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시민큐레이터
소개

덕성여자대학교 서양화과를 전공했다. 대학을 입학할 땐 '졸업하면 꿈꾸던 화가가 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졸업 후의 난 나의 작업에 집중하기보다는 강사로서의 시간이 더 많았다. 2017년 시민큐레이터를 위한 프로그램 수강하며 다시 대학생이 된 것처럼 설레는 몇 개월을 보냈다. 수업의 마무리다 싶어 냈던 전시기획이 뽑혔고 10월의 어느 날 마법처럼 전시장에서 이루어졌다. 나의 작품이 전시되는 것과는 다른 기분과 설렘이었다. 이런 설렘을 앞으로도 계속 만들어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