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율은 미술이론과 보건학의 언저리를 더듬어보는 중이다. 언어로 명명되지 않은 자리에서 연유하는 이미지에 시선이 가며 비스듬한 세계에서 미술의 정치성을 믿는다. 동시대 퍼포먼스의 수집·소장 웹 프로젝트 《Perform Collection Syster》(2021)에서 연구자로 활동했고, 주석의 형식을 경유하여 영화 서사 밖의 희미한 존재를 상상하는 실험 문학 〈뜻-밖의 오늘〉(2022-)을 공동 기획·연재 중이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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