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프로젝트갤러리1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1층 전시실 1
2020.10.20~2021.03.01
무료
ㅇ 코로나19로 인하여 전시해설은 별도 공지 시까지 미운영합니다. ㅇ 서울시립미술관 도슨팅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으시면 무료 전시해설서비스를 상시 이용 가능 ※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도슨팅”앱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비디오 설치, 아카이브
국내
함양아, 서동진
유민경 02-2124-5272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을 대표하는 연례전 타이틀 매치는 지난 6년 간 매년 두 작가를 초대해 경쟁과 대화,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론가가 참여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전시 형식의 변화를 꾀한다.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타이틀 매치는 작가 함양아와 평론가 서동진이 함께 한다. 두 작가는 ‘오늘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대화를 시도한다. 사회 시스템의 문제를 연구하고 분석해 가까운 미래를 예측해 보고자 하는 함양아의 작업에 대한 비평적 응답으로서, 서동진은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유토피아적인 과거라는 서사를 가져온다. 이러한 대화의 구도 안에서 두 작가는 서로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엿보고, 존중과 지지의 분위기 속에서 주제에 대한 공동의 입장을 이끌어 내고자 한다.
‘흔들리는 사람들에게’라는 전시명은 베르톨트 브레히트 의 시 흔들리는 사람에게에서 가져왔다. 사회 시스템 내부의 구조적인 폭력과 전 지구적 재난 앞에서 우리는 모두 흔들리는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고, 사회의 다른 구성원들과는 어떤 관계를 맺어 나가야 할까?
함양아와 서동진은 2020 타이틀 매치에서 경쟁을 버리고 협력을 택하는 도전을 감행한다. 태도와 접근 방식의 미묘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작가는 연대와 지지, 신뢰 속에서 공동의 입장을 다듬고 우리가 함께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아나선다. 그리고 이 시대의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말을 건넨다. 새로운 미래가 가능하다고.
2013년에 문을 연 북서울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의 첫 번째이자 가장 큰 분관입니다. 서울 동북부 지역의 동시대 미술 문화를 선도하는 미술관으로서, 전시와 배움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합니다. 북서울미술관은 예술대학이 다수 포진한 지역사회와 함께 생동하며, 특히 청년 작가들의 실험 정신을 동력으로 하여 다양한 융합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예술가, 교육자, 시민들과 더불어 미래를 위한 협력의 장이 되고자 합니다. (전경사진: ⓒ Kim YongKw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