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
이화여자대학교 조소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조소과 졸업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대학원 유리과 졸업
■ 개인전
2013 6회 개인전 스며들다, KAIST 아트앤 리서치, 서울
2012 5회 개인전 Breaking the Norm, Posco Museum of Art, 서울
2010 4회 개인전 Encounter, 관훈 갤러리, 서울
2010 3회 개인전 Human Interaction, 일주아트스페이스
2008 2회 개인전 Extension of Vision, Tophohaus, 서울
2002 1회 개인전 Seeing Metamorphosis, 갤러리 창, 서울
■ 단체전
2013 Reverscape, APMAP오산
2012 맥아트 미술관 개관전, 경기도
2011 여성작가전,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After Effect, 신미술관, 청주 국제 공예 비엔날레 특별전, 청주
장춘 세계 조각포럼, 장춘, 중국
Bring into the World, 난지 갤러리, 서울
라이트 아트의 신비로운 세계,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2010 Spacium Tempus, Alchemy Gallery, 북경, 중국
특별한 이야기, 영천 시안 미술관, 영천
EMERGING ASIAN ARTISTS,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광주비엔날레 특별전
With.., 한전 갤러리, 서울
HOT & COLD, 갤러리 목금토, 서울
산책하는 이들의 즐거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
고양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고양
레지던스 퍼레이드, 인천 아트플랫폼, 인천
INTRO.., 국립고양창작스튜디오, 고양
2009 조각적인것에 대한 저항,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WOMAN POWER, 한전갤러리, 서울
2008 반응하는 눈-디지털 스펙트럼,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등 다수의 그룹전
■ 수상
Posco 미술관 전시지원 작가 선정
일주선화재단 기획전시 작가 선정
Glass Art Society Annual Conference Emerging Artist Lecture, 뉴욕, 미국
서울 시립미술관 SeMA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서울
City of Pittsfield 퍼블릭 아트 프로젝트 기획 공모 당선, 메사츄세츠, 미국
Friend of Glass Scholarship 수상, 로드아일랜드, 미국
Pilchuck Scholarship 수상, 씨애틀, 미국
■ 레지던시
2006 Pilchuck Glass School Emerging Artist in Residence, 씨애틀, 미국
2010 국립 고양 미술 창작 스튜디오, 고양
2011 난지 미술 창작 스튜디오, 서울
■ 기타
작품소장: 대부도 유리섬 박물관
작가노트
수년간 나의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생각을 곱씹게 했던 것은 ‘사람들의 시각- 그것이 만들어내는것’ 에 관한 것이었다. 한국에서 30년이란 시간을 보내는 동안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익숙한 줄 알았던 미국이란 사회로 들어가 생활하게 되면서 수도없이 맞닥뜨리게 된, 시각의 차이에서 오는 다른 사람과의 생각의 갭(gap)은 나에게 큰 당황스러움과 동시에 어떻게 오해들을 풀어나갈지에 대한 절실함을 주었고, 이전에는 크게 다가오지 않았던 그 불편함은 타인의 다른 생각과 관점에 대한 호기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마치 다른 프로그램으로 리셋팅되는 듯한 혼란의 시간들을 보내면서, 나에게 필요하기 이전에는 존재하되 그 존재를 깨닫지 못하고, 내 것과 충돌하기 전엔 다른 것을 인지하지 않는 ‘나’의 프로그램화된 사고의 방식들을 흔들어 줄 수 있는 작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우리의 일상에서 매 순간 맞닥뜨리는 사물, 사건, 공간, 그리고 타인에 대한 접근방식을 다양한 이야기들로 표현함으로써, 나의 작업이 오늘을 살아가는 또 다른 목소리가 되길 원한다.
과도한 소통의 홍수 속에 오히려 일방적, 개인적 방식으로 인해 소통의 부재와 혼란을 느끼는 우리의 일상에서 매 순간 마주하게 되는 사람, 공간, 사건 등에 접근하는 방식들을 다양한 이야기들로 풀어내는 과정을 작업을 통해 보여준다. 나의 숨이 한 숨 한 숨 비닐 팩에 담겨져 공간을 채우게 되는 과정에서 알아나가는, 내가 공간 안을 차지하고 있는 부피감이나 시간성에 대한 이야기. 수많은 도수의 안경알 속에서 나에게 맞는 초점의 부분과 다른 초점 부분의 혼합을 통해 나와 다른 시각과의 공존을 경험 하는 것. 미묘한 차이의 각도로 기울어진 방 안에서 경험할 수 있는 나의 감각의 혼돈. 안개와 수증기 같이 잔잔한 속도의 변화로 인해 내가 인지할 수 있는 시각의 영역이 바뀌게 되는 공간, 어린이들이 그려내는 대상과 내가 같은 대상을 그려내는 과정의 차이를 통해 보게 된 나의 학습되고 저장 되어버린 사고들. 이러한 작업이야기들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어린아이의 눈이나 회복기 환자의 눈에 비친 세상은 비록 그것이 같은 것일지라도, 다른 시각으로 보기에 전혀 다른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 않을까?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SeMA)은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장 대관료, 홍보 및 인쇄비, 작품 재료비, 전시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유망기획자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서울 중구 덕수궁길 61
(대표번호)
02–2124–8800
, 02–120
(직원찾기) 직원 및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