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1973)은 문예미학자이다. 이방인을 주제로 하이데거와 레비나스에 관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학과 철학, 비교문학을 전공했다. 문학과 시각예술에 관한 글들을 주로 쓰며, 최근 번역한 책들로는 월터 카우프만의 『인문학의 미래』와 알랭 바디우의 『사유의 윤리』가 있다. 월요일 독서클럽의 회원이며, 미술비평가와 전시기획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 기획전시로는 <믿음을 구하라>(2018), <몸의 아 프리오리>(2017), <카운터 워크: 김작가 대 조작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