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관내
2013.07.04~2013.07.14
무료
복합매체
난지입주작가
강상빈 (Sangbin Kang), 방&리 (Bang & Lee), 이원우 (Wonwoo Lee), 차미혜 (Mihye C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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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NANJI ART SHOW V : IT SUPPOSED TO BE BLACK & WHITE>가 열립니다.
"It supposed to be Black & White" 는 "black & white"라는 색을 연결고리로 하여 기획된 전시입니다. "black & white"는 거대하고 무거운 주제를 담론화 하거나 명확한 결말을 이끌기 보다는, 참여작가들의 다양한 해석을 만들어낼 수 있는 간결하고 구체화된 출발지점으로써 역할하고자 합니다.
강상빈, 방&리, 이원우, 차미혜는 자신들만의 관심사와 태도를 가지고 ‘black & white’를 해석하며 유기적인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작가들은 때로는 적극적으로, 또 때로는 무심하게 서로에게 반응하며 완성된 결말이 아닌 과정으로써의 상태를 보여주는 것에 주목합니다. 이를 통해 ‘black & white’의 표면을 응시하거나 또 그것이 지니고 있는 다양한 층위의 의미들을 자유롭게 넘나듦으로써 관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해석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black & white''''''''''''''''라는 출발점에서 시작하였지만, 작가들이 이끌어가는 과정은 ‘black & white’일 수도, 또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작가들은 논리적으로 설득하기 보다는, 폭넓은 화학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만들어내는 것에 집중하였고 관객들로 하여금 유연한 토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도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 이원우
We are pleased to announce the 2013 NANJI ART SHOW V held under the title, It Supposed to Be Black & White.
This show, It supposed to Be Black & White, presents a collection of art works connected with each other by the colors of black and white. The exhibition is aimed at providing, rather than huge and heavy themes with a clear conclusion, a simple and concrete starting point that lead to a great variety of interpretations of the world by the participating artists.
The artists participating in this show, Sangbin Kang, Bang & Lee, Wonwoo Lee, and Mihye Cha exhibit their own interests and attitudes to create an intertwined space via creative interpretations of black & white. They react to each other, sometimes actively, then passively, and try to show not a complete conclusion but a state as a process. They either gaze at the surface of black & white or freely cross over meanings of various strata in them to transmit various experiences to the viewers and continue to make new interpretations.
While the artists start their art from the point of black & white, the process they go through may or may not reach the black & white they originally intended. These artists focus on creating a variety of experiences that can make expansive chemical reactions rather than logical persuasions, and guiding the viewers to flexible discussions about the experience they had.
We hope you have a great summer.
■ Wonwoo Lee
부대행사
오프닝 행사 : 5pm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미술가들을 위한 레지던시 지원 공간입니다. 난지한강공원, 노을공원, 하늘공원 사이에 있는 침출수 처리장을 개조하였으며, 서울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25개의 작업실, 연구실, 원형 전시실과 야외 작업장에서는 국내외의 역량 있는 작가와 연구자를 양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변화하는 시각예술 환경에서 창·제작 공간으로서 협업과 과정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작가 및 연구자를 육성하고자 입주를 지원합니다. 또한, 입주 작가와 기획자를 대상으로 협약을 통해 해외 기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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