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은 지구의 ‘소리’를 몸으로 경험할 수 있는 유휴공간 전시 《지구울림 - 헤르츠앤도우》를 개최
- 세 명으로 구성된 헤르츠앤도우(Hertz and Dough)는 북서울미술관이 새롭게 시작한 ‘아티스트 리서치’ 프로젝트의 첫 작가로, 소리의 진동수 단위인 헤르츠를 도우처럼 반죽한다는 팀 명처럼 사운드와 청취 감각에 대해 연구함
- 이번 전시는 북서울미술관 2층 라운지에 최적의 청음 공간으로 조성한 사운드 설치 작품 〈오디누아12: 행성적 듣기를 위한 사운드 포드〉, 소리를 물질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사운드 조각 〈청각의 지층〉을 선보이며, 살아있는 지구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법을 제안하는 ‘소리 지구(地區)’로 관객을 초대
- 전시 기간 동안 연구자, 엔지니어 등과 협력하여 퍼포먼스, 세미나, 워크숍을 전시의 일환으로 진행하며, 관객이 직접 발화하는 소리에 집중해 다층적 울림을 만들어 나갈 예정