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K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653-4)
2025.06.28~2025.07.05
무료
본 전시는 도슨트를 운영하지 않습니다.
조각, 설치, 드로잉
신진미술인
양윤화
10점 이내
서울시립미술관
semasinjin@seoul.go.kr
■ 전시 소개
<2025 신진미술인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양윤화 작가의 개인전 《오렌지》는 ‘오렌지’를 경유한 작업의 이동과 향유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업이자 사물로서 동시에 존재하는 ‘오렌지’는 다음의 문장을 함께 나눠 가집니다. “오렌지의 가장 좋은 점은 들고 다닐 수 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좋은 점은 나눠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양윤화는 신작 <The Orange>(2025)가 펼쳐지고 접히는, 등장하고 사라지는 작업의 설치/철수를 전시의 퍼포먼스로 선보입니다. 전시는 원형 시계의 분침이 두 바퀴 돌아서 만드는 24시간, 그로부터 생겨나는 두 개의 동그라미, 곧 두 개의 오렌지를 가리킵니다. 《오렌지》는 작업이자 사물로서 동시에 존재하는 ‘오렌지’와 그 너머를 감각하는 시공간이 되어 펼쳐집니다.
■ 퍼포먼스 안내
> 6월 28일 17시 LDK, 별도 예약 필요 없음
> 7월 5일 17시 LDK, 별도 예약 필요 없음
작가는 전시 시작일인 6월 28일 17시에 빈 전시 공간에 커다란 가방을 열어 <The Orange> 조각을 펼칩니다.
전시 종료일인 7월 5일 17시에는 <The Orange> 조각을 다시 접어 빈 공간을 노출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두 번의 퍼포먼스를 통해 작가는 작업이 펼쳐지고 접히는 모든 과정을 관객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
퍼포먼스는 전시장에 방문하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 관람 안내
> 운영 기간동안 24시간 관람이 가능합니다. 전시는 6월 28일 17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7월 5일 18시에 종료합니다.
> 6월 30일 월요일 10시부터 20시까지는 전시장 및 작품 촬영을 위해 전시 관람이 제한되며, 20시 이후부터 관람이 가능합니다.
■ 작가 소개
양윤화는 A와 B가 동시에 있을 때 발생하는 오류와 사건에 관심을 두고 퍼포먼스, 사운드, 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이를테면, 당신과 나는 동시에 이 문장을 읽고 있다. 나도 지금 읽으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개인전으로 《오팔》(아트스페이스3, 2024), 《A Folding Dog》(대학로극장 쿼드, 2023), 《엉덩이, 볼을 긁적이는 손, 눈썹, 머리를 긁적이는 손, 기지개 켜기》(PLATFORM-L, 2019), 《두 개의 터널을 지나서 본 태양 그 옆에 쌍무지개》(OS, 2019) 등을 열고, 그룹전 《살아 있는 관계》(남산공원, 2022), 《믿음의 자본》(SeMA 벙커, 2021)등에 참여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에게 전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부터 전시지원금(제작비, 홍보비, 인쇄비, 전시장 대관료 등), 내부 학예인력 매칭을 통한 멘토링 등을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작가뿐 아니라 기획자로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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