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MA - 신진미술인 상세

지원과 양성 / 신진미술인
노해율

2010년
신진미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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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주요 작품
이 사업에 대하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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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서울생

+ 학 력

2007 - 2009

Ph.D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박사과정 수료

2003 - 2007

MFA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조소과 석사과정 졸업

1997 - 2003

BFA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 개 인 전

2012‘Balance' - Artspace Hue, 경기도 파주 10/19 - 11/9

2010‘Moveless' - SONO FACTORY, 서울 10/10 - 28

2009‘Movable' - 김진혜 갤러리, 서울 4/17 - 5/1

2007‘General Move’ - 관훈갤러리, 서울 12/19 - 25

‘General Move’ - 하늘을 나는 코끼리, 서울 11/12 - 24

2006‘Swing Practice’ - 토포하우스, 서울 9/27 - 10/3

‘Swing Practice’ - 초대전, 대안공간 ‘미끌’, 서울 6/5 - 13

+ 주요 단체 전시

2013 ‘Move and Still’ -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3/8 - 4/28

‘중력과 시간_움직이는 조각’ - 소마미술관, 서울 2/8 - 3/31

2011 ‘파라테크놀로지’ - 포항시립미술관, 포항 10/28 - 12/11

‘수리수리 미수리’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0/13 - 2011/2/5

‘ART Plage’ - 롯데갤러리, 롯데백화점 광복점, 부산 7/23 - 8/9

‘The Earth’ - 성북구립미술관, 서울, 7/21 - 9/4

‘움직이는 미술전’ -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7/8 - 8/24

‘2011 태화강 국제 설치 미술제’ - 울산 6/17 - 28

‘움직이는 미술-키네틱아트’ - 제주도립 미술관, 제주 6/3 - 9/4

‘제 4회 하이쿠 조각 2011’ - 타이페이국립예술대학(TNUA), 대만 5/6 - 6/19

‘움직이는 미술관 2’ - 금호미술관, 서울 5/5 - 8/21

‘Kinetic Art_가재는 게편이다’ - 공아트스페이스, 서울 3/30 - 4/12

‘SeMA 2010_이미지의 틈’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0/12/31 - 2011/2/13

2010 ‘현대미술의 동향 - SMART(Super Message of Art)' - 경남도립미술관, 경남, 창원 12/9 - 2011/2/20

‘CERAMIC ART & TECHNOLOGY' - 한국세라믹기술원, 서울 11/10 - 13

‘난지 오픈스튜디오' - 난지창작스튜디오, 서울 10/28 - 31

‘2010 태화강 국제 설치미술제’ - 울산 10/1 - 12

‘조각에 반하다’ -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서울 7/7 - 17

‘Sculpture 2010’ - 트리엔날레 디 밀라노 인천, 인천광역시 6/17 - 9/17

‘21세기의 첫 10년’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5/4 - 23

‘환상동화전’ -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4/30-6/13

2009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교류전 ‘No...’ - 광주시립미술관, 광주, 12/10-2010/1/24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5part2’ - 고양스튜디오, 경기도, 고양 10/23-25

‘오감도전’ - 일주아트, 서울 10/23 - 11/02

‘2009 미사리 조각 공모전’ - 미사리 경정장, 경기도, 9/3 - 27

‘White Tricycle Cube Exhibition' - White Tricycle Cube, 9/2 - 8

‘기계와 인간‘ - 로봇씨티 마산 특별기획전, 경상남도, 마산 7/16 - 8/25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 ‘오픈스튜디오5part1’ - 고양스튜디오, 경기도, 고양 4/23-26

5회 개인전 - 김진혜 갤러리, 서울 4/17 - 5/1

‘화랑 미술제’ - 아트페어, 부산 BEXCO, 부산 3/19 - 23

‘시각 그 경계 너머로’ - 개관기념전, ICAM이영미술관, 경기도, 용인 1/11 - 3/15

2008‘Intro' - 기획초대, 고양스튜디오 전시실, 고양, 12/19 - 2009/2/19

‘One Day Arty Show’ - 기획초대, Summerfish gallery, 서울 12/13

‘Summerfish’ - 기획초대, Summerfish gallery, 서울 11/22 - 29

‘서울·청도 조각 WORKSHOP' - 워크샾, 청도서울조각원, 중국, 청도 11/6 - 12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 기획초대, POSCO art museum, 서울 10/10 - 11/1

‘결식아동돕기 조각50인展’ - 기획초대, 로즈Ⅰ타워 특별전시장, 서울 7/28 - 8/29

‘청년작가 조망전’ - 기획초대, Gallery All, 서울, 6/25 - 7/1

2007‘Mutual Induction’ - 기획초대, Wstyle shop, 서울, 12/10 - 18

‘크리스마스 숲을 거닐다’ - 기획초대, 두산아트갤러리, 서울, 12/7 - 16

‘Artist's DIY Manual’ - 기획초대, 미끌, 서울, 11/14 - 23

‘Art AuctionShow' - 기획초대, KOEX, 서울, 9/12 - 16

‘2007 KPAM 대한민국 미술제’ - 청년작가기획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 9/7 - 13

