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관내
2016.06.16~2016.06.19
무료
영상, 설치, 퍼포밍
난지입주작가
Gustavo Gomez Brechtel,Maria Ibarretxe del Val,Miriam Sedacca,Petko Ognyanov,Quynh Vantu,Yona Lee
6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외작가들을 위해 6개 (국외입주자 프로그램 참여작가 4인,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참여작가 2인)의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해 입주신청과 심사를 거쳐 입주작가를 선발하고, 매 분기별 입주기간이 끝나는 시기에 맞춰 입주기간 동안의 성과를 보여주는 성과보고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입주한 Gustavo Gomez Brechtel(구스타보 고메즈 브레텔), Maria Ibarretxe del Val(마리아 이바레체 델 바), Miriam Sedacca(미리암 세다카), Petko Ognyanov(페트코 오그냐노브), Quynh Vantu(쿠인 반투), Yona Lee(요나 리)가 참여합니다.
2016 난지 10기 국외입주자 2분기 성과보고전 에서는 다양한 배경을 가지고 작업을 해온 여섯 명의 작가들이 레지던시 기간 동안 서울에서 체류하면서 제작한 작업들을 선보입니다. 새로운 경험, 지역의 재료와 제작법을 활용하여, 각각의 작업은 개별적으로 그 생산 장소의 관련성을 결정하였습니다. 작가들은 한국에서의 시간을 통해 각자의 작업을 추동하는 질문과 아이디어를 재검토하는 새로운 시점을 가지고서, 설치, 조각, 영상, 퍼포먼스, 드로잉 등의 매체를 활용한 작업을 보여줍니다. 전시 제목인 는 특이한 전시 공간과 그 공간 특유의 건축으로부터 온 것으로 이 제목은 별 관련성이 없었던 여섯 작가가 레지던시 기간 동안 하나의 시공간을 공유하면서 함께 했음을 나타내며, 또한 서로 예측하지 못한 관계를 가지게 된 그들의 작업들과 이 그룹전을 위한 작가들의 협업을 나타냅니다.
구스타보 고메즈 브레텔 Gustavo Gomez Brechtel은 멕시코 국립 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공부했으며, 라 에스메랄다에서 예술학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는 ‘엔트로피’를 주제로 하여, 단순한 환경적 의미가 아닌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실제적이고 트라우마틱한 경험들과 유한한 존재성을 일깨우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엔트로피의 순환적 기능은 세계의 복잡성을 다루는 것을 돕거나 지배에의 환상을 줍니다. 작가는 정보가 무가치한 것이 되는 지점까지 단순화시키는 순환의 능력에 대해 탐구해왔습니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작품과 에너지 사이의 물질적인 관계에 대한 것으로 오랜 시간을 거쳐서 일어나는 변화와 어떻게 이러한 과정이 제시되고 해석되며 개념화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미리암 세다카 Miriam Sedacca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순수예술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보는 이가 직접적으로 빛을 실재적 독립체로서 경험하거나 볼 수 있는 환경을 창조하기 위하여 투사된 빛을 조작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움직임(movement)을 통하여 빛의 촉감을 조사함으로써, 작가 자신의 내재된 경험을 포괄하고자 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A Movement’s Interior (Untying Sal)를 통하여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춤을 연구함으로써 얻은 경험적 시각으로 한국 전통춤인 살풀이춤을 탐구하고, 살풀이 댄서의 마음과 몸이 통합되는 신체적 실천으로 바라보고자 합니다.
마리아 이바레체 델 바 Maria Ibarretxe del Val은 라이브, 퍼포먼스, 영화, 안무를 넘나들며 작업하는 다원 예술가로, 장르들 안에서 혁신을 추구하고 장르들 간의 경계를 흐리고 무대 위에서는 전혀 경험해보지 않은, 영화로부터 나온 것들을 구체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작업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 를 구성하는 부분으로서 우리가 어떻게 삶의 국면에서 마지막을 이해하는지, 어떻게 최후를 받아들이는 다양한 단계들을 가지는지를 질문합니다.
페크코 오그냐노브 Petko Ognyanov는,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금융수학을 공부하고, 소피아 폴리텍 대학에서 응용수학을 공부하고, 브뤼셀 왕립학교에서 시각예술을 전공하였습니다. 작가의 작업은 미디엄의 폭을 탐구하며, 예술적 미디엄으로써 설치에 대한 물음을 불러일으킵니다. 해석과 의미의 관계에 대한 물음을 불러일으킵니다. 작가는 이 미디엄과 상호작용하며 한정될 수 있는 관람객에게 연장될 수 있는 실험을 하며, 도덕적, 상징적 의미로 사용되는 권위와의 복잡한 관계, 이행과 유토피아 간의 관계를 다룹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나라인 불가리아에서의 경제적 권력과 공권력의 변화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인 관찰에 기반한 <팔린드롬 현상>은 유토피아와 변화사이의 관계에 대해 다루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쿠인 반투 Quynh Vantu는 크랜부룩 예술대학에서 건축학 석사를 받았고 버지니아 폴리테크닉 주립대학에서 건축학 학사를 받았습니다. 일상의 환경에서 오는 공간적인 질문을 유도하는 건축적인 설치물에 관심이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설치들은 우리의 주변상황에 대한 인식을 친숙하게, 혹은 거리감있게 조명하여 확장시킵니다. 작가는 대중과 설치물에 개입시켜 물리적인 환경이 사회적인 미덕을 어떻게 끌어낼 수 있는 지를 살펴보고자 하며, 이번 전시에서 그녀는 신체에 따뜻하고 편안한 장소를 제공하는 한국의 전통 온돌 바닥이 주는 촉각적 경험으로부터 출발한 작업을 선보입니다.
요나 리 Yona Lee 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미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받았습니다. 미니멀리즘과 구성주의에 영감을 받아 그들의 언어와 일상적인 오브제 혹은 상업용 가게에 사용되는 언어를 조합하여 한층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는 작업들을 선보여 왔으며 그녀가 작업을 통해 보여주는 선의 제스처들은 이전 첼리스트로서의 음악적 관점을 토대로 구성이 되는데,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가깝다는 감성적인 악기와 쇠의 차갑고 기계적인 요소가 만나 서로 대조를 이룹니다. 특히, 공간 특정적 설치물에 관심을 갖는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다루는 동시에 운송 수단의 근대화를 기념하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부대행사
OPENING:6.16.THUR. 5PM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미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지원 공간입니다.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사이에 있는 침출수 처리장을 개조하였으며, 서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5개의 작업실, 연구실, 원형 전시실과 야외 작업장에서는 국내외의 역량 있는 작가와 연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변화하는 시각예술 환경에서 창·제작 공간으로서 협업과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가 및 연구자를 육성하고자 입주를 지원합니다. 또한, 입주 작가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협약을 통해 해외 기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