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은 신체, 감각, 인지, 연령 등의 차이 없이 누구나 방문하고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미술관(Museum for All)을 지향하며, 그 차이를 다양성의 일부로 존중하는 교육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두를 위한 예술 프로그램<쉬운 글쓰기>는 발달장애인을 포함해 노인, 어린이, 외국인 등 정보 약자들이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전시 해설문을 교육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전시 《말하는 머리들》과 연계하여 진행합니다. 참여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쉬운 전시 해설문을 작성해봅니다.
교육 참여자들이 작성한 쉬운 전시 해설문은 참여자들의 이름과 함께 정보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을 입혀 센서리 백(Sensory bag)에 담길 예정입니다.
*센서리 백은 감각 처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감각 대체 수단이 필요한 관람객들도 편안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도구들을 담은 가방으로, <쉬운 글쓰기 x 확장 =미술관에 갑니다> 프로그램의 결과물입니다.
전 회차 신청 마감되었습니다.
프로그램 개요
- 진행 일시 : 5/13(화) 16:00~18:00,
5/20(화) 14:00~17:00,
5/27(화) 14:00~17:00
- 진행 장소 :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2층 전시장, 3층 SeMA L
- 모집 기간 : 4월 30일 ~ (선착순 마감)
- 모집 인원 : 1회차 (50명), 2,3회차 (20명)
- 교육 강사 : 주명희 (소소한소통 총괄본부장)
사회적기업 소소한소통의 총괄본부장으로 쉬운 정보(Easy Read)를 기반으로 한 다수 프로젝트의 PM으로서 기획 및 제작에 참여해 왔다. 주요 작업으로는 우아한형제들 <쉬운 배달 앱 사용법>(2021~2023), 국립중앙박물관 <쉬운 전시정보 만들기> (2023~2024), 한국장애인개발원 <알기 쉬운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2024) 이 있으며 2022년부터 서울시립미술관《시적 소장품》,《키키 스미스-자유낙하》,《대구간송미술관 여세동보(與世同寶)- 세상 함께 보배 삼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가이아의 도시》등의 전시에 ‘쉬운 글 작품 해설’을 제작했다. 미술관 학예인력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전시에 쉬운 정보를 적용하기 위한 강연을 비롯해 발달장애인의 정보접근성, 쉬운 정보 제작 실무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공저로「쉬운 정보 만드는 건 왜 안 돼죠?」(소소한소통),「모두를 위한 전시 정보 제작 가이드」(소소한소통) 등이 있다.
세부 내용
강의1. 접근성을 높이는 쉬운 글쓰기의 이해
ㄴ 5월 13일 (화) 16:00~18:00 SeMA L (50명)
정보 접근성을 포괄적으로 보장하는 쉬운 정보(Easy Read) 개념을 이해합니다.
쉬운 정보를 적용한 전시 해설 사례를 소개하고, 쉬운 글쓰기의 기준과 방법을 배워봅니다.
워크숍 1. 쉬운 전시 해설 작성을 위한 실습 ①
ㄴ 5월 20일 (화) 14:00 ~ 17:00 전시장 2층, SeMA L (20명)
쉬운 해설 쓰기 과정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작성 지침을 배워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말하는 머리들》 전시 서문과 작품 해설문을 정보 접근성 향상에 초점을 두어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고, 쉬운 해설문 쓰기를 수행해봅니다. *개인 노트북 지참
워크숍 2. 쉬운 전시 해설 작성을 위한 실습 ②
ㄴ 5월 27일 (화) 14:00 ~ 17:00 SeMA L (20명)
실습 결과물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갖으며 쉬운 해설문 쓰기를 심화 수행합니다.
교육을 정리하며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교육을 돌아봅니다. *개인 노트북 지참
교육신청
신청 탭 클릭 > 구글 폼 접수(선착순) > 신청 확인 후 안내 문자 발송 > 신청 최종 문자 확인(프로그램 시작 1일 전, 한 차례 더 프로그램 참여 안내 문자 발송 예정)
기억해주세요
-해당 프로그램은 총 3회 연속 진행되며, 모든 회차에 참석이 가능하셔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ㄴ 지난 해의 <쉬운 글쓰기> 강의를 수강하신 분은 1회차 강의를 수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ㄴ 1회차 강의만 수강하시는 것도 가능합니다.
-워크숍 1, 2에는 충전이 완료된 상태로 개인 노트북 지참을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워지신 경우, 최소 3일 전에 취소 연락을 주셔야 대기자에게 교육 기회를 드릴 수 있습니다.
문의
김아영 학예연구사 (ayoung503@seoul.go.kr), 황지원 코디네이터 (h950301@citizen.seoul.kr, 02-2124-8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