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민큐레이터
소개

김지율은 미술이론과 보건학의 언저리를 더듬어보는 중이다. 언어로 명명되지 않은 자리에서 연유하는 이미지에 시선이 가며 비스듬한 세계에서 미술의 정치성을 믿는다. 동시대 퍼포먼스의 수집·소장 웹 프로젝트 《Perform Collection Syster》(2021)에서 연구자로 활동했고, 주석의 형식을 경유하여 영화 서사 밖의 희미한 존재를 상상하는 실험 문학 〈뜻-밖의 오늘〉(2022-)을 공동 기획·연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