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매치는 이번에 9회를 맞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대표적인 연례 전시입니다. 2022 타이틀 매치는 영상설치 미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임흥순과 오메르 파스트를 초청합니다.
이 전시는 주제, 관점, 언어의 차이 속에서도 궁극적으로 같은 곳을 향하고 있는 두 세계의 모습에 주목합니다. 기억, 과거, 역사가 시간 속에 지속되며 복잡다단한 양상으로 전개되는 삶의 단면들이 스크린 위로 펼쳐집니다.
이미지: 임흥순, 〈형제봉 가는 길〉, 2018 ⓒ임흥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