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창고 1층 전시실
2020.10.08~2020.10.18
무료
시민큐레이터
오복기공사 이혜선 제로랩
서울시립미술관
구혜림 02-2124-8945
흔히 수집은 개인의 취미 생활로 이야기되지만 때론 작가의 방법론이 되기도 한다. <창작자의 수집법>은 이 시대의 공예가와 디자이너들의 작업 방법론을 추적하는 전시다. 반도체 부품으로 블루투스 스피커와 조형물을 제작하는 오복기공사,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으로 조명과 모빌을 제작하는 이혜선, 목재와 금속 파이프를 조합해서 스툴을 제작하는 제로랩이 참여했다.
● 오복기공사
공예와 공학을 결합한 작품 활동을 하는 디자인 그룹,
오복기공사는 산업 제품 속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숨겨진
부품들을 탐험한다. 피복 전선, 회로 부품, 베어링 등 부품들은
이들의 작업에 영감을 주는 주요 원천이다. 개인전으로
《응큼한 상상들》, 《상상도원》 전시를 열었다.
● 이혜선
이혜선 작가는 공예가의 입장에서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촉구하는 작업을 한다. 2016년부터 해변에 쓸려온
쓰레기를 줍는 활동인 비치코밍을 시작했고 여기서
발견한 버려진 것들을 가공해서 공예 작품에 접목하고
있다. 개인전으로 《바다, 수집& 빛》을 열었고, 《소사로운》,
《사월말오월초》 등 여러 단체전에 참가했다.
● 제로랩
제로랩은 디자인 스튜디오로 전방위적인 문화 활동을
지향한다.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실험적인 디자인과
상업적인 디자인, 그리고 디자인이 가진 현실적인 문제와의
격차를 줄이는 협의점을 찾는다. 2020년 스툴365 프로젝트를
기획해 다양한 실험적인 스툴을 ‘무신사테라스’, ‘오디어’, ‘꽃술’
등의 공간에서 전시했다.
● 양창주
킹스턴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학과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영국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런던 스탠리
피커(Stanley Picker) 갤러리에서 열린 드로잉 소셜 클럽의
단체전《Cultural Melting Point》에 작가로 참여했다. 브랜딩,
인포그래픽, 일러스트레이션, 타이포그래피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창작자의 수집법》 전시의 그래픽 전반을 담당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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