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에서 실내건축을 공부하고 대학원에서 서양미술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끝내 닿지 못하는 언어의 공허함을 미술이 어떤 방식으로 채워주는지, 저마다의 가면 뒤에 감춰 놓은 수많은 얼굴들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들춰보고 기록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관에 속하지 않는 독립적 예술 종사자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미술 감상법과 글쓰기 형식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시민큐레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미술과 전시에 관심과 열의가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큐레이터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수료생 중 10명의 시민큐레이터를 선발하여 전시 기획과 전시 공간을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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