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 x 경희대학교

<데이터 +++ 픽셀>

여러분은 전시장에서 어떤 경험을 하시나요? 

전시를 보기 전 전시 정보를 찾아보며 떠올렸던 상상과 실제 전시 감상의 경험이 많이 다르셨나요? 

전시 경험은 어떤 텍스트/이미지로 나에게 남을까요? 

전시 관람 경험을 텍스트/이미지 데이터 기반의 심볼(기호)로 만들어 보고, 나의 심볼이 다른 사람들의 심볼과 웹에서 서로 조우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기호를 캐냈을까요?

학생들은 《그리드 아일랜드》 전시 감상 경험을 바탕으로 기호를 수집하고 그 데이터를 바탕으로 픽셀형 심볼을 제작합니다. 1회차에서는 온라인의 이미지, 텍스트 등의 간접 정보로 전시를 살펴본 후 간단한 글을 작성하고 심볼을 채집합니다. 2회차에서는 1회차의 온라인 경험과 비교하며 실제 전시 관람을 하고, 관람 경험의 데이터를 수집하여 심볼을 채집합니다. 마지막 3회차에서는 공동의 웹 공간에 각자의 심볼을 방생시키고, 움직여보며 공동 창작 경험의 가능성을 찾아봅니다.

• - 기간: 5월 31일(화), 6월 7일(화), 6월 11일(토)

• - 강사: 강문식, 문정주

• - 대상: 경희대학교 회화과 학생

• - 진행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러닝스테이션 및 강의실, 온라인

교육 세부 내용

[1회] 상상+++ 

온라인의 이미지, 텍스트 등의 간접 정보로 전시를 살펴봅니다. 

각 학생들은 전시와 관련된 각자의 감상을 짧은 글로 정리하고, 1차 심볼을 채집합니다.

[2회] 심볼 채집

1차 심볼 채집 결과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미술관에 방문하여 실제로 《그리드 아일랜드》 전시를 관람하며 전시장의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후 심볼을 채집합니다. 

[3회] 심볼 방생

두 회차의 심볼을 비교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 관람 경험을 비교해 봅니다. 

채집된 심볼들을 웹 공간에 방생하여 공동의 이미지를 구현합니다. 심볼들은 웹 공간 안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존재합니다.

강사 소개

강문식은 서울에서 주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이고, 문정주는 시청각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작업하며 그래픽 디자인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주요 도구로 사용합니다. 

* <데이터+++픽셀>은 전시 《그리드 아일랜드》의 학교연계 퍼블릭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문의: 이진 학예연구사 02) 2124-8922, 8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