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민큐레이터
소개

이보름은 중단된 서사에 닻을 내려 이야기를 상상하고 다시 시작한다. 작품 수집을 둘러싼 연구와 새로운 실천을 모색하는 가상의 수집기관 'Practice of Collection' 공동 운영자이며, 주석의 형식을 경유하여 영화 서사 밖의 희미한 존재를 상상하는 실험 문학 〈뜻-밖의 오늘〉(2022)을 공동 기획·연재 중이다. 시스템에서 탈락된 존재들의 포착과 재현에 관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