나의 거대한 ‘원’ 안에 살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2024년 예술가의 런치박스 <O하는 만남>은 연결, 순환, 자신만의 주기와 궤를 뜻하는 동그라미로써 ‘원’을 주제로 다양한 작가들의 행보를 살피고, 이들 사이의 연결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원(願)’은 원하고 바란다는 뜻을 가진 말이기도 합니다. 또 빈칸으로 읽히는 ‘O(blank)’로 해석하면 우리가 기대한 만남이 어떤 행위를 하는 혹은 어떤 기대를 충족시킬 만남인지에 대해 궁금증을 갖게 합니다. 이번 런치박스에서 당신은 어떠한 만남을 원하고 기대하시나요? 자신만의 원을 그리며 자유롭게 상상하는 작가들과 관객을 매개하며 또 하나의 연결이 만들어지길 기대합니다. 



▶▶▶ 심래정, <두 개의 눈 담그기>


‘눈은 마음의 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외부로 드러난 뇌 구조라고도 불리는 눈을 통해 우리는 세상을 바라보고, 타인의 감정과 교감합니다. 심래정 작가와 함께하는 <두 개의 눈 담그기>에서는 바로 이 ‘눈’에 주목합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것들, 그리고 함께하는 감정과 생각들을 떠올리며 우리는 장아찌를 담급니다. 쿵 쿵 울리는 소리와 함께 신체 내부 깊숙한 공간으로 마음을 옮기고 집중하여 책을 읽습니다. 상상의 장면 어딘가에 깊이 빠져버린 당신은 이제 인간의 본능과 심리에 대해 통찰을 시도합니다. 이윽고 직접 자르고 조각하여 만든 안구 모양의  무를 간장에 담가 둡니다. 오래 두고 먹는 장아찌처럼 당신은 어떤 시간과 에너지를, 그리고 어떤 욕망과 심리를 통 속에 밀어 넣습니다. 긴장감과 함께 편안함을 느끼며 장아찌 덮밥을 즐긴 우리는, 집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문득 책 속의 장면을 다시 상기합니다. 그리곤 꿈속에서, 내면 어딘가에서 울려오는 감정의 골짜기에 도달한 나를 만납니다.



*심래정은 인간을 둘러싼 여러 감정과 욕망, 더 깊게는 인간 내면의 본성과 본능을 리드미컬하면서도 재치 있게 담아냅니다. 은은하게 전달되는 감춰진 것들의 펼쳐짐, 때로는 강력한 날 것 그 자체의 생동감으로 전달된 그의 목소리는 더 큰 울림이 되어 지속되곤 합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 마주할법한 사건들은 사실 우리 주변 일상에서 빈번히 드러나고, 제3의 인물이 아닌 ‘나’로 치환되어 자신의 내면을 살피게 하는 거울이 됩니다. 그렇게 작가는 오히려 인간과 인간 간의 관계에 대해서, 그리고 인간 내부에서 격동하는 여러 본능과 심리에 대하여 통찰을 제시합니다. 꿈속에서, 상상 속에서만 등장하던 여러 생각들이 눈을 달고 화면 속에 캐릭터가 되어 등장하고, 이 무대에 초대된 관객은 어느새 깊은 화면 속으로 침투해 자신도 주인공이 되어 주변을 살핍니다. 한 마디의 간결한 언어와 논리로는 붙잡을 수 없는 강한 에너지의 소용돌이에 흠뻑 빠져드는 것입니다.




* 마벨메종(Ma Belle Maison)

마벨메종은 예술과 요리를 결합한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만듭니다. ‘예술이 가진 아우라'와 ‘식문화'를 마벨메종만의 새로운 관점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며 예술을 담은 한 그릇의 요리로 담아냅니다.



- 진행 일시: 8월 27일(화) 11:30 - 13:00

- 진행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3층 세마엘

- 모집 기간: 8월 7일(수) ~ 8월 16일(금) 23:00까지, 10일간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습니다)

- 모집 인원: 총 40명 내외(선착순 접수)

- 모집 대상: 직장인, 성인

- 참가 비용: 10,000원/1인


- 신청/납부 방법

신청 탭 클릭  >  구글 폼 접수  >  신청 확인 후 안내 문자 발송  >  24시간 이내 계좌 입금(반드시 *신청자 성함으로 입금)  > 신청 최종 문자 확인


- 납부기한: 입금 안내 문자 수신 후 24시간 이내 (입금 확인이 완료되면 최종 신청 확인 문자가 발송됩니다. 이로써 최종 신청이 완료됩니다.)


* 참가비용 환불 절차가 매우 복잡하오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 재료/음식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 시작 2일 전(48시간) 부터는 환불이 불가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문의: 송희진 학예연구사, 황지원 코디네이터 02) 2124-8941, 8938

2022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위한
저작물, 개인정보, 초상권 보안 서약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2022 시민큐레이터 양성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온라인 수업에서 고려해야 할 저작물, 개인정보, 초상권 보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안내드리며, 반드시 숙지하시고 수업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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