‘청담미술제’ - 기획초대전, 유진갤러리, 서울 8/24 - 9/2

‘2007 홍익조각의 종단’ - 홍익대학교 동문전, 엘렌킴머피갤러리, 경기도 6/23 - 8/31

‘Museum &Musical’ - 기획초대 2인전, The Orange KTF 갤러리, 서울 4/16 - 25

‘H.art’ - 기획초대전, Gallery H.art, 서울 4/3 - 5/25

‘제 12회 대한민국 신진작가발언전’ - 기획초대전, 라메르갤러리, 서울 3/14 - 20

‘NORTHEAST ASIA ART FESTIVAL IN KITAKYUSHU' - 아트페어, 일본 2/24 - 28

‘Something Like’ - 기획초대전, 남양주아트센터, 경기도 2/8 - 28

‘스타작가전’ - 제 2회 신세계 아트페어, 신세계 백화점 문화홀, 서울 1/22 - 28

‘Punch Druunk Works’ - 기획초대전, 대안공간 ‘미끌’, 서울 12/21 - 2007/1/7

2006‘수상한 외줄타기’ - 기획초대전, 샘표갤러리, 경기도 12/20 - 2007/1/30

‘미디어아트 안산 2006’ - 기획초대전, 단원미술관, 안산 10/13 - 27

‘원조 마포 조각’ - 기획전, 오프라갤러리, 서울 7/12 - 18

‘미디어 아트 속의 자동차’ - 특별전시, 서울옥션센터 A space, 서울 7/8 - 14

‘EHS Project 2006' - 홍익대학교 동문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6/7 - 13

‘Spring in 청계천’ - 기획초대전, 청계8가 황학교, 서울 4/4 - 13

‘r’ - 한-일 교류전, 재일한국문화원, 도쿄, 일본 1/24 - 29

2005‘ A happy new art’ - 한-일 교류전, ‘umu’갤러리, 도쿄, 일본 12/26 - 06/1/6

‘미래는 오늘부터’ - 한-일 교류전, 서종갤러리, 경기도, 8/27 - 23

‘도시락 순회전Ⅱ’ - 야외순회전, 선유도공원 외 5개소, 7/24 - 8/28

2003‘VOD’ - 비디오 인스톨레이션, 갤러리 ‘PICI', 서울

2002‘럭키 서울’ - 국제 미디어 아트 페스티벌, 갤러리‘Boda’, 서울

2001‘Art Forum Berlin' - The International Fair for Contemporary Art, Berlin, Germany

