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산 이후 많은 외부 활동이 어려워졌지만, 집과는 좀 더 가까워졌습니다. 실내 활동이 지속되면서 집에서 가능한 취미 활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그 중 우리는 실내 식물, 그리고 코로나 이전 우리를 스쳐지나간 외부 풍경에 주목하여, 연필, 오일 파스텔, 펜촉 등의 건재료 수업과 아크릴 물감 위주의 수업, 총 두 번의 수업을 진행합니다. 모두가 어려워하는 ‘그리기’의 기법적인 부분보다 자유로운 표현력에 초점을 맞춥니다. 대상을 그대로 묘사하는 그림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손의 움직임에 익숙해지고 다양한 재료와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내며, 나만의 그림을 그려봅니다.
일 시 : 내 방의 식물(정물) 10. 18. (월) 19:00~21:30
내 밖의 식물(풍경) 10. 25. (월) 19:00~21:30
참 여 : 선착순 신청 (프로그램별 10명 내외)
진 행 : 엄유정 작가
엄유정 작가는 사물이 가지는 고유의 생김새와 움직임에서 아름다움을 찾아 드로잉과 회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하여 표현합니다. 최근에는 꽃과 나뭇잎 등 식물의 고정된 형태를 관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안의 기하학적인 요소와 리듬감, 색감을 찾아 섬세하게 그립니다.
[신청링크]
https://bit.ly/todaysdrawing
[프로그램 안내]
- 1회차 프로그램으로, 양일 모두 신청할 수 없습니다. 양일 모두 신청하실 경우, 임의로 1회만 접수된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참여 확정 시 메일 혹은 유선 연락 드립니다. 수집된 정보는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공지 이외의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 참여자는 화상카메라, 마이크, 스피커가 장착된 데스크탑 혹은 랩탑으로 참여 가능하며, 원활한 온라인 접속이 가능한 환경이어야 합니다.
- 프로그램이 영상으로 녹화될 예정입니다. 녹화 된 영상은 향후 서서울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의 웹사이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투브 등 홍보 채널로 공개될 수 있습니다.
- 신청자에게 기본 도구와 소량의 재료를 보내드립니다. 다양한 재료를 원하는 경우, 수업 전 미리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취소 및 재료 반송이 어려우니 꼭 참여 가능하신 분만 신청 바랍니다. 재료 수령 후 프로그램 불참 시 추후 진행되는 행사 참여에 불이익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