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민수는 첨단사회의 눈부심 속에 은폐된 노동의 문제에 천착한다. 작가의 인식은 사람들 곁에 기계가 실존하고 있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기계와 공존하지 않고는 생존하기 어려운 일종의 아이러니로부터 출발한다. 노동자와 기계와의 기이한 공생관계를 조명해 온 일련의 작업을 통해 오민수는 기계의 동물적 위협과 노동의 실존적 소실을 거울구조로 다루어왔다. 주체로 떠오른 기계의 ‘영혼’에 대한 관심은 사회의 어둡고 낮은 곳을 응시하는 작가의 시선 안에서 생경한 감각으로 전이되어 나타난다.
개인전
2022 《사람은빛을본다》, PS333 갤러리 금천예술공장, 서울
2020 《전기는 흐른다》, 인스턴트루프, 서울
2019 《후진하는 새벽》, 앤프랙티스, 청주
주요 단체전
2024 《버릴 것 없는 전시》, 전북특별자치도립미술관, 전북
2024 《폭풍우 뒤에 사람은 너와 나》, 공간 힘, 부산
2023 《아슬아슬아슬: 경계에 발딛기》, 부천아트벙커B39, 부천
2023 《비의도적 삶》, 팩션, 서울
2023 《미안해요, 프랑켄슈타인》, 전북도립미술관, 전북
2022 《이례적인 시간, 불확실한 움직임》(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서울
2022 《나의 잠》, 문화역서울284, 서울
2022 《마믅소리》, 보안여관 1942, 서울
2021 《미래가 그립나요?》,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부산
2021 《목소리 : 흔들리며 반짝이는》, 전태일기념관, 서울
2021 《있지만 없었던》, 서울시립미술관 SeMA 벙커, 서울
2020 《더블비전》, 아르코미술관, 서울
2020 《초대거부 파트1》, 아람미술관, 고양
레지던시
2024 서울시립미술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2023 수원아트스튜디오 푸른지대창작샘터, 수원
2022 금천예술공장, 서울
2020 경기창작센터, 안산
2019 앤프랙티스, 청주
수상 및 선정
2023 경기문화재단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분야 창작지원 부문 선정, 경기
2020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지원 시각부문 선정, 나주
2020 레드어워드 주목할만한형식 부문 수상, 서울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레지던시 프로그램 으로서 난지한강 공원 내에 유휴시설을 개조하여 2006년 개관하였습니다. 국내의 역량 있는 미술가 및 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지원프로그램으로서, <난지아트쇼> <비평워크숍> 등 전시 및 연구능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 국제화 추진을 위한 국제 레지던시 네트워크 활용과 다원화 된 교류를 위해 국제 입주작가 교환프로그램, 국내외 미술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회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까지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젊은 작가에게 창작공간을 지원하고 작업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면서 창작 스튜디오로서의 기반을 다졌고, 2010년을 기점으로 전시, 연구 및 학술, 교류로 세분화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면모를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레지던시 기관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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