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展 연계 드로잉 워크숍 <보깅댄스클럽: 춤추는 사람 그리기>
■ 프로그램 안내
미술관의 다양성, 포용성, 접근성을 위한 노력과 실천을 살펴보고자 기획된 SeMA 옴니버스 《나는 우리를 사랑하고 싶다》 전시와 연계한 드로잉 워크숍이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됩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북서울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전시에 참여한 이우성 작가와 함께 그림의 소재로 등장하는 보깅댄스(왁킹댄스)를 추는 사람을 관찰하고 그려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의 하나인 보깅(Voguing) 댄스를 이해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우성 작가는 자신의 일상과 주변 인물들을 관찰하며 한국 동시대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일상 속에서 지나치는 장면들, 추억, 그리고 미래에 대한 상상을 진지하지만 위트 있게 담아냅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고 있는 신작 〈해 질 녘, 산에 올라서서〉는 다양한 인물들이 모여 하나의 큰 군중을 형성하고 있는 대형 회화 작품으로 작품에 재현된 인물들은 서로 어깨를 맞대거나 손을 뻗어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고 있습니다. 작품 안에 인물들은 모두 다채로운 표정을 짓고 있으며 인간의 다양성과 연대감이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작가님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주변 환경, 사람들을 연결해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 보깅(Voguing)은 스트릿댄스와는 다른 배경인 LGBTQ+ 볼룸(Ballroom)씬을 배경으로 둔 춤의 장르이며, 1970년대 경 뉴욕 할렘의 볼룸(Ballroom) 씬에 속한 성소수자들에 의하여 최초로 시작된 춤이다. 이 춤의 초기 동작들은 보그 잡지 속 패션 모델들의 포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프로그램 개요
목차 | 세부 내용 |
1부: 댄서 모델 드로잉 | - 고정 포즈 - 컨투어 그리기 - 블라인드 컨투어 그리기 |
2부: 보깅 댄스 포즈 따라해 보기(댄서 모델+참여자 포즈 드로잉, 움직임 포즈) | - 보깅 댄서의 포즈 따라하기 - 컨투어 그리기 - 블라인드 컨투어 그리기 - 작품 감상 및 참여 후기 대화 나누기 |
□ 운 영 일 시 : 2024. 10. 22. (화) 14:00~16:00
□ 대 상 : 새로운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하는 성인 누구나
□ 모 집 인 원 : 30명 *선착순 모집
□ 진 행 : 이우성
□ 댄 서 : 사공성수, 박구슬(샴), 이민학(마하)
□ 장 소 :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지하 1층 다목적홀
□ 신 청 기 간 : 2024. 10. 14. (월) ~ 2024. 10. 20. (일) 까지
□ 신 청 확 정 : 2024. 10. 21. (월) *개별 연락
□ 신 청 방 법 : 홈페이지(상단 우측 '참가 신청' 클릭) 또는 구글폼 신청 (→ 신청링크 바로가기)
□ 참 가 비 : 무료
※ 본 프로그램은 사진 & 영상 촬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담당: 권지은 실무관, 박엘리 코디네이터
문의: 02-2124-5277, 5242 (응대 가능 시간: 평일 9:00-18:00 / 점심시간 12:00-13:00 제외)
이메일: bukseouledu@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