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하나평론상은 새로운 비판적 담론으로 미술 이론 및 지식 생산에 기여하는 우수 비평문을 엄선하여 2년마다 수여합니다. 공모제로 운영되며 평문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하여 상금 2천만 원을 지원합니다.
장한길
장한길은 서울과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운드 작가이자, 번역가이자, 평론가이다. 소위 ‘필드’ 혹은 ‘현장’에서 사용되는 동시대 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목소리와 구술성에 관련된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다. 공적 기억의 형성에서 기술매체가 수행하는 역할을 실험적으로 다룬 작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으며, 그에 관해 웹진 『세미나』, 『그래픽』 타이포잔치 특별호, 『퐁』, 서울시립미술관 모두의 연구실 ‘코랄’ 등에 글을 게재했다. 이외에도 『딕테(DICTEE)』에 대해 쓴 석사 논문이 국역되어 『동방학지』에 게재되었고, 2018 베트남 시민평화법정 조사팀원으로 일하면서 『한겨레 21』 및 Asia-Pacific Journal에 기고한 바 있다. 번역서로는 『무의미의 제국』(출간 예정), 공역으로 참여한 『짐을 끄는 짐승들』 등이 있다.
시상일자 2023. 12. 15.
부재를 스크리닝하기: 임철민의 〈야광〉
수상작은 “글의 구조와 내용이 두 손을 꽉 맞잡은 듯 견고하기 이를 데 없는 비평문”(김상민)으로 “밀도 있는 리서치 연구에 기반”하여 “글의 시작과 끝에 이르는 호흡이 일관성 있는 균형을 유지”(안소연)했고, “사변에 의존하지 않고 이미지에 기초해 논의를 이끌어가는 과정이 인상적”(신승철)이었으며 “전문성의 장벽을 뛰어넘는 매력적 설득력을 구사”(조주연)했을 뿐 아니라, 인터뷰 역시 “이 글이 함께 펼쳐낼 성좌에 대한 기대를 지극히 선명한 것으로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다.”(곽영빈)는 심사평을 받았다.
심사대상
심사방법
※ 응모자명을 비공개로 하는 ‘블라인드 심사’
조주연(미술이론가) *심사위원장
곽영빈(미술평론가,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김상민(문화연구자)
신승철(미학자, 국립강릉원주대 교수)
안소연(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