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원)생 예비 에듀케이터 프로그램: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미술관 에듀케이터
○ 내용
서울시립미술관은 “여럿이 만드는 미래, 모두가 연결된 미술관”이라는 비전 아래,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확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낯설고 생소한 현대미술 세계에서 미술관 에듀케이터는 다양한 관람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와 작가, 작품의 가치를 일상으로 연결하는 양질의 경험을 제공합니다.
프로그램 기획 능력과 교구·교재 개발,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한 차세대 미술관 에듀케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북서울미술관은 매년 <대학(원)생 예비 에듀케이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에듀케이터의 역할과 변화에 대해 개괄하고, 문화접근성 향상을 위한 노력, 그리고 작가의 시선에서 이야기하는 미술관 교육의 중요성 등 관련 전문가와의 이론 및 실습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습니다. 미술관 에듀케이터에 관심이 있는 전공생분들이 꿈을 향하여 한 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4회) 및 실습(2회)으로 구성되고, 100% 출석한 참여자에 한해 수료증을 제공합니다.
○ 신청 안내
▶ 기간: 2024. 6. 25. (화) 10:00 ~ 7. 15. (월) 18:00
※ 선착순 아님
▶ 대상: 미술 교육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10~15명 내외)
※ 미술, 미술사, 미학, 미술관학, 예술학, 예술기획, 예술경영, 미술경영, 미술교육, 박물관교육 등 전공 재학생/휴학생/수료생/졸업생 등
(단, 실무 경력 1년 미만인 분들께 지원 권장)
▶ 방법: 구글 폼으로 작성 → [2024 대학(원)생 예비 에듀케이터 프로그램 신청] ※ 모집 마감
▶ 선정기준: 지원서 작성 내용을 바탕으로 선정
▶ 발표: 2024.07.23. (화) 오후 개별 연락 ※ 합격자 발표 완료되었습니다.
○ 수료기준
▶ 출석 100% (지각, 조퇴 시 출석 미인정)
※ 위 수료 기준을 충족하는 분들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해 드립니다.
○ 세부일정
일정 | 구분 | 시간 | 강사 | 제목/내용 |
8/6 (화) | 이론 | 10:00-12:00 |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 미술관으로 초대하는 문화접근성 향상 교육 프로그램 - 미술관·박물관의 교육자들이 접근성 향상 방안을 고민하며 연구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한 사례, ‘공간 오감’ - 신체나 정서적 어려움으로 인해 미술관·박물관 방문이 힘든 관람객의 특성을 고려해 공공프로그램과 매개 도구를 만든 에듀케이터의 누적된 고민과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천 논의 |
13:30-15:30 | 조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 미술관 경험을 디자인하는 교육 프로그램 - 최근 사회적 공간으로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제도적 변화, ‘관계적 확장’을 목표로 하는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실무적 지침과 에듀케이터에게 요구되는 역량 등 |
15:45-16:30 | 양혜숙 학예사, 서다빈 코디네이터 | 소통의 시간 참여자들의 자기소개 및 실습 조 배정, 실습 주제와 준비 과정을 설명 |
8/8 (목) | 이론 | 10:00-12:00 | 국동완 작가
| 관람객과 작가의 연결점에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 국동완 작가의 전시 연계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의 경험 및 철학 공유 - 오늘날 작가의 관점에서 필요한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과 향후 변화의 방향성 제시 |
13:30-15:30 | 도수연 학예사, 김소명 학예사, 임서현 코디네이터 | 북서울미술관 학예사가 들려주는 전시/교육 프로그램 - 도슨트 코디네이터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전시 투어 - 도수연 학예사의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 교육, 김소명 학예사의 북서울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기획, 교구, 교재 개발 등 실무 교육 |
실습1 | 15:45-16:30 | 양혜숙 학예사, 서다빈 코디네이터 | 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구상하기 조별 실습 준비에 대해 구상한 내용을 논의하고, 계획과 방향성 수립하기 |
8/23 (금) | 실습2 | 14:00-16:00 | 김성은 운영부장, 전소록 학예과장, 김소명 학예사, 양혜숙 학예사 | 전문가와 함께하는 《투명하고 향기 나는 천사의 날개 빛깔처럼》 전시 교육 프로그램 기획하기 2주간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조별로 발표하고, 북서울미술관 학예 실무자와 피드백 공유 |
○ 강사 소개
조장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관 교육과장
학부에서 미술사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미술관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문화자본과 공공성 실천의 관점에서 미술관 교육이 수행하는 사회적 행위를 주제로 미술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에듀케이터로 일하며 어린이, 청소년, 성인, 전문인 등 다양한 층위의 대상과 만나며 현대미술의 가치와 일상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 맺기를 실험 중이다. 현대미술과 예술을 매개로 관계망을 조직, 연결하고 확장시키는 미술관 교육을 연구 중이며,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장은정
국립중앙박물관 교육과장
2002년부터 국립춘천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에 근무하였으며 고구려 문화와 몽골 흉노 문화 등에 대한 전시와 연구를 계속해 왔다. 2019년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 디지털 실감영상관 조성과 실감콘텐츠 제작, 제페토 힐링동산 제작, 전시안내 로봇 등 박물관 문화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와 서비스 도입을 진행하였다. 최근에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교육과장으로 근무하며,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학습 공간 ‘공간 오감’을 기획하고 운영 중이다.
국동완
작가
서울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전공하고 영국 캠버웰 컬리지 오브 아트에서 북아트 석사과정을 마친 후, 국내외 다양한 개인전과 기획전을 통해 개인의 무의식을 통하여 연결되는 현실의 보편적인 이야기들에 주목해 왔다. 세월호 참사를 다룬 컬러링 북 『침몰한 여객선에서 건져 올린 것들』(2016), 영유아의 예술적 경험을 탐구한 서울문화재단 《일상과 예술의 만남》(2020), 유아의 그림을 통해 인간 본연의 예술성을 조명한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 《#나의작은예술가에게》(2022) 등 끊임없이 작가와 관객의 연결점을 모색하고 있다.
○ 문의
02-2124-5288(73) (월-금, 오전 9시 -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