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내용
o 행 사 명 : 2017 SeMA 예술가 길드 - 표본 창고 (2017 SeMA Specimen Storage)
o 행사기간 : 2017. 9. 15. (금) ~ 2017. 9. 17. (일)
o 행사장소 : SeMA 창고 (서울시 은평구 통일로 684, 서울혁신파크 5동)
o 개 막 식 : 2017. 9. 15. (금) 17:00
o 입 장 : 무료
o 운영시간
- 9. 15. (금) 17:00~20:00
- 9. 16. (토) 14:00~20:00
- 9. 17. (일) 14:00~20:00
o 참여작가
SP그룹, 곽인탄, 권세정, 권자연, 글로리홀, 김이박, 노경택, 더 바이트 백 무브먼트, 래쿠스튜디오, 박쥐는 원래 거꾸로 하지 않는다, 변상환, 브띠끄빈, 소은명, 식물문화탐험단, 에어슬랜드, 오선아, 이경민, 이소요, 이옥연, 임정수, 정여진, 조민수, 조영주, 조혜진, 지성은, 초이, 카야, 코와입, 황문정, 흑표범 (총30팀, 37명)
o 행사소개
올 해로 3회를 맞이하는 서울시립미술관(SeMA)의 <예술가 길드>는 작가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작품들은 ‘예술 작품’과 ‘아트 상품’의 중간 어딘가에 위치한다. 따라서 작품을 거래하는 ‘아트 페어’라고 보기는 어렵고, 팬시한 문구류를 주로 판매하는 ‘아트샵’과도 거리가 멀다. 아마도 <예술가 길드>는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에 ‘판매’ 혹은 ‘판매 가능성’이라는 리트머스지를 시험해보는 과정을 보여주는 곳이 될 것이다.
올 해의 표제 “표본 창고”는 행사 출품작들의 성격을 설명하는 열쇳말이다. 연구나 보존을 목적으로 주원료의 일부를 취하여 표본화할 때, 보통 그 목적에 따라 인위적인 가공을 더하게 된다. 이번 <예술가 길드 – 표본 창고>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판매’라는 목적에 맞춰 가공을 한 예술 작품의 ‘표본’들이다.
또한, 행사가 열리는 ‘SeMA 창고’는 본래 질병관리본부의 ‘시약 창고’였던 공간이다. 내부에는 당시에 시약 선반으로 쓰였던 진열장들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작가들이 선보이는 “표본”으로서의 작품들을 거래하게 될 장소인 SeMA 창고는 자연스럽게 “표본 창고”가 되었다.
요즘 한국의 미술 현장에는 작가 중심의 직거래 장터, 혹은 작품의 2차 창작물 개발, 나아가 유통 방식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마도 기존의 미술품 유통 구조에서 해법을 찾지 못한 작가들의 갈증이 기저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또한 <예술가 길드> 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새로운 판매의 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