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을 요하는 게임 2.0>, 2015, 벨트로, 자석, 주문 제작 전자 장치, 작가의 할머니 김인삼의 목소리, 가변크기(크리스틴 선 킴 Christine Sun Kim)
<기술을 요하는 게임 2.0>은 기계에 녹음된 크리스틴 선 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관객이 온몸을 사용해 균형을 잡으며 벽에서 벽으로 연결된 선을 따라 움직이도록 고안된 작업이다. 수화로 대화하기 위해서 우리는 전혀 다른 방시으로 말해야 한다. 이 작품은 이러한 다른 방식의 듣기,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이야기 한다.
<웃긴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역사로 칠하기3>, 2015, 싱글채널 비디오, 24분 55초(코라크릿 아룬나논차이 Korakrit Arunanondchai)
<웃긴 이름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찬 방에서 역사로 칠하기3>은 비디오에서 가상의 캐릭터이자 작가 자신의 다른 자아이기도 한 젊은 태국 화가 찬트리를 통해 실재와 허구의 경계가 모호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과거의 흔적과 한창 변화 중인 현재가 뒤섞인 태국의 도시를 배경으로 불교와 애니미즘 전통에 새로운 팝 문화와 테크놀로지 등이 섞여 있는 태국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