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예술의 오랜 전통인 수묵화를 현대의 맥락에서 어떻게 변용, 재해석할 것인가라는 한·중 수묵화단 공통의 과제에 대한 양국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양국 현대수묵화의 현황과 향후 전망을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 중국 측의 경우, 특별히 1980년대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 이후 새로운 사회 현실과 새로운 문화의 등장으로, 많은 탐구와 도전 정신을 통해 수묵화의 표현 영역을 크게 넓힌 80년대 후반 이후의 작품을 집중 소개한다.
○ 한국 측의 경우, 해방 이후 한국현대수묵화의 주요 맥락을 통괄적으로 소개해 전통의 재해석과 시대적 공존의 문제를 고민했던 한국현대수묵화단의 역사적 지층을 보여준다.
※ 세미나 : 양국 수묵화단의 과제와 전망에 대한 발제와 토론
- 발제자 : 오광수(전 국립현대미술관장), 이앤산춘(심천화원 부원장)
- 일시 : 8월 17일 (수) 16:00 ~ 18:00
- 장소 : 시립미술관 강의실(예정)
※ 전시설명 프로그램
- 8. 17(수) - 9. 18(일)
- 매일 오후 2시, 5시(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