‘Retouch’ - 한국 독일 교류전, Gallery 'koch and kesslau', Germany

‘냉장고를 열다 #1’ - 기획초대전, 이화여자대학교 미술관, 서울

‘ so, so...’ - 기획초대전, 갤러리 ‘보다’, 서울

+ 수상경력

2010

서울시립미술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SEMA) 수혜

2009. 11

난지창작스튜디오 입주

2009

NArT 2009 서울문화재단기금 수혜

2009

2009 미사리 조각 공모전 - 대상

2009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 부문 - 특선

2008

‘2008 포스코 스틸아트 어워드’ - 입선

2008. 11

국립미술창작스튜디오(고양 장기) 입주

2007

‘2007 KPAM 대한민국 미술제’ - 우수상 수상

2006,2007

문예진흥기금 수혜

+ 연구 / 교육 / 기타활동

2013~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조소과 강의전담교수

2011~2013

홍익대학교 출강

2011~2012

성신여자대학교 출강

2010~2011

중앙대학교 출강

2007~2010

2012~2013

국립전남대학교 출강

2006~2009

국립군산대학교 출강

2003

미디어 아트 소개 프로그램 ""Media + Art"" - 'RTV' 연출 서울

키네틱 아트, 그 속으로 - 미적 관조에서 생명감의 고양으로

장민한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열망으로 등장한 키네틱 아트는 미술 전통에 대한 단절이자 혁신이다. 2차원 평면에 사실 같은 환영을 창조하려는 전통을 ‘환영’이 아니라 실제 ‘움직임’으로 대체했다는 점에서는 단절이고, 색과 형태의 조화와 역동성을 움직임을 통해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는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 키네틱 아트가 중요하게 된 것은 단순히 조형적 요소의 역동성을 표현하는데 유리해서가 아니라 관람 주체와 작품의 연속적인 교류 작용을 통해 미적 경험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이다. 키네틱 아트는 작품을 둘러싼 시간과 공간을 생동감 있게 집중하게 함으로써 그 작품의 움직임을 생명체의 움직임이나 삶의 역동성과 연결시켜 보다 더 은유적으로 받아들이게 만든다. 우리는 키네틱 아트의 초기 관심인 조형적 요소의 관조보다는 움직이는 오브제가 주는 세상에 대한 통찰에 더 주목하게 되었다. 노해율의 작업도 점차적으로 운동 메커니즘에 대한 미적인 관조보다 움직임이 주는 은유적 의미의 확대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 는 한걸음 더 나아가 관람객의 움직임에 의해 추동력을 얻는 오브제의 작업을 통해 움직임이 주는 생동감과 의미를 관람객이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노해율의 초기 작업인 시리즈에서는 움직임 자체의 메커니즘을 보여주려고 한다. 전동축 위에 올려져있는 여러 형태의 오브제들은 회전을 함에 따라 특이한 방식으로 규칙적인 움직임을 만들어 낸다. 각기 다른 형태의 오브제들이 전동축 위에서 그 형태에 따라 각기 다른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산출한다. 살아 있는 생명체의 불규칙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몸동작이 연상되면서 그 오브제의 움직임 자체의 미적 속성과 더불어 움직임이 주는 은유적 속성이 관람 포인트가 된다. 시리즈에서는 작품의 움직임에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투영한다는 사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관객들의 자유로운 연상이 가능하도록 작품을 구성한다. 관람객이 직접 작품에 움직임을 가하는 것을 허용함으로써 관람객이 원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내고 이것을 즐기도록 유도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움직이는 여러 개의 오브제를 한 자리에 배치함으로써 오브제들은 제각기 다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전체를 조망하게 되면 하나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 불규칙하게 움직이는 군상들처럼 보인다. 특히, 는 제각기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여러 개의 사각형 스폰지판을 나란히 배열해 놓음으로써 그 전체는 둔탁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마치 일렁이는 파도처럼 보이기도 하고 혹은 알 수 없는 거대한 힘에 의해서 움직이는 개별 군상들의 소리 없는 외침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작가는 이 작품에서 보다 더 은유적 속성을 강하게 보여 주고 있다.
이번 전시 제목이기도한 는 넘어지지 않게 무게 중심을 하단에 둔 원통형 튜브 수십 개로 이루어진 작품이다. 관람객들은 그 속을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관람객이 가하는 힘에 따라 연속해서 움직이는 원통형 튜브의 일렁임을 감상한다. 모두 동일한 형태를 지니고 있는 원통형 튜브는 내부에 조명을 장착했기 때문에 반투명 표면에 투사되어 램프처럼 자체 발광한다. 전시장 내부는 약한 조명으로 어둡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바다 속에서 옅은 광채를 뿜어내는 산호초 사이를 활보하는 듯한 경험을 한다. 관람객의 움직임에 따라 각 튜브는 연이어서 물결치듯이 움직인다. 이전의 전시가 운동 메카니즘과 그것이 주는 은유적인 속성들에 대한 감상이었다면, 이번 전시는 관람객의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스스로 작품의 경험을 구성하도록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 오브제들의 움직임이 주는 리드미컬할 요소와 동시에 그 오브제들의 움직임이 주는 다양한 은유적 의미가 감상 포인트가 된다.
노해율의 이번 작품은 고정된 미적 관조가 아니라 관람객과 상호작용을 통해 관람자가 스스로 만들어낸 움직임이 주는 생동감을 자유롭게 경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전시장에서 발광 튜브들의 불규칙한 움직임 속의 통일감이 주는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숲 속의 수풀을 헤치고 지나갈 때의 자유로움도 감상의 결과가 될 수 있다. 정지와 움직임 사이의 긴장, 그 긴장감을 헤치고 나갈 때의 해방감, 그리고 관람자 자신의 에너지에 의해 촉발된 오브제들의 활력 있는 움직임에서 기쁨을 얻을 수 있다. 이것이 무엇이든 관람자가 스스로 움직임을 만들어서 도출된 결과이다. 움직임과 그것을 통해 얻는 환경의 변화, 그것을 온 몸으로 경험하면서 관람자는 스스로가 살아 있다는 생명감을 강하게 느끼게 된다. 관람객 자신이 만들어낸 움직임과 그에 생생한 반응을 통해 자신의 생명감이 확충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노해율의 이번 작품에서 얻을 수 있는 매력은 움직임 자체가 주는 관조적 즐거움이라기보다 작품의 생동감에서 얻는 생명감의 고양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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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eless - white field

서울시립미술관(Seoul Museum of Art. SeMA)은 2008년부터 역량있는 신진작가들에게 전시장 대관료, 홍보 및 인쇄비, 작품 재료비, 전시컨설팅 등을 지원해 왔습니다. 2016년부터는 유망기획자까지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역량 있는 신진미술인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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