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말해봐》 연계 프로그램 <마음을 담은 얼굴>
● 프로그램 개요
일시: 6월 18일,19일,25일,26일 10:00 ~ 11:30 (화요일, 수요일)
장소: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프로젝트 갤러리2, 스튜디오1
강사: 신민 작가
대상: 초등 3~4학년 학급 단체 (각 25명)
● 프로그램 내용
점토로 만든 형상 위에 종이를 여러 겹 덧붙여서 만든 신민 작가의 작품에는 타인의 행복과 평화를 위한 염원이 담겨있다. 겹겹이 덧대는 종이에는 소원을 담은 메시지가 적혀있다.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전시 《소원을 말해봐》의 신작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은 관객이 소원을 적은 종이를 붙이면, 이를 작가가 어루만지며 덧붙여서 새 표정을 지닌 얼굴로 만들어나가는 작품이다. 마음의 목적지가 자신이 아니라 남에게 향할 때 가장 작업이 잘 된다는 작가의 태도는 일종의 주술 행위기도 하며, 마음을 담아 정성스레 문지르고 빚은 얼굴 형상의 작품은 조각이자 부적이다.
이번 프로그램 <마음을 담은 얼굴>에서는 주변 사람에 대한 이타적인 마음을 품은 작품에서 착안하여, 내가 아닌 누군가를 위한 걱정 인형을 제작해본다. 작가가 실제로 사용하는 유토는 단단하면서도 잘 굳지 않는 제형으로, 계속해서 변할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 재료이다. 이는 작가의 기존 작품에서 다뤄진 페미니즘이나 노동 등과 같은 담론이 변화하는 모습과 맥락을 같이 한다. 단단한 유토를 뭉개고 만드는 행위를 반복하며 완성한 걱정 인형에는 소원을 적은 종이가 숨겨져 있다. 마음을 담아 조형물을 만들고 소원의 주인에게 선물하는 과정은, 동시대 어린이들이 서로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예술을 통해 경험하도록 한다.
● 작가 소개 (신민)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기계 시스템 디자인 공학과 학부 전공을 하였습니다. 주 분야는 조각이며 2010년 개인전 <딸기코의 딸들>로 데뷔, 부산현대미술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시립 북서울 미술관 등에서 전시 및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다수 진행한 경력이 있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북부교육지원청의 ‘북부 예술·락(樂)’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초등학급을 모집하였습니다. (모집 마감)
담당: 김소명 학예연구사, 김수정 코디네이터
문의: 02-2124-5279, 5282 (응대시간 평일 9:0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