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민큐레이터
소개

홍익대학교 예술학과에 재학 중이다. 동시대의 미술이 현대인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는 지점에 관심을 가지고 전시를 기획한다. 문화예술나눔단체 아트앤쉐어링 시각예술팀에서 현대인의 고독을 주제로 한 전시 《홀로움: 잠시, 접속을 멈춥니다》(2019)를 기획하였으며, 예술학과 현대미술학회에서 유동성으로 특정 지어지는 현시대의 방황하는 현대인을 주제로 한 전시 《新표류기: 액체화된 세계, 유동하는 개인》(2020)을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 《당신의 K에 대하여》에서는 우리가 공유하는 공동의 기억에서 모퉁이로 밀려나 사회적으로 망각의 위기에 처한 기억을 지금, 여기로 끌어올려 변화를 이끌어내는 기억 투쟁에 주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