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시 연계 작가 워크숍의 일환으로 참여작가 구나와 함께 <산이 되는 몸>을 진행합니다. 구나 작가의 작품과 연계하여 석고붕대로 몸의 이음새를 본뜨고, 신체를 향한 위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개요
▶ 일시 : 10월 26일 (토) 10:00 - 11:30
▶ 신청기간 : 10월 12일 (토) 10:00 - 10월 24일 (목) 14:00
▶ 교육대상 : 나의 신체를 보듬고 위로하고 싶은 성인
▶ 신청인원 : 15명
▶ 교육장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스튜디오1
▶ 신청방법 : 구글폼 작성으로 신청(무작위 추첨) 신청 링크
▶ 확정발표 : 10월 24일 (목) 14:00 * 개별 문자 안내
※석고붕대에 물을 묻혀 손, 팔 등 피부에 부착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혼자 혹은 타인과 함께하는 것 모두 가능한 형태의 워크숍입니다. 서로 보듬어주고 싶은 누군가가 있다면 함께 신청해주세요.
○ 프로그램 내용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에 출품한 3점의 신작은 에둘러 이야기해 온 시간을 지나, 용기를 낸 작가의 고백이기도 하다. 가느다랗고 섬세한 곡선을 지닌 작품들은 척추로 인해 고통받았던 작가 개인의 서사를 담고 있다. <그레이프강줄기아래아이보리낮잠>은 약 9m의 높이로, 얇은 알루미늄이 구불구불한 형상을 만들며 전시장 1층과 2층 사이를 관통한다. 또 다른 작품 <아이보리수레아래산등성이숄더>와 <아이보리수레아래강줄기백본>는 마치 뼈와 피부만 남은 것 같은 얇은 몸체와 희미한 색감으로 존재감을 내보인다. 그러나 연약하고 위태로운 분위기와 달리, 각각의 작품은 어디에도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일어서 제 자리를 지킨다.
한없이 다정하다가도 어느 순간 매섭게 돌변하는 자연의 양면성은 마치 인간의 몸과 비슷하다는 작가의 말처럼, 작품은 어딘가 자연의 모습과 닮아있으며, 제목에 자연의 이름이 등장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유한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 몸은 고통과 기쁨이 동시에 내재한 존재다. 이번 워크숍에서 몸의 이음새는 가파르고 둥근 산등성이의 모습으로 재현된다. 지친 몸의 일부를 쓰다듬고 석고붕대를 겹겹이 덧붙이는 과정을 통해, 서글픈 신체를 위로하고 힘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소개
구나(GuNa)
유약한 존재들과 이질적인 신체에 관심을 두며 추상적인 몸과 장면으로 표현한다. 조각, 설치, 페인팅으로 작업하며 각 장르가 연속적인 분위기의 겹침을 유도한다. 불완전한 삶 속에서 약한 존재들의 열망과 차분함을 바라보며 오히려 힘의 바탕을 발견하며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 서울시립미술관은 개인정보보호법 제 15조에 의거하여 원활한 교육 운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 교육 운영 기록, 홍보, 연구 등을 위한 촬영 및 설문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정보 보관 기간: 5년- 이용 목적: 교육 프로그램 접수 및 홍보, 연구, 아카이빙 등- 수집 범위: 이름, 휴대전화, 이메일 주소, 교육 운영 촬영 사진(영상) 이미지, 녹취 등
※ 개인정보 제공을 원하지 않을 경우 동의하지 않을 수 있으며, 동의하지 않을 경우 참여가 불가한 점 알려드립니다.
○ 문의
유선 김소명 학예사 02-2124-5279/
박새별 코디네이터 02-2124-5294
(응대시간 평일 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