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시민큐레이터
소개

학부시절 문화산업을 전공하며 흥미가 생기는 일에는 무엇이든 주저 없이 도전하였다. 1년간 뉴욕에서 교환학생으로 지내는 동안 맨해튼 첼시에 위치한 Coohaus Art와 뉴욕 한국 문화원에서 인턴으로서 경험을 쌓았다. 문화산업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뉴욕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점점 예술 분야가 나의 길이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 또, 예술 전문가가 되어 평생을 나아가자는 결심을 하였고, 올해는 홍익대학교 대학원 예술기획학과에 입학하여 현재 2차 학기 재학 중이다.


예술계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동안 언젠가는 내 힘으로 전시를 기획하는 날이 오기를 꿈꿨다. 꿈을 꾸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시기에 서울시립미술관이 시민 큐레이터 프로젝트라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고, 그 기회를 얻어 생각보다 빠르게 꿈을 실현하게 되었다. 서울시립미술관 주최 하에 장소 대관과 작가 선정, 전시 운영 및 행정업무, 관람객 응대에서부터 전시 준비까지 전시 기획의 A부터 Z까지를 내 힘으로 해냈다. 큐레이터로서 《HOW TO BREATHE》전시를 마무리하면서 해냈다는 성취감에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하여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은 지금 나아가고 있는 이 길을 평생 걸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다. 전시를 기획하며 조직과 소통하는 방법, 작가와 소통하는 방법,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다. 프로젝트 기간 내내 다양한 문화 예술계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며 그들과 함께 같은 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다. 기쁜 마음으로 현재의 선택에 만족하며 즐거운 인생을 보내리라 다짐하게 된다. 앞으로도 문화예술인으로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하고 싶다.


2015 서울시립미술관 시민큐레이터 프로젝트 1기 《HOW TO BREATHE》 전시 기획 큐레이터
      > 홍익대학교 예술기획학과 대학원 입학
      > 광운대학교 문화산업학과 졸업
2014 뉴욕 Coohaus Art 《2014 Silkroad Korea Project》 협력 큐레이터
2013 아름지기 통의동 사옥 《포, 선비정신을 입다》 전시 도슨트
2013 뉴욕 한국문화원 공연분야 인턴 - 홍보 및 리서치 담당
      > 뉴욕 Coohaus Art 인턴 - 전시 기획 담당
2010-11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 공연팀 스탭 - 기획, 홍보, 운영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